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카드뉴스] DMZ 및 민통선을 포함한 접경지역, 생명평화의 현장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계의 보고, DMZ 및 민통선 접경지역

 

지역주민의 삶과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생명평화의 현장


지난 70여 년간 인위적인 간섭이 통제되었던 DMZ 및 민통선 지역은 비무장지대와 해상 북방한계선이 잇닿아 있는 곳입니다.
인간의 출입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이곳은 역설적이게도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찬물받이, 샘통, 용천수는 철원논의 특징입니다. 11월부터 3월까지 철원논에서 이동하고 월동하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수는 각각 900, 6500 개체 수입니다.

 

경기도 연천의 임진강 빙애여울과 장군여울에서도 겨울을 나는 두루미 가족을 만날 수 있으며 특이하게도 산지 율무 밭에서 율무를 먹는 두루미를 볼 수 있습니다.

70여 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 자연 하천 임진강과 한강하구 또한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재두루미, 흰꼬리수리와 같은 철새는 물론 붉은말똥게, 흰발농게 등의 법정 해양생물 보호종이 서식하기도 합니다. 임진강 하구 주변 논에서는 멸종 위기종 1급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고 있기도 하지요.

해상 북방한계선(NLL)에 가장 인접한 백령도에는 매해 4월부터 10월까지 멸종 위기종 II급 점박이물범 250-300여 마리가 찾아옵니다.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한반도는 바야흐로 평화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인간의 간섭에서 자유로웠던 접경지역은 남북 교류 협력의 교두보로서 개발압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상 이후 도로개설, 비닐하우스, 축사 설립 등 급격한 토지이용변화와 접경지역의 관광개발계획은 멸종 위기종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민의 삶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접경지역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현지 지역주민·시민단체·정부·연구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중앙 및 지방정부, 시민단체, 접경지역 주민, 연구기관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접경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야 합니다.

남과 북의 소중한 공동자산 DMZ 체계적인 보전과 엄격한 관리를 통해 미래 세대도 생물다양성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미디어국 은 숙 C

미디어국 은 숙 C

"당신은 또 어느 별에서 오신 분일까요/ 사열식의 우로 봐 시간 같은 낯선 고요 속에서 생각해요/ 당신은 그 별에서 어떤 소년이셨나요 // 기억 못 하겠지요 그대도 나도/ 함께한 이 낯설고 짧은 시간을/ 두고온 별들도 우리를 기억 못할 거예요/ 돌아갈 차표는 구할 수 있을까요/ 이 둔해진 몸으로/ 부연 하늘 너머 기다릴 어느 별의/ 시간이 나는 무서워요/ 당신도 그런가요" 「은하통신」 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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