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커피 이야기

커피 이야기 (980915)

IMF 구제금융이 실시된 이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무
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커피를 수입하느라 들어가는 한푼
의 외화라도 아끼자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커피가 열대우림
을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숨쉬는 산소의 40%를 생산하는 아마존 밀림이 커
피 농장을 만들기 위해 파괴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동식물
들과 커피나무가 함께 자라던 콜롬비아의 울창한 열대림은,
커피 농장을 만들기 위해 파괴되기 시작했습니다. 농약과
비료에 의한 커피 단일재배가 시작되자 열대림은 척박한 땅
으로 변해 갔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열대림에서
얻던 주민들의 삶도 점차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국가 수입
의 70%를 커피에 의존하는, 커피의 발생지 이디오피아가
심각한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깁니
다.
커피를 하루에 몇잔씩 드십니까? 사실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저도 아직 커피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얼마나 많
은 주민들이 쫓겨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
듯합니다. 커피 때문에 맑은 산소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 말
입니다.

자료제공: 서형원의 녹색세상

admin

생활환경 관련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