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스트레스와 두통

●스트레스와 두통

종교신문과 방송잡지에 자주 글을 써내어 일약 유명해진 한의사 유모씨가 이번에는 스트레스와
두통에 대하여 모 종교신문에 크게 실어 놓았기에 자세히 읽어 보았다.

두통의 원인은
1) 인간이 집단생활을 하면서 복잡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그 틈에서 살고 있으니 두통이 생기는
것이고
2)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걱정, 고민, 놀라움 등이 정신상태를 혼란속에 빠뜨려 괴롭힘
을 당할 때 생기며
3) 농촌이 도시보다 두통환자가 적은 것은 농촌이 비교적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고
4) 스트레스와 두통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끈끈하게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에 두통이 생긴다
5) 스트레스를 발산할 것이 없으면 머리가 서서히 아프기 시작한다
6) 이러한 신경성 두통은 신경을 안쓰게 되면 저절로 낫게 된다
7) 수험생들도 시험일이 점점 다가오면 신경이 쓰여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진다
8) 시험이 자신있는 수험생은 이러한 증상에 시달리지 않는다. 오히려 실력이 어중간한 경우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이 생겨 공부를 방해한다
9) 두통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생기지만 하기싫은 일을 할 때도 생긴다
10)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거나 꾀를 부리고 싶을 때 머리에서 미열이 생기며 몸이 나른해진

11) 사실 꾀병의 증상은 배보다 머리쪽이 먼저 아파온다
12) 스트레스를 적당히 조절하면 두통으로 고생하지 않는다
13) 공부할 때 잡념을 버리고 오직 공부에만 집중하면 스트레스도 두통도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이 두통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의사가 하는 설명이니 믿지않을 사
람이 없다.
원래 이 한의사는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어 건강상식이 없는 언론인
이나 일반사람들은 그 말을 믿지 않을 수 없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두통만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실제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 될 수도 없고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은 필자의
두통 30여년의 체험에서 확실히 얻어낸 결론이다.
필자는 30대 초반부터 60세 중반까지 심한 두통을 앓아왔다.
그때는 스트레스란 낱말이 있지도 않았고, 그 뜻이 무엇인지도 잘 알려지지도 않았을 때였다.
그 두통을 치료하기 위하여 숱하게 병원을 찾아다녔고 치료비도 엄청나게 들었을 뿐 아니라, 내
곁에는 약봉지가 떠날 날이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도 스트레스가 두통의 원인이니까 스트레스를
받지않게 하라는 충고를 하는 의사는 한사람도 없었다.
원래 스트레스란 낱말은 한의학의 용어가 아니고 양의학 용어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란 말을 한의
사가 쓴다는 것은 어울리지도 않고 또 한의사의 전공과목도 아니기 때문에 그 설명이 빗나갈 수
도 있고 엉뚱한 결론이 날 수도 있다.
두통으로 30여년의 고통을 받아 오면서 필자의 병은 의사들이 못고치는 질병인 것으로 판단하고
스스로 두통치료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필자의 두통은 신기하게도 완전히 소멸되어 버
렸다. 연구에서 얻어낸 두통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머리에의 산소공급량이 부족하여 일어
나는 증상임을 확실히 찾아낸 것이다.
옛날 제주도의 해녀들중에 두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것은 깊은 바다속에서 2~3분씩 호
흡을 하지않는 일을 계속하게 되니 머리에의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않아 일어나는 증상이었던
것이다.
그 산소부족때문에 머리가 아팠던 것인데 이것을 스트레스에 원인을 두고 설명한다는 것은 남대
문 보고 동대문이라 우겨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의사들은 원인 모르는 질병에 대하여는 몰아쳐서 스트레스나 신경성으로 둘러대는 경우가 허다한
데 이런 엉터리 원인설명은 국민건강에 해악을 가져다 줄 뿐이다.

※ 자료제공 : 본회 이부경 전부회장(☎02-599-0470) (한국유기농업협회)

admin

생활환경 관련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