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 출범 선언문

 

핵발전소를 가동한 지 40여 년째전국 5개 핵발전소 지역과 대전 원자력연구원에는 약 1만 6,500톤의 고준위핵폐기물이 저장되어 있습니다.높은 방사선과 열을 10만년 이상 내뿜는 고준위핵폐기물이것을 안전하게 관리할 기술과 장소를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아직 전 세계적으로 고준위핵폐기물 처분장을 운영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고준위핵폐기물은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보관할 기술이나 장소도 없이 고준위핵폐기물을 계속 양산하는 일은 무책임한 일입니다더구나 법률로 사용후핵연료 관련 시설을 짓지 않겠다고 약속한 경주에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고를 건설하는 것은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입니다.

이에 핵발전소 인근 지역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을 시작합니다핵폐기물의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만 원 이상을 후원하는 10만 명을 모아 1,000만 명에게 고준위핵폐기물의 진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은 다음과 같이 6월 22(경주에서 열리는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향후 대국민 캠페인과 온라인 서명 작업대중 집회 등을 진행하면서 고준위핵폐기물 문제를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 출범 선언문

 

우리나라는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40년 넘게 핵발전소를 가동해왔지만핵발전과 함께 발생하는 고준위핵폐기물을 처분할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현재까지 누적된 고준위핵폐기물의 양은 16,500톤이나 된다지금처럼 핵발전소가 가동된다면해마다 약700톤이 추가로 발생한다. 10만년 이상 봉인하여 격리 처분해야 할 폐기물이지만이를 위한 관리정책은 마련되어 있지도 않고임시로 쌓아두고 있는 핵폐기물 저장고는 곧 포화를 앞두고 있다. 1미터 앞에 17초만 서 있어도 사망에 이르게 되는 핵폐기물을 과연 안전하게지역과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처분할 방법 우리에게 있는가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여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을 선언한다.

10만인 행동은핵폐기물 문제를 회피하지도특정 지역과 미래 세대에게 이 문제를 떠넘기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핵폐기물은 문제는 핵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해 온 전 국민이 당사자가 되어 책임져야 할 문제이다핵발전소 소재 지역의 문제로 국한될 문제가 아니다이미 핵발전소 인근 지역주민들은 핵발전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의 최대 피해자이며관리부실과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거대한 핵사고의 잠재적 피해자이다또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핵폐기물은 최소 10만년 이상 모든 생명체로부터 격리 보관시켜야 한다결국 우리가 만들어 낸 핵폐기물을 관리 책임을 10만년 이상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세대 간 정의롭지 못한 이 행위에 대해 우리는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는 이 핵폐기물을 어떻게 관리해나갈 것인지관리정책조차 갖고 있지 않다지역과 세대 간 형평성 있는 핵폐기물 관리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준위핵폐기물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지원칙을 정해야 한다중간 저장을 할 것인지영구 처분장을 건설할 것인지어떠한 방법과 절차를 거쳐서 처분 부지를 물색할 것인지핵폐기물 문제를 공론화하고전 국민이 공론의 주체가 되어 해법을 찾아야 한다물론 이는 수개월수년 안에 결론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결론을 지었다고 해서 이내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전 세계 38개 핵발전소 가동국가 중 어느 하나도 핵폐기물 처분장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핵폐기물 문제는 다만 관리정책을 수립하고그에 따라 처분장을 마련하면 되는 문제가 아님이 명백하다. 10만년 이상 봉인해야 하는 핵폐기물안전하다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위험한 쓰레기를 줄이는 것 없이핵발전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는 처분장을 마련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핵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없애야 한다핵폐기물에 대한 성찰 없는 핵발전과 전력 소비에 이제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10만년의 고된 숙제를 10만 명의 참여로 해법을 찾기 위해 우리는 오늘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을 출범한다. 10만인 행동은 핵폐기물을 더이상 늘리지 말고핵발전소 조기 폐쇄를 선언하고 행동할 것이다핵폐기물을 과대 배출하는 발전소부터 우선 폐쇄를 요구할 것이다.조기 폐쇄만이 핵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답이 없는 핵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답은 핵발전을 멈추는 것이다.

2019년 6월 22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 출정식》

○ 일시 : 2019년 6월 22() 14

○ 장소 경주역 광장

○ 주최 탈핵시민행동()

○ 주관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핵폐기물 이제 그만 10만인 행동 출범 집회 프로그램>

 

핵폐기물 이제그만 10만인 행동 출정식(2~2시 40)

• 사회이상홍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

 

여는 말씀 (각 3)

•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조현철 녹색연합 상임대표

 

환영사 (각 3)

• 최해술 민주노총 경주지부장(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공동대표)

 

공연1 (8)

• 경주 어린이중창단

 

지역 발언(영광/울산/경주각 3)

• 황대권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공동행동 공동대표

• 월성핵쓰레기저장시설 건설 반대 울산 북구 대책위

• 황분희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공연2야마가타 트윅스터 (10)

 

선언문 낭독(5)

• 홍순옥부산YWCA 회장

• 서은숙 초록을그리다 회원

• 탈핵전북연대

• 서상민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 (녹색당 대구시당 운영위원장)

• 오황균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 (청주충북환경연합 상임대표)

 

퍼포먼스선언문 낭독자(무대및 참가자 전체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진1  경주역~봉황대(2시 40~3, 1km)

 

• 무대음향차(스카밴드진행강언주 부산녹색당 사무처장

• 방송 봉고차 진행:

• 대열선두(핵폐기물 드럼통) / 후미 (이주대책위 상여) / 공통 (깃발행진용 현수막 8개 준비 함)

 

핵폐기물 이제 그만 문화제(3시 ~ 3시 30봉황대)

• 사회이우리 서울환경연합 활동가

 

공연 (10)

나모리 젬베 공연(참가자 다함께 어울림)

 

발언 (각 3)

• 이원희 경주경실련 전 사무국장

• 홍승희 한살림서울 환경위원장

 

공연 (15)

• ’ | 스카밴드

 

행진봉황대 경주역(3시 30분 ~ 4, 1km)

 

• 무대음향차(스카밴드진행민은주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

• 방송 봉고차 진행

• 대열선두(핵폐기물 드럼통) / 후미 (이주대책위 상여) / 공통 (깃발행진용 현수막 8개 준비 함)

 

마무리 행사(4시 ~ 4시 30경주역)

• 사회이상홍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

 

퍼포먼스만인소 펼치기

• 진행목암 소리꾼

 

발언

• 박현주 대전탈핵희망 대표

• 녹색당

 

마무리 및 해산

 

《행사 참가 지역 및 단체 명단》

지역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전북광주전남

단체 기독교환경운동연대녹색당녹색미래녹색연합대전탈핵희망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시민방사능감시센터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너지정의행동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정의당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참여연대천주교예수회사회사도직위원회초록을그리다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한국YWCA연합회한살림연합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핵없는세상을위한고창군민행동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

 

문의 이상홍(경주환경운동연합) 054-748-5006, 010-4660-1409

안재훈(환경운동연합) 02-735-7000, 010-3210-0988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02-702-4979, 010-2240-1614

임성희(녹색연합) 02-02-747-8500, 010-6402-5758

미디어국 은 숙 C

미디어국 은 숙 C

"당신은 또 어느 별에서 오신 분일까요/ 사열식의 우로 봐 시간 같은 낯선 고요 속에서 생각해요/ 당신은 그 별에서 어떤 소년이셨나요 // 기억 못 하겠지요 그대도 나도/ 함께한 이 낯설고 짧은 시간을/ 두고온 별들도 우리를 기억 못할 거예요/ 돌아갈 차표는 구할 수 있을까요/ 이 둔해진 몸으로/ 부연 하늘 너머 기다릴 어느 별의/ 시간이 나는 무서워요/ 당신도 그런가요" 「은하통신」 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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