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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DMZ 국제심포지엄]한반도 두루미와 저어새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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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두루미와 저어새의 위기

죠지 아치볼드*, 말콤 콜터**, 홀 힐리***.

* 국제두루미재단 이사장, **국제자연보전연맹 황새/저어새/따오기 분과 공동위원장 *** DMZ포럼 임시대표

* 발표자 소개

조지 아치볼드 박사 (Dr. George W. Archibald)

조지 아치볼드박사는 국제두루미재단 (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 미국 위스콘신주 바라부 소재)의 2명의 공동설립자 중 한 명이다. 1968년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 할리팍스(Halifax)에 있는 Dalhousie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1977년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코넬대학교부터 친구였던 로날드 사우이(Ronald Sauey)와 함께 1973년 전 세계 두루미 연구와 보전의 센터기능을 하고 있는 국제두루미재단을 설립했다. 국제두루미재단은 현장에 기반한 연구조사를 통해 두루미와 함께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삶을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교육프로그램, 서식지보호, 두루미의 인공번식과 복원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제두루미재단에는 50명의 활동가가 일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루미보호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27년 동안 국제두루미재단의 대표로 일해온 조지 아치볼드박사는 지난 2000년 대표직을 국제두루미재단의 부대표였던 짐 해리스(Jeam Harris) 에게 넘겨주었다. 이후에도 아치볼드박사는 국제두루미재단의 상근자로 계속 일하고 있다. 현재 그는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부탄, 쿠바, 중국, 인도, 이란, 남북한, 파키스탄, 그리고 러시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두루미보호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치볼드 박사는 이제까지 수 개의 명예박사학위 및 WWF(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의 황금메달(Gold Medal), 인디애나폴리스동물원의 백합 메달(Lily Medal)과 맥아더재단의 팰로우상(Fellow Award)을 받았다. 그와 그의 아내 교코는 현재 그들이 사랑하는 텃밭을 일구며 국제두루미재단 근처의 교외에서 살고 있다.

 발표요지문 (국문)

일본 연구자들이 위성 추적 장치를 이용하여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비무장지대(DMZ) 및 그 주변의 민간인통제지역(CCZ)이 전세계 1,600여 마리밖에 남아있지 않은 저어새의 주요 번식지이며, 8,000여 마리밖에 남아있지 않은 재두루미 개체수의 절반 정도의 월동지 혹은 이동경로상 주요 휴식지이며, 2,500여 마리밖에 남아있지 않은 두루미 개체중 1/3정도의 월동지임이 밝혀졌다. 이들 조류들이 북한지역을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남한에서는 이들 조류들이 과거에 이용했던 서식지들은 인간의 개발행위로 인해 심각하게 파괴되었으며, 더 이상 이들 조류들에 의해서 이용되고 있지 않다. 또한 한국의 자연자원 지속가능성은 증가하는 개발행위와 인구로 인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성과들은 한국인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향후 남북한 문화경제 협력이 증가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에 이루어질 남북한의 추가적인 협력사업들은 위에서 언급한 멸종위기조류들이 이용하고 있는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수질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연을 보호하기를 열망하는 남북한의 모든 사람들은 비무장지대에 기대어 사는 두루미와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해 남한 정부와 북한 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시급히 실행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생태관광과 새로운 농업기법,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지속가능한 산업을 개발한다면 비무장지대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무장지대 인근 주민들에게 수입을 창출할 수도 있다. 비무장지대 보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임에 있어 중요한 점 중의 하나는 비무장지대를 보존하는 것이 파괴적으로 개발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한다는 사실을 시민들과 정부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비무장지대 인근에 있는 도라산역 하나만 해도 연간 100억원(1천만달러)의 관광수입을 창출한다. 다른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 한다면 이런 관광수입이 몇 배로 증가할 수도 있다. 미국에 있는 옐로우스톤이나 요세미티 같은 국립공원들은 호텔, 식당, 관광, 캠핑, 등산, 지속가능한 사냥과 낚시, 기념품과 기타 시설 이용 등을 통해 연간 수 조원(수 십억 달러)의 수입을 창출한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개발사업들은 일시적인 이득을 가져오는 반면, 생태관광 같은 지속가능한 사업들은 계속적인 수입과 다른 혜택을 영원히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재미동포인 김계중 박사와 이승호 박사가 뉴욕에 설립한 비영리조직인 DMZ포럼은 비무장지대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비무장지대를 보호하기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들이 모여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연대조직을 만들고 이 연대조직이 남북한의 환경운동을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현재 DMZ포럼은 뉴욕에 있는 유명한 비영리조직인 한인회와 함께 협약서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남북한의 환경운동가들도 이와 같은 상호협력체계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 발표요지문 (영문)

A Critical Time for Cranes and Spoonbills on the Korean Peninsula
By George Archibald, Malcolm Coulter, and Hall Healy
Satellite telemetry studies by Japanese colleagues have conclusively demonstrated that natural areas within the Korean DMZ and the adjacent Civilian Controlled Zone provide the major breeding areas for the global populations of 1,600 Black-faced Spoonbills, migration resting areas and wintering areas for perhaps one-half of the 8000 White-naped Cranes, and winter habitat for perhaps one-third of the 2500 Red-crowned Cranes. Little is known about the status of natural areas for these species in North Korea. However, in South Korea, many of the former habitats used by these species have been seriously impacted by humans and are no longer used by these birds. Increasing land development and a growing population are creating significant pressure on the continued sustainability of Korea’s natural resources.

South Korean tourism to Mount Kumgang in North Korea, and the construction of South Korean-supported industrial complex near Kaesong in North Korea suggest that current cultural and economic collaboration between the Koreas will increase within the context of a deep desire in all Koreans for peaceful reunification. Further collaborative programs between the two Koreas could significantly impact the integrity of natural areas used by the above-mentioned endangered birds and many other species, as well as the quality of other natural resources, including water. Consequently, there is an urgent need for conservationists in both Koreas to work with their respective governments to protect for all time the habitats that are critical to the welfare of the Spoonbills and Cranes in and near the DMZ.

This preservation can be conducted in such a way as to create many jobs and significant revenues for people in local areas and governments in both Koreas through development of sustainable eco-tourism, agriculture and related enterprises. An important element in conservation efforts is to demonstrate to the public and government alike that conservation has major revenue creating potential. The Dorasan Station alone generates about $10 million annually in tourism revenues. This could be multiplied many fold with specific programs and promotions. Parks like Yellowstone and Yosemite in the U.S. bring in BILLIONS OF DOLLARS EVERY YEAR from hotels, restaurants, tours, camping, hiking, sustainable hunting and fishing, souvenirs and equipment. It has to be shown that sustainable activities like eco-tourism in these critical habitat areas will yield much more ON-GOING revenue and other benefits IN PERPETUITY than will a one-time development that will destroy the habitats and their inhabitants forever.

The DMZ Forum (DMZF), a volunteer non-profit organization in New York founded by two Korean-American conservations, Dr. Ke Chung Kim and Dr. Seung Ho Lee, is dedicated to the conservation of the DMZ. DMZF is creating a cooperative agreement with The Korea Society, a prominent non-profit group in New York, to develop a coalition of like-minded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in the USA to help colleagues in both North Korea and South Korea achieve this conservation mission. It is hoped that coalitions of conservation communities in both Koreas will also be fo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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