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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연안습지 보전정책 심포지엄 – 하동군 연안습지 보고서

하동군 연안습지 보고서

김 경 원 (습지보전연대회의 사무국장)

섬진강은 길이 212.3㎞ 유역면적 4,896.5㎢로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
하여 진안군 백운면과 마령면 등에 충적지를 만들고, 임실군 운암면에서 갈담저수지로 흘러든
다. 곡성읍 북쪽에서 남원시를 지나 흘러드는 요천과 합류한 후 남동으로 흐르다가 압록 근처에
서 보성강과 합류한다. 그 이후 지리산 남부의 협곡을 지나 경남·전남의 도계를 이루면서 광양
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대체로 강너비가 좁고 강바닥의 암반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 총 유역면적
(5,012㎢)중 전라남도가 47%, 전라북도 44%, 경상남도 9%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행정구역은 3
도 3시 1군 9읍 89면에 달한다.

섬진강 하구는 수량이 풍부한 섬진강의 맑은물과 광양만의 해수가 만나서 이루어진 광범위한 기
수역으로써 풍요로운 생태계를 형성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광양제철이 들어서면서 섬진강하구의
대규모의 갯벌이 매립되었다. 이러한 결과 섬진강하구의 동쪽에 위치한 갈사만 지역의 일부 갯벌
을 제외하고는 예전처럼 광범위한 기수역을 형성할 수 없게 되었다. 더구나 광양만의 갯벌이 매
립되면서 섬진강 하구의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 재첩이 생산지역이 변화하는 현상이 일어
났다. 이러한 현상은 기수역의 변화를 가져왔고 결국 섬진강하구 생태계는 교란되고 있는 상황으
로 보여진다.

하동군 일대의 연안습지는 이미 개발이 진행된 화동화력발전소 지역을 제외하고는 보전상태가 양
호한 편이다. 섬진강하구를 따라 광범위하게 형성된 기수역 생태계와 갈사만 일대의 연안습지는
보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노량리에서 진교리에 이르는 동쪽해안의 경
우 사람들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원시적인 연안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 많다.

그러나 해안도로가 만들어질 경우 이러한 지역의 연안생태계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파괴될 것이
다. 해안도로 구간중에서 섬진강교에서 사포교에 이르는 고포리일대의 해안도로문제와 대치에서
중평리 사이, 중평리에서 관곡촌 하류에 이르는 해안도로 계획은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
다. 이러한 해안도로는 하동군의 생태관광자원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결국 해양생태계 전체에 심
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해안도로계획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하동의 동쪽 해안과 사천시의 서쪽해안선을 포함한 지역의 연안보전지역 지정이 필요하다.
섬진강하구에서 섬진교에 이르는 강하구, 기수역 생태계에 대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광양시나 사천시 등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광평리 비파리 일대 강하구 습지

위 치: 하동군 광평리 – 비파리 – 신기리 일대

경위도: N: 35 03 19.5 E: 127 45 37.8

서 론:
재첩을 잡기 위해 강에서 함께 일하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
운 모습이다. 연안을 이용하는 실태가 점점 대량화, 기업화되면서 지역 어촌계를 중심으로 하는
공동채취 작업을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러한 공동작업은 결국 연안생태계의 보전과 관리
뿐만 아니라 현명한 이용의 좋은 모델이 된다. 그리고 연안생태계의 훼손의 큰 원인이 되고 있
는 지역사회의 해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다.

지형 및 지질
모래와 뻘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강하구 습지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배후로는 범람원 지역을 위
치한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다.

수문 및 하계망
섬진강이 본류로 흐르고 있으며 군내를 통하는 하천이 흘러들고 있다.

생태계 현황
광범위한 기수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재첩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첩은 껍질 전체
에 가로줄이 둘리고 빛깔은 암갈색 또는 칠흙색이며 안쪽은 자주빛으로 크기가 20∼30mm에 이른
다. 5∼8월이 주 산란기이며 15∼20일간의 유생기에는 물속을 떠다니다 뻘이 섞인 모래속에 들어
가 1∼2년 간 자라는데 대개 1넌 반을 살다 죽는다.
노랑발도요, 청다리도요, 중부리도요 등 이동시기 갯벌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도요새들이 관찰되
고 있다. 강 주변부의 추이대가 개발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섬진강 하구의 추이대는 강의
생태계의 유지시키는 중요한 지역이다.

결 론
섬진강의 재첩은 강하구 생태계의 대표적인 생산물로써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더구나 재첩
잡이가 지속된다면 섬진강 하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의 유지도 가능하다. 이러한 경우는 연
안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삶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생
산력 증대만을 바란다거나 한편으로는 주변지역의 개발에 의해 기수역 생태계가 교란될 경우 재
첩의 생산량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광양만 생태계의 변화나 섬진강의 전체에 걸
친 생태계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제2 송림공원 일대 연안습지

위 치: 하동군 고전면 목도리 일대

경위도: N: 35 01 42.2 E: 127 46 38.8

서 론:
섬진강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작은 개발행위는 섬진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측
면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과 이용이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채 이루어질 경
우 결국 섬진강 하구의 생태계는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다.

지형 및 지질
바닷물의 영향이 많은 곳이다. 제2 송림공원조성으로 해안선을 따라 방파제가 설치되었다. 둔
치지역이 공원지역으로 이용되고 있다. 배후에는 횡천강을 따라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수문 및 하계망
군내 중앙지대를 관류하는 섬진강 지류인 횡천강 하류에 위치한다.

생태계 현황
강의 범람원 지역이 개발되었으며 강을 따라 강변도로가 개설되었다. 횡천강하구와 만나는 지역
에는 갈대군락과 갯벌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강물의 흐름이 비교적 빠른편으로 맞은편에는 침식
이 일어나고 있다.

결 론
섬진강 하구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살아있는 생태계다. 이러한 생태계의 강의 흐
름이 자연스러울 때 지속될 수 있다. 강 주변부의 무분별한 개발은 섬진강을 단순한 물의 통로로
만 바라보는 잘못에서 비롯되었다. 건기때 물이 흐르는 지역뿐만 아니라 우기때 물에 잠기는 둔
치지역과 범람원은 모두 섬진강에 해당된다. 이러한 강의 흐름과 생태계를 고려한 보전과 관리
가 필요하다.

섬진강 전도리 일대

위 치: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일대

경위도: ?

서 론:
강하구는 쉽게 사람들에게 이용된다. 특히 범람원 지역이나 합수지역의 경우 퇴적층이 많기 때
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은 한편으로 강하구 생태계에서 꼭 필요한
지역이다. 연안습지가 사라지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방안이 없기 때문
이다.

지형 및 지질
주교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강하류 생태계다. 모래갯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갈대
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수문 및 하계망
유역면적이 넓은 주교천이 섬진강과 합류한다.

생태계 현황
주교천 하구의 직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규모의 갈대군락이 형성된 것으로 보아 주교천을
통한 유기물의 유입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지역을 준설하거나 직강화할 경우 섬진강으
로 흘러드는 오염원의 차단이 어려워진다. 특히 월진 지역의 농경지와 주교천하구, 섬진강본류
와 합수되는 지점은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결 론
주교천 하구의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유역면적이 넓은 하천으로써 섬진강
하구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준설이나 직강화로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
가 필요하다.

섬진강하구 고포리

위 치: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 고포, 사포

경위도: N: 34 57 48.5 E: 127 46 16

서 론:
섬진강 하구에 넓게 남아 있는 하구 염습지다. 범람에 의해 형성된 둔치지역이 개발되지 않고
남아있는 지역이다. 해안도로에 의해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다.

지형 및 지질
섬진강의 영향권에 있는 모래와 뻘로 이루어진 하구 생태계다. 염습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모래갯벌, 뻘갯벌 등 다양한 형태의 연안습지를 형성하고 있다.

수문 및 하계망
섬진강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생태계 현황
광범위한 염습지와 하구생태계가 존재하고 있다. 해안지역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다양한
형태의 연안습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사시기 개꿩, 왕눈물떼새 등이 관찰되었다.

결 론
강하구 생태계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한국의 5대강 중 유일하게 하구둑
이 만들어지지 않은 지역으로 강물과 해류의 흐름에 영향을 통해 형성되는 강하구 생태계의 전형
을 볼 수 있다.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체계적인 조사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
역이다. 그리고 환경단체와 시, 관련기업이 협력해서 이러한 지역을 생태공원이나 생태보전지역
을 지정한다면 생태계의 보전은 물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자연학습장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갈사만 연안습지

위 치: 하동군 금성면 일대

경위도: N: 34 56 29.3 E: 127 48 35.4

서 론:
갈사만은 광양만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양제철로 인해 많은 면적의 갯벌이 매립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넓은 면적의 갯벌이 남아있다. 현재 이러한 매립지는 마땅한 이용방안을 찾지 못
하고 있는 상태로 볼 때 갈사만과 광양만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장기적으로 보호할 방안을 마련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형 및 지질
약간의 진흙이 섞여있는 모래질 갯벌로 형성되어 있다. 섬진강하구의 영향권에 위치하고 있다.

수문 및 하계망
섬진강의 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진강의 영향권에 있다. 갈사간척지내에 조류지가 분포하고
있다.

생태계 현황
섬진강의 물줄기가 흘러드는 곳으로써 이동시기 도요?물떼새들의 중요한 길목이 되고 있다. 겨
울철에는 흑기러기, 검은머리갈매기, 마도요 등이 발견되고 있으며 매립으로 사라져버린 광양만
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큰 축을 형성하고 있다. 갈사만에서 월동하는 물새는 만조시 제철소 부지
내 매립지의 습지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갈사만은 1억4천만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의 원형을 복원할 수 있는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이 화석은 그동안 국내?외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신종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
으고 있다.

결 론
광양만 일대의 갯벌이 대부분 매립된 상황에서 현재 남아있는 갈사만의 갯벌은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다. 섬진강하구와 갈사만 일대의 생태계는 기수역 생태계로써 장기적인 보전과 관리가 필
요한 지역이다. 섬진강의 물줄기가 갈사만을 통해 외해와 연결되어 있는 생태계를 볼 때 갈사만
의 변화는 섬진강 하구 일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더구나 어업권이 소멸돼 버려진 갈사만 일대의 어장을 지난 99년부터 굴 종묘생산어장으로 개발
엄청난 어획고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일대의 생태계의 변화는 인간을 포함한 섬진강 하구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광양제철소와 화동화력발전소 등과 협력해서 적극적인 보전과
관리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보전과 관리계획은 섬진강하구와 갈사간척지를 포함
하는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동화력 발전소 부근

위 치: 하동군 금남면 가덕리

경위도: N: 34 56 13.4 E: 127 48 52.5

서 론:
극단적으로 개발된 지역이며 현재도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광양제철소와 함께 이 일
대의 연안생태계의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지역이다.

지형 및 지질
갯벌지역은 거의 대부분 매립되었다. 매립지 밖으로 모래갯벌의 일부가 남아 있다.

수문 및 하계망
화력발전소를 통해 온배수가 흘러나온다.

생태계 현황
화력발전소 앞 바다쪽에서 흑기러기가 관찰된 기록이 있으나 조사시기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양식시설리 방치되어 있다.

결 론
화력발전소의 환경요인은 인근의 연안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개발지역에 대한 조
사와 관리가 좀 더 철저해야 한다.

금남면 한치-가마넝쿨 연안습지

위 치: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한치, 수문

경위도: N: 34 57 35.8 E: 127 50 34.6

서 론:
하동화력발전소에 인접한 지역으로써 인근의 개발과 오염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이다. 하동화력
발전소 지역과 노량리 일대의 완충지역으로써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지형 및 지질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갯벌지역이다.

수문 및 하계망
대송소류지를 통하는 지류천이 야촌, 사등마을의 농경지를 관통해 흐른다.

생태계 현황
양식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만입된 지역으로써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중부리도요, 중대백로,
쇠백로 등이 관찰된다. 대섬에서 번식하고 있는 왜가리와 백로의 채식지로 이용되는 곳이다. 화
동화력발전소와 폐기물처리장으로 인근의 연안생태계가 교란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곳
이다.

결 론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주변지역의 생태계는 거의 주목받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로 파괴되는 경우
가 많다. 그러나 개발로 인한 오염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
과 비용을 지출하는게 현실이다. 이 일대의 연안습지는 화동화력발전소와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
장의 완충지대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다. 해안도로와 무관심으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관리
가 필요하다.

노량리 연안습지

위 치: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경위도: ?

서 론:
남해대교를 통한 주요도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노량해협으로 인해 해류의 흐름이 빠른 지역
이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과 개발에 의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지역이다.

지형 및 지질
조수간만의 차가 큰 영등시를 제외하고는 갯벌지역이 드러나지 않는다. 노량해협을 따라 위치
한 조건으로 갯벌의 형성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

생태계 현황
해안도로로 인해 연안부의 자연스런 해안선이 거의 사라졌다. 연화동 일대의 해안선은 농경지
가 분포되어 있으며 비교적 자연스러운 형태가 남아 있다.

결 론
생태관광 지역으로써 적극적인 관리와 계획이 필요한 지역이다. 단순히 소비하는 지역이 아니
라 남해군을 진입하는 관문지역으로써 유입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한 현명한 이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치리 진구지 연안습지

위 치: 하동군 금남면 대치

경위도: N: 34 57 26.3 E: 127 53 51.3

서 론:
갯벌지역이 일부 간척된 곳이며 해안선이 간척으로 변화했지만 여전히 좋은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도 해안도로에 의해 연안습지가 심각하게 훼손될 가능성이 많다.

지형 및 지질
모래개벌과 뻘갯벌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갯벌지역을 매립한 대치간척지가 있다.

수문 및 하계망
작은 지류천이 대치민골소류지를 통해 흘러들고 있다. 대치간척지에 조류지가 분포하고 있다.

생태계 현황
대치체험어장이 있는 곳으로써 해안선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다. 해안선을 따라 산림생태계
가 건강하게 남아 있다.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발도요, 흰뺨검둥오리 등이 관찰되었다. 간척지와
조류지 그리고 갯벌지역이 또 다른 연안습지를 형성하고 있다.

결 론
간척지의 농경지 이용에 대해 계획이 필요하다. 과거 농경지 확보를 위해 간척한 지역이 현실적
으로 경제적 이익이 없을 경우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체험어장 프로그램과
간척지 습지의 복원을 통한 연안습지의 균형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시도는 연안생태계를 건강
하게 하고 적절한 복원계획은 또 다른 생태관광 자원이 될 수 있다.
,

중평리 연안습지

위 치: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중평

경위도: N: 34 58 10.2 E: 127 54 47.9

서 론:
금남면 환경시범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나 이미 개발이 시작되어 연안생태계의 파괴가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선착장을 넓히고 해안도로를 만들고 있으며 사람들이 출입이 많아지고 있
다. 청소년 수련마을과 연계한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지역이다.

지형 및 지질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갯벌지역이다. 해안도로의 개설로 갯벌이 변화하고 있다. 배후에는 비
교적 넓은 농경지를 가지고 있다.

수문 및 하계망
금고산에서 내려오는 지류천이 중평소류지를 통한 흘러들고 있다. 해안지역의 경사로 하계망이
발달하지 못했다.

생태계 현황
중평리 앞 자그마한 바위섬 근처에서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관찰된다. 번식지로 이용
될 가능성이 있다. 굴양식장이 분포하고 있으나 마을에서 유입되는 하수로 인해 갯벌이 오염되
고 있다. 해안도로로 인해 자연스런 해안선을 찾아보기 힘들다. 인근의 나무섬 등은 백로와 왜
가리의 서식지로 이용되고 있다.

결 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즐기는 생태관광은 자연의 모습이 잘 유지될 때 가능한 일이다. 방문객
들의 편의를 위해 너무 많은 시설을 만들거나 도로를 넓혀서 결국 생태관광의 대상이 되는 자연
은 파괴된다면 더 이상 생태관광으로 인한 수입을 얻을 수 없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는 관광수입
만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연안생태계의 변화로 인해 결국 해양자원도 고갈시키게 된다. 중평
리 일대에서 일어나는 해안도로와 개발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온방, 술하, 술상 연안습지

위 치: 하동군 금남면 술상리 온방 – 술하 – 발꾸미

경위도: N: 34 58 50.4 E: 127 54 27.7

서 론: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경관이 잘 유지된 지역이 생태관광의 최적지로 부각되
는 현실에서 아름다운 해안선을 보전할 수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형 및 지질
비교적 가파른 해안을 따라 자그마한 농경지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농경지는 일부지역은 매립
을 통해 일부지역은 해안근처의 완만한 지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갯벌이며 일부 지역에는 진흙갯벌과 모래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온방의 경우 해안선 따라 염생식
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수문 및 하계망
산구소류지 등이 있지만 유량이 비교적 적다. 하천의 발달이 거의 없는 상태다. 그러나 금오산
의 계곡과 숲이 형성되어 작은 규모의 하천이지만 각 소류지를 통한 유입량은 작은 규모의 마을
과 농경지를 유지시키고 있다.

생태계 현황
거의 훼손되지 않은 해안선을 따라 연안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굴양식시설과 바지락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동시기 중부리도요, 노랑발도요 등이 관찰된다. 해안선을 따라 수목
생태계가 살아있다.

결 론
절대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이다. 한국의 해안선을 너무 많은 개발로 파괴되어 버렸다. 하지
만 이지역의 해안선을 거의 원시적인 형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조건을 이후 하동지역의 연안생
태계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전어가 많이 생산되어 전어마을로 불리는 자학끝 지역의 경우 아
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생태관관을 통한 수입을 높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이 정
작 개발이나 해안도로에 의해 변화할 경우 그 가치를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된다. 해안선의 자그
마한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해야 한다.

진교리 관곡천, 평당 연안습지

위 치: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 평당 일대

경위도: ?

서 론:
노량나루에서 진교면 평당에 이르는 해안선은 거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보전되고 있다. 이러
한 해안선 생태계는 전국의 해안선이 극도로 개발로 훼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하동군의
자랑거리로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지형 및 지질
관곡천 하류의 평당지역은 간척된 지역이다.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갯벌이며 지형적으로 만입
된 하천하류인 구곡지역에는 뻘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수문 및 하계망
유역면적이 넓으며 진교면을 관통하는 관곡천이 흘러들고 있다. 하류가 막히지 않아 하천을 따
라 길게 기수역이 형성되어 있다.

생태계 현황
하동군의 동쪽 해안에서 비교적 넓은 면적의 농경지를 배후습지로 두고 있다. 과거 넓은 갯벌지
역이 매립된 지역이다. 조류지를 중심으로 하는 기수역과 관곡천 하구의 기수역으로 하천과 농경
지, 기수역, 갯벌지역 등으로 연안습지를 이루고 있다. 조사기간에 관찰된 학도요, 민물도요, 좀
도요 등 이동시기 많은 도요물떼새들이 관찰되고 있으며 물새들의 서식지로써 좋은 조건을 가지
고 있다.
관곡천을 따라 기수역이 형성되어 갈대군락 등 염습지가 분포되어 있으며 재첩이 생산되고 있
다.

결 론
사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써 두 지자체 사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보전과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자료제공 : 경남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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