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탐사]갯벌 탐사 주의사항

1)갯벌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다.

갯벌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독일에서는 갯벌의 출입을 매우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민은
물론 갯벌조사를 위한 과학자들의 출입도 제한하고 있습니다.갯벌의 자연스러움이 사람의 출입으
로 인해 파괴되기 때문이지요.

갯벌이 주는 자연의 생생한 느낌은 사실 갯가에 서서 갯벌을 바라만 보아도 얻을 수 있습니다.
확 트인 광활한 갯벌 풍경과 시원스레 불어 오는 갯바람을 맞는 것만 해도 갯벌탐방의 의미를 가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가급적 갯벌에 들어가지 마시고, 밖에서 조심스레 갯벌을 바라보는 갯벌탐
방이 되었으면 합니다.

2)개흙을 마구 헤치거나 갯벌 생물을 함부로 잡지 않는다.

갯벌 흙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매우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 생물들로 인해 건강
한 갯벌이 살아 숨쉴 수 있게 된답니다. 개흙을 파헤치면 그 속의 생물들은 자기가 살아온 지금
까지의 환경이 갑자기 바뀌게 되어 결국 죽게 됩니다. 나 한명쯤이야.. 하는 행동이 결국 갯벌
전체를 망가뜨리게 됨을 명심하시고, 함부로 개흙을 파헤치지 마십시오!

관찰하기 위해서 잡은 갯벌 생물들도 다시 그 자리에 놓아주 세요! 갯벌생물들은 자기가 사는 위
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래 갯벌에서 잡은 조개를 진흙갯벌에 다 놓아주면 조개들은
그냥 죽게됩니다.조개는 모래가 많은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생물이거든요.잡은 자리에서 생물
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관찰하신 다음, 꼭 원래 위치에 다시 놓아주세요. 괴롭혀서 미안하다
라는 말과 함께… 특히 어린이가 함께 하는 갯벌탐방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라
도 함부로 개흙을 파헤치거나 갯벌생물을 잡지 마세요.

3)철새들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서해안 갯벌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입니다. 먹이를 먹고 짝짓기를 하기 위한 생명의 쉼터입니다.
그런 철새들이 있어서 더욱 귀중한 갯벌이지요. 새들은 우리 사람들과 친숙하지 못합니다. 갯벌
에 새들이 있으면 그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더욱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합니다.

새떼를 향해 절대 고함을 치거나 돌멩이를 던지지 마세요. 돌멩이를 던지면 새들은 다시는 그 자
리에 앉지 않습니다. 참을성 있게 기다리면 새들이 아름답게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
다. 특히 어린이들과 동행하는 보호자는 사전에 주의를 시켜야 합니다. 빨간색과 같은 원색의 옷
을 입거나 진한 향수를 뿌리지 마세요. 새 들의 경계심을 유발하게 됩니다.

새를 보는 갯벌여행은 전문가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낫습니다. 새의 이름과 행동 습성, 서식처,
관찰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망원경과 같은 장비도 물론 필요합니
다.

4)쓰레기를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

갯벌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놀러가더라도 쓰레기는 항시 다시 가져와야 합니다. 그것은 자연을
대하는 우리 인간의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갯벌 주변에서 술을 마 시거나 음식을 만들어 먹지 마시고, 미리 도시락을 준비하여 환경 친화적
인 갯벌 탐방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갯벌은 놀기 위한 유원지가 아닙니다. 지난 8000년 동안 밀물썰물의 움직임에 의해 만들어진 우
리의 귀중한 자연환경, 갯벌의 생명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환경 교실입니다.

자료 제공: 갯벌, 자연생태 정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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