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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유기농산물 소비 날로 는다

30대 초반의 중산층 주부들이 주구매층

이팜은 “안전 식품에 관심이 많은 30대 초반의 중산층 주부들이 주 구매층”이라고 밝혔다. 꽃
게파동,구제역,광우병 등 식품관련 환경파동이 생길 때마다 회원들이 몇백명씩 급격히 불어난다
고 말했다.

시장규모 올 2,800억, 2005년 1조 예상
30대 초반의 중산층 주부들이 주구매층
다양하지 못한 상품종류-느린 배송 불편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산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9일 유기농산물 시장규모가 99년 1,800억원,지난해 2,200억원에 이어 올해 약
2,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2005년에는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농림부 친환경농업과는 “현재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1% 정도인 유기농산물의 생산량을 2005년까
지 5%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기농산물 가운데 유기재배농산물은 3년동안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농약,비료
없이 재배된 것이다.유기재배가 어려운 농산물은 무농약·저농약재배를 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
원으로부터 승인번호와 신고번호를 받아 인정받는다.

무농약재배는 비료는 쓰지만 농약은 안쓴 농산물이며 저농약재배는 농약 사용횟수를 2분의 1로
줄인 것이다.

쌀,잡곡,채소 등은 대부분 유기재배이고 배,사과 등 과일은 유기재배가 어려워 대개 저농약재배
한다.포도,딸기,방울토마토,귤 정도만 유기재배가 가능하다.

◇유통업자=유기농산물 직거래운동을 하는 생활협동조합(생협) 중앙회의 박상신(37) 차장은 “일
부 유기농산물은 소비자가 없어 폐기처분을 하는 등 아직 유통에 문제점이 많다”면서 “직거래
운동을 하고있는 생협과 한살림을 통해 전체 유기농산물의 50%가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유기농산물 유통은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과정이 투명해야 한다”며 “생산자와 유통
업자,소비자의 지속적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기농산물 온라인쇼핑몰인 62농닷컴의 이태주(35) 팀장은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매달 30%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월 5,000만원 가량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소비자들이
다양하지 못한 상품종류와 느린 배송을 가장 불편한 점으로 지적하지만 “온라인 쇼핑의 장점이
많아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역시 온라인 쇼핑몰인 이팜의 이준희(31) 팀장은 “안전 식품에 관심이 많은 30대 초반의 중산
층 주부들이 주 구매층”이라고 밝혔다.꽃게파동,구제역,광우병 등 식품관련 환경파동이 생길 때
마다 회원들이 몇백명씩 급격히 불어난다고 말했다. 이씨는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에 대해 “서울
과 수도권 일부만 직접배송이 가능,신선한 채소공급이 안되는 지방 소비자들이 배송에 관한 불편
을 많이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환경정의시민연대 ‘다음을 지키는 엄마모임’의 이오이 간사(32·경기도 용인시 기흥
읍)는 “다른 분야의 소비는 줄여도 먹거리는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꼭 유기농 식품
을 먹는다”면서 “소비자들이 유기농식품을 자꾸 먹어야 농부들도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주부 정화영씨(31·서울 서대문구 홍제동)는 “유기농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약 1.5∼2배 비싸다”면서 “매장 숫자가 적어 일부러 찾아가야 하고 신용카드 결재도 안 되는
데다가 유통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제철식품이 아니면 구할 수 없다”고 푸념했다.

◇생산(농촌)과 소비(도시)의 연대=팔당호 인근 지역 400 만평의 땅에서 300여 농가가 유기농업
을 하고 있는 팔당상수원유기농운동본부(031-577-8021)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농사체험과
마당극공연 등 농촌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체험여행을 마련했다.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의 두물
머리 농장 방문,재래두부 만들기,유기농 식사,김지하 원작의 마당극 ‘밥’관람 등을 할 수 있
다.계절별로 봄에는 딸기잼 만들기,여름에는 고구마 캐기 등을 한다.

유기농산물 어디서 사나

유기농산물 온라인쇼핑몰은 백화점 매장보다 값이 저렴하며 인터넷 또는 전화로 주문가능하다.배
달은 평균 2∼3일걸린다.쇼핑몰에 따라 지정된 날에만 주문을 받기도 한다.
쌀,과일,채소,잡곡 등 유기농산물은 물론 음료수,잼,과자, 빵 등 가공식품도 팔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외에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중앙회(02-324-5488),한살림(02-3486-9696) 매장 등에
서 유기농산물을 살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kdaily.com

자료제공:<대한매일>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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