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조명기구 선택

조명기구

▶가정 전력소비의 25%가 불 밝히는데 쓰여

전등의 사용습관이나 조명기구의 선택은 에너지절약의 기본이다.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절전형 조명기구를 선택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절약인 것이다. 800만 가구가 60W 전등 하나씩만 꺼도 연간 2천200억원이 절약된다.

▶백열전구를 쓸까, 형광등을 쓸까?

옥외와 같이 기온차가 심한 장소나 불을 자주 켰다 껐다 하는 곳은 백열전구를 사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장소에 형광등을 설치하면 수명이 매우 짧아지며,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거실·식당·주방·서재 등 비교적 오랜 시간 불을 밝혀야 할 곳에 형광등을 사용하
면 수명도 6∼8배 길 뿐 아니라 백열전구를 사용할 때에 비해 1/3의 전력만으로도 같
은 밝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형광등으로 바꿔보자.

기존에 백열전구가 있던 곳에는 백열전구용 소켓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구식 형
광등 기구를 사용하면 별도의 형광등 소켓이 필요치 않다. 값은 백열전구에 비해 비싸
지만 전력이 덜 소비되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오히려 경제적이다.
전구식 형광등 기구에는 전구만을 교환할 수 있는 제품과, 안정기를 포함한 몸체와
전구가 하나로 된 제품 등이 있다.

▶형광등 기구를 바꿀 때

최근에는 기존 제품의 굵기(직경 32㎜)에 비해 굵기가 매우 가는 ‘슬림형’ 제품(직경
26㎜)이 판매되고 있다. 슬림형 형광등은 굵기가 굵은 제품보다 수은 함량과 전력 소
비량이 적으면서 수명은 길어 경제적이다.
슬림형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에너지는 20% 절약, 폐기시 유리 및 수은 쓰레기
배출량은 30∼50% 감소, 수명은 2배 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환경마크협회,
1996). 그러나 기존의 형광등 기구에는 끼울 수 없으므로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는 형광등 기구를 새로 바꿔야 한다.
형광등 기구를 선택할 때는 ‘슬림형 형광등을 사용할 수 있는가’, ‘형광등 기구 내의
안정기가 전자식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안정기는 전력손실이 20% 정도
인데 반해, 전자식 안정기는 전력손실이 거의 없다. 따라서 전자식 안정기를 채용하고
슬림형 형광등을 사용할 수 있는 형광등 기구를 설치하면 전력소비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형광등에는 미량이지만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중금속인 수은이 들어 있어 폐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형광등은 일반 생활쓰레기로 분류돼 있어, 종량제봉투에
깨뜨려 담아 버리면 일반 매립지에 묻히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1억2천만개의 형광등이 일반 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고 있는데, 형광등 1개당 평균 수은
함유량은 25㎎으로 매년 약 3톤의 수은이 땅에 묻히는 셈이다. 환경부는 현재 폐형광등의
회수처리에 대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98년 중반기 이후부터 구체적인 대책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제공 : 환경마크협회 / 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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