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카드뉴스] 남획되는 물고기 누가 잡힐까?

남획되는 물고기 누가 잡힐까?

남획되는 어린 물고기 문제를 아시나요?

새로운 어종처럼 들리는 어린 물고기를 아시나요?

갈치=풀치

어린 갈치를 풀치라 부릅니다. 갈치의 체장은 항문장으로 머리부터 항문의 길이를 잽니다. 갈치의 법적 포획 체장은 18cm이지만 풀치 수준입니다.

오징어=총알오징어

어린 오징어를 총알오징어라 하여 판매가 되고 있어요. 오징어를 덮고 있는 외투의 길이를 재는 외투장으로 법적 허용기준은 12cm입니다. 아직 어린이 오징어예요.

고등어=고도리

고등어의 새끼는 고도리로 불려요. 고등어의 체장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잽니다. 포획 기준은 21cm지만 아직 더 자랄 수 있어요.

어린 물고기, 우리 식탁에 올라오고 있어요

갈치

저인망 및 안강망에서 잡히는 갈치의 70% 이상이 어린 물고기입니다. (저인망: 끌어다니는 어업방식, 안강망: 주둥이가 둥글고 큰 주머니 모양의 그물)

참조기

자망 및 안강망에서 잡히는 참조기는 50% 이상이 어린 물고기입니다.(자망: 테니스 그물처럼 넓고 네모나게 펼쳐놓는 어업방식)

고등어

대형 선망에서 잡히는 고등어의 40% 이상이 어린 물고기입니다.

어린 물고기, 양식장 생사료로 연간 49만톤이 사용되고 있어요

1.5kg 넙치 한 마리 = 어린 물고기 500마리

양식장에서 1.5kg의 넙치 한 마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생사료 8.25kg이 필요합니다.

 

 

어린 물고기 설마 우리 식탁에도?

지금 당장의 이익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해 미래를 없애는 건 아닐까요?

해양생태계가 풍요로워지는 것은 어민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성어 참조기 1kg = 약 100,000원

어린 참조기 1kg = 약 600원 (자료출처: 한국 해양수산개발원)

법적 포획 기준도 너무 낮지만 포획 기준마저도 지켜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물고기가 사라집니다. 더 클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다음 카드뉴스에서는 해양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용기

이 용기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 활동가 이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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