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폐형광등, 폐건전지 분리수거율 저조해

폐형광등, 폐건전지 분리수거율 저조해

폐형광등 30.7%, 폐전지 46.3%에 불과

형광등의 연간 생산량은 1억5천만개, 건전지의 연간 사용량은 10억개, 이를
사용한 후 그냥 버림으로 해서 수은의 대기오염 방출 및 토양 산성화에 심각
한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생활 유해폐기물에 대해 소비자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각 지자체
에서는 수거체계를 확립하며, 정부와 업계는 재활용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방
안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 할 것이다.
이에 대한주부클럽연합회에서는 페형광등 및 폐전지 재활용의 문제를 살펴보
고,이들 제품 전반의 소비자 의식 및 행태에 관한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폐
형광등과 폐전지의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향후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로 활용하고자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부 1천23명(분리수거 시범실시지역<노원 구, 은평구, 송파구, 양천구> 511명, 일반지역 512명)을 대상으로 폐형광등
및 폐전지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1) 처리방법
▲형광등: 폐형광등 처리에 전체 응답자의 30.9%는 ‘깨지지 않도록 포장지
에 담거나 싸서 일반쓰레기와 함께’, 30.7%는 ‘지정된 장소에 비치되어 있
는 분리수거함을 이용’하여 처분한다로 나타났다.
▲건전지: 폐전지 처리에 있어서 전체 응답자의 46.3%는 ‘분리수거함’에,
45.0%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분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분리수거함 이용은 시범 실시지역, 아파트 거주자, 전업주부 계층이 주
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수은함유 사실에 대한 인지도
▲형광등: 형광등이 수은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전체 응답자의 71.1%만
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어, 10명중 3명 정도가 형광등에 수은을 함유하
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에서 일반지역의 경우 66.9%로 나타났으나 시범지역은 이보다 높은
75.9%가 수은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지: 건전지가 수은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7.7%가 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에서는 일반지역의 경우
75.0%가 건전지에 수은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시범지
역이 이보다 높은 80.8%가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수은 위험성에 대한 인식
▲형광등: 형광등에 들어있는 수은의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은 ‘소
량이지만 위험하다’는 44.7%로 나타났으며, ‘깨지지 않는다면 위험하지 않
다’ 28.1%, ‘소량이라 위험하지 않다’ 8.3%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체 응답자
의 15.9%는 ‘별 관심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지역별에서는 일반지역과 시범지역간에 형광등의 수은 위험성에 대한 인식
차이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구청의 지역주민에 대한 정보제공상의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건전지: 건전지에 들어있는 수은의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은 ‘소
량이지만 위험하다’는 72.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폐건전지의 수은 노출 위
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경각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바람직한 처리방법에 대한 인식
▲형광등: 폐형광등의 바람직한 처리방법으로는 ‘수은과 금속을 분리하여 재
활용할 수 있도록 처리해야 한다’가 43.9%로 가장 높고, ‘분리수거하여 별도
로 소각 또는 매립처리해야 한다’는 31.3%, ‘수은을 분리하여 소각 또는 매
립처리해야 한다’ 12.6%로 나타났다. 폐형광등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 처리
는 시범지역, 학력수준 또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아파트 거주 계층에서 보
다 선호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건전지: 폐전지의 바람직한 처리방법은 ‘수은과 금속을 분리하여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처리해야 한다’가 48.2%로 가장 높고, ‘분리수거하여 별도로
소각 또는 매립처리해야 한다’가 32.1%, ‘수은을 분리하여 소각 또는 매립처
리해야 한다’가 12.6%로 나타났다.
5) 분리수거 지역에 대한 인식
▲형광등: 현재 서울 4개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분리수거의 시범 시행에 대
한 인지정도는 ‘알고 있다’가 3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폐형광등 분리수거 시범실시에 대한 인지율은 일반지역의 경우는
15.1%, 시범지역의 경우는 52.8%를 나타내 시범지역이 역시 월등히 높은 인
지율을 나타냈고, 주거형태별로는 아파트 거주자의 인지율이 높게 나타났
다.
그러나 현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분리수거가 실시되고 있는 시범지역 주
민들 경우에도 전체의 절반 정도만이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홍
보 또는 정보제공의 미흡을 반영한다.
▲건전지: 건전지의 경우 현재 서울 4개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분리수거의 시
범 시행에 대한 인지정도는 “알고 있다”가 3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
다.
6) 분리수거에 대한 참여 의식
▲형광등: 폐형광등 분리수거에 대한 참여정도(시범지역) 또는 참여 의도(일
반지역)는 참여에 대한 긍정이 72.9%, 부정이 27.1%로 나타나 응답자들의 폐
형광등 분리수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반영한다.
지역별로는 일반지역의 참여할 생각은 88.9%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시범지역의 실제 참여는 57..7%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높은 참여의식이 현실
에 그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건전지: 폐전지 분리수거의 참여정도(시범지역) 또는 참여의도(일반지역)
는 참여에 대한 긍정이 71.5%, 부정이 28.5%로 나타나 응답자들이 폐전지 분
리수거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7) 분리수거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
▲형광등: 폐형광등의 분리수거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잘 몰라서’ 또
는 ‘분리수거함이 없어서’가 각각 33.8%로 나타나 분리수거 미참여 이유가
소비자들보다 제도 운영의 문제가 보다 큰 것임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폐형광등 분리수거 미참여 이유에 대해 ‘잘 몰라서’의 경우는 시
범지역은 37.9%, 일반지역은 19.2%로 시범지역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
고, ‘별 다른 혜택이 없어서’의 경우는 일반지역 25.0%, 시범지역 7.5%로 일
반지역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건전지: 폐전지 분리수거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잘 몰라서’가
31.7%, ‘분리수거함이 없어서’가 30.6%로 나타나 분리수거 미참여 이유가 소
비자들보다는 제도 운영의 문제가 보다 큰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8) 분리수거의 성공적 정착방법
▲형광등: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폐형광등의 성공적인 분리수거 방법은 ‘형광
등을 판매한 곳에서 폐형광등을 수거한다’가 33.7%로 가장 높고, ‘지정된 요
일과 시간에 분리수거 차량이 돌며 수거’가 그 다음을 차지한다.
또한 예치금제가 24.1%로 나타났다. 반면 ‘분리수거를 법으로 엄격하게 규
제’하는 것은 1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폐전지의 성공적인 분리수거 방법은 ‘지정
된 요일과 시간에 차량이 돌며 수거한다’가 43.3%로 가장 높고, ‘건전지를
판매한 곳에서 폐전지 수거’가 27.6%로이고, ‘소비자부담 예치금제 시행’은
20.6%를 차지한다.
9) 분리수거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
▲형광등: 응답자들의 폐형광등 분리수거에 대한 생각은 폐형광등 분리수거
가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 또는 ‘종량제 봉투를 절약할 수 있어 경제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폐형광등 분리수거가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계층
은 전체의 36.1%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건전지: 응답자들의 폐전지 분리수거에 대한 생각은 폐전지 분리수거
가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 또는 ‘종량제 봉투를 절약할 수 있어 경제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분리수거가 번거로운 일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
지 않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분리수거함은 잘 설치되어 있다’ 또는 ‘분리
수거는 비교적 잘 되고 있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10) 분리수거에 대한 혜택
▲형광등: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폐형광등 분리수거의 혜택은 ‘생태계 환경
에 공헌한다’가 71.3%로 단연 높게 나타나 소비들의 폐형광등 분리수거 목적
이 환경보호에 우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의 12.7%는 ‘아무런 혜택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폐형광등 분리
수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 채널을 이용한 주민 설득 또
는 공감 및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건전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폐전지 분리수거의 혜택은 ‘생태계 환경에
공헌한다’가 75.3%로 단연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의 폐형광등 분리수거 목적
이 환경보호에 우선한다고 생각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및 제언
1. 폐형광등보다 폐전지에 대하여 수은 함유의 위험성 및 재활용 인식이 비
교적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폐형광등과 폐전지에 대한 전반적인 분리수
거 및 재활용의식이 높은 것이 아니라 폐전지의 경우는 오랫동안 분리수거
를 해온 결과 실질적인 참여와는 별도로 인식하는 정도에 있어서는 폐형광등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참여운동의 필요성이 높다고 하겠다.
2.본 조사결과 시범지역이 일반지역에 비해 폐형광등, 폐전지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의식실태가 높게 나타난 것은 분리수거 지역을 전역으로
확대해야함을 시사한다.
3. 다양한 홍보방안과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수은의 유해성에 대하여
시범지역, 일반지역간의 인식 차이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분리수
거 참여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또한 폐형광등 분리수거 미참
여에 있어서도 ‘잘 몰라서’의 경우가 시범지역 37.9% 일반지역이 19.2%로 시
범지역이 월등히 높게 나타남으로 주민 홍보와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있다 하
겠고 주민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4.재활용 처리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 현재 분리수거를 실시하여
수거한다해도 일단 소각이나 매립에서 제외시키고, 적재하는 것 이외의 재활
용 대안이 없다면 효율성 없는 것으로 자칫 어렵게 시작한 분리수거 운동이
부진해질 수밖에 없는 우를 범할 수 있을 것이다. 지자체는 분리수거함 설치
와 수거방법 등 효율적인 분리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제조업체와 정부는 재활
용처리 시설과 정책을 소비자는 분리수거 운동에 적극 참여함으로 유해한 생
활폐기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대한주부클럽연합회

admin

생활환경 관련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