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관련자료

짧아지고 있는 시정거리

점점 잚아지고 있는 시정거리
꼭지명 : 최도영의 통계로 보는 지구환경 이야기

월간환경운동 시작 – 96쪽
최도영/MBC라디오 프로듀서

날씨는 맑은데도 불구하고 스모그로 가물가물 보이는 날이 서울에서만도 사흘
에 한 번 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시정장애현상은 자동차 배기가스 중의
미세한 먼지와 지표의 먼지가 대기중으로 떠올라 확산되지 못할 때 생긴다.
통계로 보면 94년 10월 이후 눈으로 10km 밖의 물체를 볼 수 없는 때가 13회
나 되었으며 10월 8일은 시정거리가 3km로 최악의 상태였다. 지상 150-300km
상공에 기온 역전층이 형성되고 날씨가 건조한 봄과 가을철에 자주 나타나는
시정장애현상은 아황산가스나 오존에 미세먼지가 가세하여 일어나는 현상이
다. 그래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은 미세오염물질도 오염물질로 관리하
고 있다.
연도별로 시정장애현상 발생횟수를 보면 88년 이후 계속해서 연간 1백회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93년에는 155일이나 되어 최고를 기록했다. 또, 이런 현상은
대기오염물질의 증가와 함께 습도가 70%이상일때가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
다. 특히 안개와 미세한 먼지, 습도 등 기상조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이같은 현상은 습도가 높을 때 대기중에 떠 있
는 먼지가 습도를 빨아들이는 흡습효과를 일으켜 시정거리를 단축시키게 되
며, 습도가 70%이상일때 시정감소효과가 20-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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