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활동기사] 롯데제과의 카스타드에 플라스틱 트레이가 사라졌다고?

올해 초, 환경운동연합은 제품에 불필요하게 포함된 플라스틱 트레이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CJ제일제당, 농심, 동원F&B, 롯데제과, 오뚜기, 풀무원, 해태제과 총 7개 기업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기업이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하겠다고 응답하였는데요. 드디어 그 첫 번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롯데제과 과자에 들어있던 플라스틱 트레이가 종이로 교체된 것입니다.

롯데제과는 카스타드와 엄마손파이에 들어가던 플라스틱 트레이를 종이 트레이로 교체하고, 대용량 칸쵸는 기존 비닐 포장을 종이 재질로 변경하면서 트레이를 아예 제거했습니다. 이와 함께 찰떡아이스와 팥빙수의 플라스틱 용기의 중량을 약 10% 가량 줄이고, 칸쵸, 씨리얼 컵 제품의 플라스틱 컵을 종이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이르면 11월 중 생산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사실 기업에게 제품의 포장재를 바꾸는 일이 생각만큼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대체할 포장재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고, 설비를 바꾸는데 적지 않은 비용도 듭니다. 롯데제과는 환경운동연합의 플라스틱 트레이 제로 캠페인 과정에서 가장 먼저 교체 선언을 한 기업이기도 한데요, 환경에 책임을 느끼고 발빠른 행동을 보여준 기업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구를 뒤덮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선 플라스틱 자체를 만들어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현명한 소비도 필요합니다. 앞으로 과자나 식품을 구입할 때, 플라스틱 포장재가 들어간 제품 대신, 포장재가 최소화 되어있거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환경운동연합은 기업들에 사회와 환경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과 생산을 하도록, 함께 요구해주세요!

 

 

 

 

노란리본기금
※ 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 캠페인은 노란리본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백 나윤

생활환경국 자원순환 담당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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