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유기농산물

유기농산물

▶화학비료와 농약이 우리나라의 식량 증산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나
60년대 이후 화학비료와 농약은 영농기계와 함께 퇴비에만 의존하던 우리나라의 농
업 생산량 증가에 큰 기여를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부정적인 영향도 많이 발생하였다. 비료와 농약의 사용은 농
토의 지력(地力)을 떨어뜨려 농약과 화학비료 의존도를 더욱 증가시키게 된다. 실제로
70년부터 90년 사이에 국내 화학비료 사용량은 2배나 늘어났고 농약 사용량은 3.5배나
증가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농토의 유기물함량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고, 작물의 생
장에 도움을 주는 토양 속의 미생물 수도 정상기준의 20%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
고 있다.
농약의 과다 사용은 더욱 더 독한 농약의 사용을 재촉하곤 한다. 기존의 농약에 내
성(耐性)을 보이는 새로운 균과 벌레가 출현해 병충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결국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은 더욱 더 많은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요구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더욱이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은 이를 섭취하는 소비자의 건
강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왜 ‘유기농산물’인가?

‘유기농산물’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등을 사용해 재배·수확한 농
산물을 말한다. 유기물쓰레기를 따로 만든 저장소에 넣어 보관하면, 그 퇴비더미 속에
서 수십억의 미생물이 유기물쓰레기를 식물이 잘 흡수할 수 있는 영양분 형태로 분해
한다. 완성된 퇴비는 토양에 자양분을 주고 공기와 수분보유능력을 증가시킬 뿐 아니
라 작물의 생장에 도움을 주는 토양 속의 미생물 수를 늘려 땅을 기름지게 한다.
또한 유기농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의 위험으로부터
소비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이며, 나아가 농사에 이로운 곤충이나 새들이 번식할
수 있어 병충해를 일으키는 균과 벌레를 잡아먹으면서 자연 생태계가 유지되는 지속가
능한 농업의 기반이 된다.
우루과이라운드의 체결과 수입개방을 계기로 수입농산물이 외국으로부터 물밀듯 들
어오고 있는 이때, ‘유기농산물’은 농산물의 질이나 안전성측면에서 수입농산물과 차별
화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유기농산물’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 농산
물을 지키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는 것이다.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제도]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는 93년 12월부터 신선 채소류등의 유기재배 및 무농약재배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곡류, 과실류, 채소류, 특용작물류, 축산물류 등
주요 농축산물류 중 특정 지역 또는 특징적으로 생산되는 것으로서 고품질 차별화가 가능한
67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조건에 따라 유기재배, 무농약재배, 저농약재배, 일반재배로
구분하여 품질을 인증하고 있다.
생산조건의 세부기준은,

1. 유기재배 : 화학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
– 재배포장(圃場) : 유기재배를 3년 이상 실시한 포장일 것
– 재배토양
· 오염물질 : 토양환경보전법의 우려기준 이하일 것
· 유기물함량 : 3% 이상일 것
– 재배용수 : 상수원수 2급(하천수, 호소수) 또는 농업용수(지하수) 이상일 것

2. 무농약재배 : 화학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
– 재배포장 : 주위 환경이 오염 우려가 없으며, 청결하고 깨끗할 것
– 재배토양 : 유기재배와 같음(유기물함량 기준은 제외)
– 재배용수 : 유기재배와 같음

3. 저농약재배 : 화학합성농약을 일반재배의 1/2 이하로 사용하여 재배
– 재배포장,토양,용수 : 무농약재배와 같음
– 기타 : 생산된 농산물은 보건복지부고시 농약잔류 허용기준치의 1/2 이하일 것

4. 일반재배 : 화학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적정하게 사용하여 재배
– 재배포장 : 무농약재배와 같음
– 재배용수 : 농업용수 이상
– 기타 : 농약안전사용기준의 준수, 농촌지도소의 추천시비량 준수

<자료제공 : 환경마크협회 / 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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