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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아띠 제 750호] 고작 10년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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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 4개월이 중요합니다.

2019.9.6 환경운동연합 뉴스레터 제 750호

기후위기,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기후위기비상행동>을 시작하며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에 맞선 비상행동을 시작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기후위기’입니다. 다 아는 이야기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정말 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요? 폭염과 혹한의 기상이변, 태풍과 산불의 자연재난,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붕괴, 전염병의 확산, 식량부족과 기후난민의 증가. 이 모든 위기는 과학자들의 예측보다 훨씬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흔히 쓰던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라는 안이한 단어로 담아낼 수 없는 현실입니다.
 
생존의 위기입니다. 밀어닥치는 재난이 수많은 이들의 삶터를 앗아가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높아져 나라를 통째로 잃어버리는 섬나라, 멸종되는 동물과 식물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이 땅에서도 아스팔트 위의 노동자, 논밭 위의 농민들이 폭염으로 쓰러집니다. 세계 곳곳의 가뭄과 물부족은, 절반도 안되는 식량자급률의 한국에 언제든 치명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위기는 불평등하고, 가난하고 약한 이들에게 더욱 가혹합니다. 생존의 위기이고, 정의와 평등의 위기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외침에 응답하고자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단체들이 모였습니다. 현재의 이윤을 위해 내일의 안전 따위는 무시하는 탄소중독의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실천’을 넘어 ‘함께 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이제 책임있는 이들이 응답할 때입니다.  
 
 전 세계의 시민들은 기후정상회담에 맞춰 기후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민들도 9월21일과 27일, 기후위기에 맞선 행동을 실행합니다. 이번 행동은 진실을 외면해온 정부와 기업에게 기후정의를 요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살아갈 곳은, 이 지구라는 행성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스웨덴의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기후를 위한 학교파업(School Strike for Climate)이 전세계 135개국을 넘어 우리나라에서도 315일과 524청소년 기후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는 923일 뉴욕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 세계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기 위하여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옵니다. 한국에서도 921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수많은 개인들이 대학로 거리에서 목소리를 냅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세요.

지난해 세계 석탄발전 이산화탄소 배출량 10Gt 역대 최고
산업화 이후 지구 온도 0.3℃ 상승, “지구온난화 최대 주범”은 석탄연소

지난해 에너지 사용에 따른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3.1Gt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처음으로 10Gt을 넘어섰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2018 글로벌 에너지 & 이산화탄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4부터 2016년 동안 경제 성장이 지속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는 둔화되는 ‘탈동조화’ 현상을 보인 반면,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최초로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지구온도 상승 영향을 분석했다며, 산업화 이후 석탄 연소로 인해 지구 온도가 0.3℃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구 평균온도가 1℃ 오른 것을 고려하면 “석탄이 지구 온난화의 최대 주범”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철소 오염 사각지대 줄이는 해법 마련 다행

일방적 주장과 책임회피 일삼았던 포스코는 대국민 사과해야

제철소 고로 브리더(bleeder) 문제와 관련하여 구성된 민관협의체가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환경부가 오염물질의 저감 방안과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인의 내부고발에서 시작하여 언론에 알려진 후 시민단체의 추가 고발에 이어 환경부가 민관협의체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한 일련의 과정이 일단락된 것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 고로브리더 민관협의체가 도출한 해법은 다소 미흡하지만 규제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저감방안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다행스런 결과라고 판단하며 그동안 민관협의체 내에서 논란이 되어 온 내용들을 중심으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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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국 은 숙 C

미디어국 은 숙 C

"당신은 또 어느 별에서 오신 분일까요/ 사열식의 우로 봐 시간 같은 낯선 고요 속에서 생각해요/ 당신은 그 별에서 어떤 소년이셨나요 // 기억 못 하겠지요 그대도 나도/ 함께한 이 낯설고 짧은 시간을/ 두고온 별들도 우리를 기억 못할 거예요/ 돌아갈 차표는 구할 수 있을까요/ 이 둔해진 몸으로/ 부연 하늘 너머 기다릴 어느 별의/ 시간이 나는 무서워요/ 당신도 그런가요" 「은하통신」 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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