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화장지

화장지

▶재생지를 사용한 화장지는 해롭다?

재생지를 사용한 화장지가 ‘표백제나 형광증백제가 들어 있어 해롭다’는 소문은 사
실과는 다른 것이다. 펄프 표백에 사용하는 표백제는 사용 후 분해되므로 화장지에 잔
류되지 않으며, 화장지 중의 형광증백제도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제지공업에 사용되는 표백제나 형광증백제에 관한 논란은 인체 안전
성이 아닌 환경측면에만 국한되고 있다.
93년과 95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시험한 결과에 의하면, 두루마리 화장지의 경우 재
생지의 사용여부가 화장지의 품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 화장지가 좋은 것일까?

화장지의 표백은 환경과 관련한 주요 문제 중에 하나이다. 실제로 종이제품 중에는
성능의 향상·시력보호 등을 위해 펄프 본래의 색상, 즉 나무색을 희게 바꾸어야만 하
는 제품이 있을 수 있다. 화장지의 경우에도 물을 잘 빨아들이게 하기 위해 기본적인
표백은 필요하다.
문제는 단지 시각적인 효과만을 위해, 제품을 더욱 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향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표백이나 형광증백을 하는 것이다. 표백을
위해서는 표백제 외에도 많은 화학약품이 사용되며, 이들이 환경 중으로 방출되는 것
을 막기 위해서는 많은 수처리제가 필요하게 된다. 특히 천연펄프를 원료로 사용한 화
장지의 경우에도 단지 시각적 효과만을 노려 더욱 희게 보이게 하기 위해 형광증백제
를 사용한 제품도 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 1993).
재생지를 사용한 화장지의 경우 재생지에 들어 있던 형광증백제를 일부러 제거할 필
요는 없지만, 형광증백제를 별도로 첨가하는 것은 오히려 환경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인도와 중국이 화장지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머지않아 열대림은 사라질 것이
다’는 경고는 우리의 화장지소비문화를 돌아보게 한다.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 화장지
가 유난히 희고 고급스럽다는 것은 그만큼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은 아닐까?

◆화장지 구매와 사용

두루마리화장지를 고를 때

1. 품질경영촉진법에 의한 품질표시가 제대로 표시된 제품을 고른다.
– 품질표시가 제대로 표시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품질과 가격에서 유리하다.
2. 길이는 표시사항에서 직접 확인하며, 여러개를 한묶음으로 포장한 제품을 고른다.
– 상표 중의 숫자는 두루마리 길이와 관련이 없는 경우가 있으며, 두루마리 두께 역시 화장지
길이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되지 못한다.
– 낱개 판매 제품보다는 여러개를 한묶음으로 포장한 제품의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화장지를 사용할 때

1. 평판화장지나 여행용 화장지를 사용한 후, 이를 변기에 버리지 않도록 한다.
– 평판화장지나 여행용 화장지는 물에 잘 풀리지 않기 때문에, 사용 후 변기에 버리면 변기가
막히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휴지통에 버리도록 한다.
2. 두루마리화장지를 식기 등을 닦는데는 사용하지 않는다.
– 식기 등을 닦을 때는 종이행주(키친타월)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두루마리화장지는 물 속에서 잘 풀릴 수 있도록 가공한 제품이므로, 물기가 많은 식기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면 펄프가 풀려 식기에 붙는다.
3. 두루마리화장지의 절취선이 엇갈려 있을 때는 바깥쪽 한 겹만을 취해 한바퀴 돌려준다.
– 이는 사용중에 두 겹 중 한 겹이 먼저 당겨져 사용된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때에는
두 겹 중 바깥쪽 한 겹만 취해 두루마리를 한바퀴 돌리면 절취선이 맞는다.
– 이 현상은 특히 화장지를 처음 뜯어서 사용할 때 발생하기 쉬운데, 절취선이 엇갈려 있는
상태로 계속 쓰면 사용이 불편할 뿐 아니라 낭비도 심해진다.

<자료제공 : 환경마크협회 / 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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