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이런 관광하지 맙시다.

백두산. 그 이름 앞에 우리는 숙연해진다. 백두산의 비경을 찍은 사진 속 천지는 하늘빛을 온통
끌어당긴 것처럼 쪽빛 그 자체다. 전형적인 화산형태로 독특한 생태를 유지하고 있는 백두산은
1960년 중국 정부에 의해 자연보호구로, 1980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
다.

순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백두산으로 걸어 오르는 길. 두근거림은 어느새 죄스러움으로 바뀌었
다. 백두산은 발가벗은 채, 산등성이와 산줄기 곳곳에 허연 붕대를 둘둘 감고 있었다. 천지 꼭대
기까지 2차선 포장도로는 시원스럽게 뚫려 있었다. 옌볜공항에서 내려 차를 타고 곧장 백두산으
로 향한다면 천지주차장까지 발을 땅에 대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에서 천지에 이르는 시간은 불
과 5분. 굽 높은 하이힐을 신고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도 해발 2744m의 백두산에 오르는 것이
다. 여름철에는 하루에만 4천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려온다.

무분별한 삼림 벌목, 경작지 확대, 야생동물 밀렵과 서식지 파괴는 백두산의 생태계 균형을 깨뜨
리고 있다. 그러나 지금 백두산을 가장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는 것은 바로 ‘관광’이다. 옌볜자
치주는 백두산관광을 기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1억7천만위안을 들여 관광지대 조성, 옌지조선족
민속원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바로 관광삭도 건설사업이다. 외
자 1억원을 투입해 1700m와 900m의 삭도를 가설한다는 것. 외자의 출처는 바로 한국이다.

한국이 백두산 훼손에 대한 비난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장백폭포에서 불
과 300m 거리에 있는 장백산대우호텔이 백두산에 건축폐기물을 불법매립한 사실 때문이다. 중국
의 자연보호구 관리법에는 보호구 내 건축물은 허가가 나지 않으며, 발생된 쓰레기도 보호구 밖
의 처리장으로 옮겨 처리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백두산관광에서 외국인의 비율은 40%이고, 이 가운데 90%는 한국인이다. 백두산관광에 꼭 곁들여
지는 것이 바로 보신관광이다. 옌볜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길 곳곳에 있는 노천상점은 ‘한국 동
포들의 왕림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달고 온갖 보신식품을 거래한다. 안에는 웅담 채취를
위해 쇠통을 차고 있는 반달곰이 숨을 헐떡이며 좁은 우리에 갇혀 있다. 야행성인 오소리를 대낮
에 바깥에 내놓아 몸을 웅크린 채 떨고 있는데, 손님이 고르면 즉석에서 탕을 끓여준다. 성수기
에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한다. 이렇게 곰을 사육하면서 웅담을 팔고 있는 곳이 옌지 시내
에만 100여 군데에 이른다.

자료제공 : 한겨레21

상반기중 해외골프 여행객 40% 증가

올해 상반기중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난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국할 때 골프채 휴대반출을 신고한 여행객은 2만3
천406명으로 작년동기의 1만6천717명에 비해 40%나 늘어났다.

이와함께 양주 반입량은 6만7천457병으로 작년동기(6만2천74병)보다 8.7%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는 일부 계층이 해외에서 무분별한 호화관광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
다”면서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국 등 동남아 등지에서의 보신관광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오는 13일부터 8월말까지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를강화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승객정보 사전확인제도와 전자 Tag, 특별순회감시팀 운영등 첨단 통관감시체
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자료제공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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