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추석 인사말] 어려운 중에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시기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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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지요? 한가위인데 한가위답게 명절을 쇠기 어렵겠습니다. 온 세계가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고 우리 사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 댁은 어떠신지요?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폭우가 큰 상처를 남기고 갔습니다. 아팠습니다. 이제 비싸진 농산물값에 차례상을 준비하는 손이 오그라듭니다.
‘코로나19’의 창궐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준수가 이어지면서 영세사업자와 수많은 개인이 경제적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학생들은 등교가 어려워서 대면 온라인 수업을 오갑니다. 걱정입니다. 다정한 인간관계는커녕 최소한의 인간관계조차 딴 세상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허약한 문명의 기반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와 감염병 창궐…. 모두 환경파괴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진단이 있습니다. 그 진단이 전부일 수는 없지만, 지구환경을 염두에 두고 우리 삶의 방식을 재구성해야 할 필요는 절감하고 있습니다. 생각은 그런데…. 현실은 코로나 비대면의 일환으로 택배 물량이 폭증하고 한가위 물량까지 더해져서 폐기물 대란입니다. 골판지 상자, 스티로폼 상자, 비닐봉지, 뽁뽁이, 선물 포장, 캔, 병 …을 마구 쏟아냅니다. 명색만 재활용인 환경 쓰레기를 쉼 없이 주문하는 ‘쓰레기 제조 인류’의 진면목을 보고 있습니다. 누구랄 것 없이 대개들 이렇게 살고 있는 것 아닌지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한순간에 무력해지는 현실 앞에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환경보전을 위한 ‘운동’은 계속되어야겠지요? 이럴수록, 지치지 않는 ‘환경운동’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흔들리지 않는 지지와 응원으로, 우리 환경운동연합 회원과 활동가들 올해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방금, 금강보 3개 원안처리를 의결하도록 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지나간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행복한 날이 어서 오기를 고대하면서 한가위 인사 올립니다. 어려운 중에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시기 빕니다. 늘 평안하시기도!

 

2020년 한가위에 환경운동연합 드림

진 주보라

진 주보라

미디어홍보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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