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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아띠816호]남극의 펭귄이 할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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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누리아띠 816호
💏누리아띠, 오랜친구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816호

🐧펭귄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4월25일은 세계펭귄의날입니다. 
연구자들의 관찰에 따라서, 아델리 펭귄이 번식을 끝내고 남극의 겨울이 오기 전에 북쪽으로 이동하는시기 중에서 4월 25일을‘세계 펭귄의 날’로 정했습니다.
 
✔펭귄도 보호가 필요한가요? 
펭귄은 북극곰과 더불어 지구온난화의 피해를 입고 있는 동물입니다. 펭귄의 종류는 17종인데, 그 중 11종이 멸종위기종이거나 취약종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며 남극은 지난 50여 년 동안 대기의 평균 온도가 약 3-4도나 오르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졌는데요, 남극의 추운 날씨에 내리는 폭우는 새끼 펭귄들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새끼 펭귄들의 솜털엔 방수기능이 없어 비를 맞으면 젖은 털 자켓을 입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어른 펭귄이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 새끼 펭귄은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생깁니다.  
 
✔펭귄의 먹이가 줄어들고 있다면서요? 
펭귄을 위협하는 두 번째 요인은 펭귄의 주요 먹이 중 하나인 크릴의 감소입니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크릴새우의 먹이가 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다, 펭귄들이 많이 서식하는 남극 반도 주변 해역에서 크릴 조업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지요. 크릴은 양식장의 사료와 미끼, 사람과 반려동물의 건강 보조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대량 어획되고 있습니다. 특히 크릴 오일로 만든 영양제가 인기를 끌며 남극해 크릴 조업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먹이가 감소하면서 펭귄들은 더 먼 바다로 먹이 사냥을 나가게 되고, 어미펭귄이 먹이를 찾아 왕복 200㎞ 오가는 동안 굶어 죽는 새끼 펭귄들도 많아졌지요. 크릴은 펭귄뿐 고래, 바다표범 등 남극 해양생물의 주요 먹이이기도 합니다. 크릴이 줄어들면 남극해 생태계의 위기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크릴 남획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No-Take Zone을 포함하는 해양보호구역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상업적 조업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세계 과학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이 바다 면적의 30% 이상이 되어야 해양생태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남극해는 전체 바다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고 현재 남극해의 해양보호구역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에 관한 협약 관할 수역의 11.98%, No-take zone은 4.9%에 불과합니다.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하면 어업에 피해를 주지 않나요?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에 의하여 남극의 사우스오크니 섬 주변해역(2009년)과 로스해(2016년)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로스해 보호구역 내에서 조업이 금지되면서 증가한 물고기들이 주변 지역으로 이동해 주변 지역의 어업자원을 증가시키는 ‘스필오버(spillover·넘침)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높일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물고기 개체 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어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물의 산란장이 되어 주변 생태계를 보전하고 장기적으로 상업적 어업을 위한 안정적인 어장 확보가 가능합니다.
 
✔남극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1960년대에 크릴의 상업적 조업이 시작된 후 무분별한 조업을 막기 위해, 1982년 남극조약 당사국들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에관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이 발효됨에 따라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까밀라)가 설립되었습니다. 2005년 까밀라에서는 첫번째 해양보호구역 워크샵이 개최된 이래로 해양보호구역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2009년 사우스 오크니 섬과 2016년 로스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외에는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원합의제인 까밀라의 의사 결정 구조 때문입니다. 중국, 러시아, 노르웨이 등 남극해에서 조업을 하는 국가들은 보호구역 지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극해양보호구역이 우리나라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거죠? 
우리나라도 1985년에 17번째로 가입한 까밀라 회원국으로 보존조치를 준수하며 조업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한국 선사들의 보존조치 위반과 이빨고기 불법조업으로 2013년 미국과 유럽연합이, 2019년에 미국이 한국을 예비불법조업국가 명단에 올리는 등 국가 이미지에 먹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남극해에서의 주요 조업 국가 중 하나로 이빨고기와 크릴을 잡습니다. 특히 한국은 남극에서 노르웨이와 중국 다음으로 크릴을 많이 어획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또한 남극 보전에 있어서도 책임이 큽니다.
 
✔해양보호구역은 앞으로 확대될 수 있을까요?  
까밀라의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도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남극해를 보호하기 위해 이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까밀라에 매년 제기되는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우리 정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정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펭귄, 크릴새우, 남극해양보호구역의 필요성에 관심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

환경운동연합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한 사과문 

지난 18일  환경운동연합 페이스북에 올린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게시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젠더 혐오와 갈등, 아동·청소년 혐오의 문제가 한국 사회의 심각한 모순임에도 불구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지 못한 채 오히려 혐오 인식을 확대재생산할 수 있는 게시물을 발행한 것은 분명한 잘못입니다.

저희 환경운동연합은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 사회에 내재해 있는 모순과 갈등을 해소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게 된 사실에 대해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단체의 성인지·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고 환경운동연합 이름으로 제작하고 발표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을 사랑하고 성원해 주시는 모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2021년 4월 18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철수 김수동 김호철 박미경 홍종호
사무총장 김춘이

💥신한울 1호기 운영여부 심의에서 누락된 것

울진 신한울 1호기와 불과 3km 떨어진 곳에 울진군 죽변면에는 공군의 비상활주로가 있습니다. 항공기 충돌 사고를 원자력발전소 설계에 반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항공기 충돌 사고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신한울 1호기의 운영허가 여부에 대해 심의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
💢국민을 배신한 국민연금

지난 20일  환경운동연합 전국 20개 지역의 국민연금 본부 앞에서, 국민연금의 석탄투자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 행동을 전개했습니다. 국민들의 연금 보험료로 운영되는 국민연금은 석탄발전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알면서도 석탄 산업에 투자함으로 인해, 국민들은 막대한 피해 비용을 부담하는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더보기 ▶
🌳탄소중립을 위해 벌목을 한다구요?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천연열대림 파괴 및 인권침해에 연루된 한국 기업에 수십억원대의 융자를 지원해 국제사회에서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탄소중립을 명분으로 국가차원에서 다른 나라의 멀쩡한 나무를 베고, 경제림을 심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겠다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 국내 산림면적의 72%를 차지합니다.  더보기 ▶

🌞온라인 태양광 창업스쿨

2021년에도 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해피선샤인태양광창업스쿨’ 검색하고 수강신청하시면 됩니다.
더보기▶

🥤플라스틱트레이를 모아주세요

쓸모없는 플라스틱트레이를 모아서 기업에 전달합니다. 재활용되지 않는 처치곤란 플라스틱트레이를 보내주세요.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3층 환경운동연합 생활환경국> 택배 착불로 보내주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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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23 |02-735-7000|www.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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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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