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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 현상 완화 인공잔디 개발

다이세이 건설…급수 시스템 바탕 표면 온도 낮춰

다이세이 건설은 이미 개발한 급수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공잔디
의 표 면 온도를 낮추는 기능을 갖춘 인공잔디 시스템 ‘SPUCK
SAND(물뿌 림 잔디)’를 새로 개발하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판
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잔디 시스템은 잔디
의 틈에 모래를 넣은 나일론제 인공잔디, 인공잔디 이면의 물을
끌어들이는 흡수시트, 인공잔디의 외 부 기둥 등 땅 속에 매설하
는 급수 파이프 등으로 이뤄진다. 상수도 등으로부터 급수 파이
프에 공급된 물은 급수 파이프에 감긴 흡수 시트로 이동해 모세
관 현상에 의해 공급된다. 또한 공급된 물은 인공잔디에 있는 일
정 간격의 구멍에서 인공잔디 표면으로 이동하고 최종적으로 표
면에 있는 입도를 제어하고 보수 효 과가 높은 모래로 수분을 유
지한다. 인공잔디 전체를 습윤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물이 증발
할 때의 냉각 효과에 의해 표면 온도를 내리는 것이 가능하며 타
이머 등을 이용해 최적인 급수 제어를 할 수 있고 여름 중에 표
면 온도를 최대 15∼20℃ 저하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표면 온도가 낮아지고 복사열이나 빛의 반사도 감소하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약 3℃ 떨어진다. 다이세이 건설 관계자는 “시공 모
델로서 오사카시에 있는 ‘다이세이 테니스 정원’의 테니스 코트
가 완성됐으며 이번 모델을 테니스 코트에 도입함으로써 여름철
에도 테니스를 하는 사람은 쾌적한 느낌을 받을 뿐만 아니라 열
사병 대책으로서의 효과도 있다”며 “도심 내부에 이를 채용하는
것은 지역 열섬 현상를 완화시키는데 기여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제품은 모래내장 인공잔디와 흡수 시트, 그 주위에 매
설된 급수 파이프로 구성되고 표면을 습윤 상태로 유지하고 온
도 상승을 떨 어뜨림으로써 여름의 더위 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
한다”며 “기존 ‘SPUCK SAND’와 마찬가지로 투수성이 뛰어나기 때
문에 비가 갠 뒤 나 가랑비가 내려도 테니스 등 스포츠가 가능하
고 인공진디는 나일론 제로 내마모성이 뛰어나 테니스, 미니 축
구, 야구장 등의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료:ww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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