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불규칙적인 월경을 바로잡아 주는 쑥

쑥 은 옛부터 온갖 병에 잘 듣는 약으로도 많이 썼기 때문에 병초나 의초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인지 이야기에도 자주 등장한다.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단군을 낳았다는 단군신화가 있는가 하면, 중국의 공자도 오랜 병은 3년
묵힌 쑥으로 고치라 했으며, 왕안석은 100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데 쑥만한 약이 없다고 하였다.

약으로는 5월 단오에 뜯어서 말린 쑥이 가장 좋다고들 하는데 오래 두고 묵힐수록 약효가 좋아진
다.
쑥의 약효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쓰고 맵고 뜨거운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피를 멈추게 하고 피부
진균을 억누르는 항균작용을 하며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식욕을 늘려 주는 작용이 뛰어나다.
쑥 가운데 먹지 않고 뜸을 뜰 때 쓰는 쑥을 참쑥이라 한다. 참쑥은 다른 쑥과 생김새는 비숫하지
만 잎 뒤에 하얀 솜털이 박혀 있다. ‘애쑥국에 산촌 처자 속살 찐다’ 는 속담이 있다. 쑥이 여
성에게 생기와 윤기를 더해 준다는 뜻을 가진 속담인데 이 속담처럼 쑥은 여성들에게 아주 좋은
먹거리다.
쑥은 임신중 아랫배에 통증이 있거나 하혈을 하는 등 유산의 징조가 있을 때 유산을 막아주고,
불규칙한 월경주기를 고르게 조정해 주며 얼음장처럼 찬 손발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우리 여인네들이 쑥을 쓴 방법도 가지가지다. 쑥을 물에 풀고 몸을 씻거나 베갯속에 넣어 두고
은은한 향을 오래도록 즐겼으며, 삼월 삼짇날과 오월 단오가 돌아오면 닭이 울기 전에 사람 모습
을 닮은 쑥을 캐어다가 쑥단자를 빚어 먹기도 했다.

자료제공 – 한국유기농업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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