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먹고 입고 사랑하라] 공장식 수산업 1편

먹고 입고  사랑하라 : 새우에는 수많은 물고기의 목숨값도 포함돼 있다 기사보러가기

<먹입사> 공장식 수산업 1편 – 바다생물들이 우리식탁에 오르기까지.

깊고 푸른 바다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름답다’. ‘평온하다’,’쉼’ 이런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지 않나요?
하지만! 바닷속 상황은 의외로 치열하답니다.

영국의 환경운동가이자 저술가인 조지 몬비엇은
바다의 생태계는 육상생태계보다 빠르게 소멸되어 가고 있으며 그 이유는 어업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는데요. 어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UU)을 아시나요?

IUU어업은 <Illegal 불법, Unreported 비보고, Unregulated 비규제 어업>을 뜻합니다.
유럽연합(EU)에 의하면 전세계 어획략의 20%가 IUU어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IUU어업은 바다 생태계 뿐아니라 소규모 재래식 어업을 하고있는 현지 어민들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예를들면, 서아프리카해 인근 국가들이 그 피해 대상이지요.
국민 70%가 국가 빈곤지수 이하에 놓여있으며 46%가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시에라리온 같은 국가에서는
특히나 IUU어업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합니다.

육중한 어구로 해저의 바닥을 긁는 저층 트롤 어선이 할퀴고 간 바다에는 소규모 재래식 어업을 하는 지역어민들이 설 곳이 없습니다. 특히나 저층 트롤 어선의 경우 바닥을 긁는 방식의 어업이기때문에 그들이 훑고간 바다의 해초와 산호초 또한 초토화 되고 말지요..
또한 이런 방식의 어업을 통해 잡힌 물고기의 75%는 다시 버려진다는 사실…
물론 버려지는 물고기들의  생명이 멀쩡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2013년 미국과 유럽연합은 대한민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대부분 조기류를 잡는 한국 원양어선들이

1.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연안에서 어획량 초과 남획을 하였고,
2. 어선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되면 상대 국가와 1. 수산물 수출이 전면 금지되고 2. 수산업 업무 교류가 중단되는 불이익이 있습니다. 다행하게도 정부에서 관련 규제를 강화하여 2015년 가까스로 예비 IUU 어업국에서 해제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양식업의 문제가 있습니다.
자연의 바닷속에서 사는 물고기를 먹는 게 아니니 문제가 없을 거 같죠?

문제는 양식업을 통해 키워지는 물고기들의 사료에 있습니다.
양식업의 사료는 크게 생사료, 배합사료, 축분이 있습니다.

생사료(양식 사료의 75% 차지)의 경우 어린 고기와 잡어들을 분쇄 가공한 사료이고요 배합사료는 어분과 대체 단백질을  혼합한 사료입니다. 축분은….. 닭과 돼지의 배설물로 만들어진 사료이지요.

즉 양식 물고기를 먹이기 위해 무분별한, 싹쓸이 어업 그리고 치어 남획으로 인해
물고기 개체 수가 급감하게 되고. 축분으로 인한 박테리아 감염을 막기 위해 물고기들에게 많은 양의 항생제와 각종 약품이 투여되기 때문에 양식업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이뤄지는 이러한 행위들의 대가는 결국 우리의 식탁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혼획의 문제가 있습니다.
혼획은 다음 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모금참여국 꼬끼오

모금참여국 꼬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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