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골분 사료나 해초 같은 자연 쓰레기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인간에게 심각
한 질병을 일으키고 동식물을 죽일 수 있는 위험한 광산 폐기물이 안전하게 처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채광 및 選鑛 작업에서 발생하는 산성 폐기물에서 검출되는 카드늄, 비소, 납 같은 금속 대부분
은 많은 양이 투입될 경우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입힐 수 있다.

과학자들이 개발한 새로운 방법은 선광된 폐재를 산으로 중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이 방법은 자
연 쓰레기의 화학 분말을 사용하여 중금속을 포획한 후, 환경에 위협을 주지 않을 정도로 아주
적은 양으로 느리게 중금속을 방출시키는 것이다.

부식성이 있는 붉은 진흙은 산성 광산수를 음용수로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로 만들 수 있으
며 골분 사료와 해초는 언젠가는 가장 오염된 노후 광산 지대를 정화하는 데 이용될 수 있을 것
이다.

자연사 박물관 팀은 높은 인산염 함량 때문에 일반적인 정원용 비료로 사용되고 있는 골분 사료
를 이용해서 중금속 같은 무기 물질로 오염된 토양을 처리하는 효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
다.

자료:www.envir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