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텔레비전 / 냉장고 / 세탁기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골라 보는 것이 환경친화적인 텔레비전 시청법

텔레비전이 최근 대형화되고 있다. 텔레비전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에너지소비는 증
가하게 된다. 텔레비전을 새로 구입할 때에는 이웃이 큰 텔레비전을 사니까 나도 큰
것을 사야겠다고 마음먹기보다는 가족수, 방의 크기, 에너지효율 측면 등을 고려하여
크기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텔레비전은 제대로 보지도 않으면서 무심코 켜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잠시 시청하
지 않는 경우에도 텔레비전을 끄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작은 실천에 속하지만 텔레
비전스크린의 먼지를 닦는 것도 불필요하게 화면밝기를 높여 전기를 낭비하는 것을 피
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나아가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안내를 미리 보는 습관을 들여 프
로그램을 골라 보는 것은 정신건강측면에서나 시간낭비를 줄이는 차원뿐만 아니라 에
너지낭비를 줄이는 차원에서도 매우 바람직하다. 집을 비울 때는 리모콘형 텔레비전의
전기 플러그를 빼두는 것이 전력소비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1천만세대가 하루에
1시간만 시청시간을 줄인다면 연간 218억원의 전기가 절약된다고 한다.

▶많은 기능을 가진 제품, 다시 생각해봐야

텔레비전, 컴퓨터 외에도 많은 전자제품에는 여러 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가진 제품
들이 많다.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제품에는 꼭 필요한 기능도 있지만, 사놓고 한 번도
쓰지 않거나 불과 몇 번만 사용하는 기능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결국, 쓰지 않는
기능을 돈을 주고 사는 셈이다. 제품 생산업체가 첨단 기능이라 선전하는 것이 어떤
기능인지, 내게 꼭 필요한 기능인지 살펴보고 사는 것이 현명한 소비방법이다. 잡다한
기능을 덧붙여 가격을 올리거나, 간단한 부품마저 교체하기 어렵게 만들어 파는 가전
제품은 소비자가 외면하지 않는 한 계속 만들어진다.

냉장고

▶냉장고 에너지 절약은 사용 습관이 좌우한다.

냉장고는 이제 가정마다 1대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생활필수품 중 하나가 되었다.
용량도 400∼500리터로 대형화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200내지 300리터의 냉장고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냉장고에 사용되는 전기료는 연간 2천억원이 넘고 있다. 냉
장고로 인한 전력소비는 노력여하에 따라 10∼20%정도는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냉장고 뒤의 냉각코일이 바람에 잘 통할 수 있도록 해 놓으면 냉장고의 작동효율이 좋
아져 에너지가 절약된다. 이를 위해 냉장고와 벽사이의 간격은 10cm 이상 떼어놓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에 직사광선이 비쳐 따뜻해지면 냉각효과가 떨어지고 전기소비가 많아진
다. 냉각코일에 먼지가 많이 앉아도 열발산이 잘 되지 않아 전력소비가 높아진다. 냉장
고는 음식을 넣으면 음식이 가지고 있는 열을 뒤에 있는 코일을 통해 밖으로 뽑아 내
게 된다. 따라서 음식의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뜨거운 음식
을 넣을 때는 밖에서 식혀서 냉장고에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냉장고 내부가 음
식물로 꽉 채워져 있으면 공기순환이 되지 않아 음식물의 열을 빨아들이는 것이 곤란
해진다. 따라서 냉장고 공간의 2/3 정도만 음식을 채우는 것이 냉장고 온도조절에 좋
다.
냉장고의 내부온도를 조절하여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도 있다. 냉장고 내부온도를 1
℃ 낮추는데 7%의 전력이 더 소모된다. 냉장고의 적정 온도는 여름철에 5∼6℃, 봄가
을철에는 3∼4℃, 겨울철에는 1∼2℃가 적당하다. 또한 냉장고문은 가능한 한 자주 열
지 않는 것이 좋다. 냉장고문을 한번 열고 닫는데 대략 3Wh의 전력이 소비된다. 냉장
고 문을 열더라도 식품을 빨리 넣거나 빼고 문을 닫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구 환경파괴를 줄인 냉장고

냉장고에서 지구온난화나 오존층파괴와 같은 지구환경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은 냉매
제 및 발포제이다. 기존의 냉장고는 냉매와 발포제로 염화불화탄소(CFCs)를 널리 사용
하여 왔다. 우리나라는 오존층파괴물질의 생산과 소비를 규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개발도상국 자격으로 서명하여 2005년까지만 내수제품에 염화불화탄소를 사용할 수 있
다. 관련 업계들은 국제적인 규제에 대응하고, 수출을 위해 점차 염화불화탄소를 대체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전업체들도 최근 냉매로는 수소화염화불화탄소
(HCFC) 또는 수소화불화탄소(HFC)를, 발포제로는 사이클론펜탄이나 수소화염화불화
탄소를 사용하는 냉장고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세탁기

▶세탁물은 모아서, 헹굼 전에는 탈수를

세탁기에 너무 많은 세탁물을 넣으면 더러움이 잘 빠지지 않고 세탁물끼리 서로 얽
히고 잡아 당겨지고 해서 옷이 손상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너무 적은 세탁물을 넣
어도 그만큼 자주 세탁기를 사용하게 되어 전기, 물, 세제의 소비가 늘어 가계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따라서 자주 세탁하기보다는
적정량을 모아서 세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세탁할 때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30∼40℃가 적당하다.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세탁
효과가 나아지지도 않고 옷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며, 물을 데우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뿐이다.
세제의 양도 많다고 해서 세탁 효과가 높아지지는 않는다. 세탁기와 세제에서 권장
하는 표준사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세탁물을 헹구기 전에 탈수를 해주
면 헹굼 물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세탁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여러 번 세탁을 할 경
우에는 앞의 헹굼 물에 애벌빨래를 하면 적은 세제만으로도 충분히 세탁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환경마크협회 / 98년 5월>

admin

생활환경 관련자료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