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활동소식

이목저수지 상수원 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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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목저수지 관리실태를 점검하였습니다.



현재 이목저수지의 관리 및 운영은 수자원공사가 맡고 있으며 환경감시 및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등 행정관리는 거제시에서 맡고 있습니다.



상수원인 이목저수지의 수질은 인위적인 폭기를 해야만 취수가 가능한 정도로 좋지않은 편입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서 상수원 수질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쓰레기문제입니다.



저수지 곳곳에서 상당히 많은 량의 쓰레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고 발견된 쓰레기의 상태와 성상을 보니 상당히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수지의 여러곳에서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다



이는 주기적인 청소등 상수원 관리기관의 노력이 미흡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할 수 있겠습니다.



발견된 쓰레기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농약병입니다. 적지 않은 량의 농약병이 발견 되었고 심지어 다 쓰지 않고 반쯤 남은 농약병도 발견되었습니다.





곳곳에 버려져 있는 농약병



세척되지 않은 상태로 버려졌을 농약병이 떠다니고 있다




일반 하천에도 버려서는 안될 농약병이 상수원보호구역의 수면위에 버젓이 버려져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쓰다가 반쯤 남은 농약병도 버려져 있다



농약병등의 유해 쓰레기는 대부분 인근의 농가로부터 배출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바, 주변의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이며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번째는 낚시등 불법어로행위입니다.



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의 어로행위는 관련법에 의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목저수지는 낚시꾼들에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을만큼 불법 낚시행위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밤낚시를 마친 낚시꾼들이 철수하고 있다



마을의 주민들에게 물어본 결과 근래들어 밤에 약 30명정도의 낚시꾼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낚시행위자체도 불법이거니와 미끼로 사용하는 어분등은 집어를 위한 각종 화학성향료가 다량 첨가되어 있어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낚시꾼들에 의해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도 오염원이 되고 있습니다.





낚시미끼로 향료등 화학물질이 함유된 어분을 사용하고 있다





불법어구(폐그물)도 발견되고 있다.



불법 낚시행위에 대한 감시 및 관리의 실효성도 문제가 있습니다.

낚시행위는 주로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관리기관의 단속은 주로 낮에만
이루어지고있으며 어쩌다 한번씩 실시하는 야간
단속의 경우 단속편의를 위해 보트를 이용하다 보니 단속행위가
노출되어 실제로 적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낚시꾼들이 불법낚시 단속을 형식적인 일과성 행위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불법어로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다 지속적이며 실효성 있는 단속이 필요한 것입니다.



물문제, 특히 상수원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관리와 감시를 맡고있는 수자원공사, 그리고 거제시의 보다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합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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