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계 위협하는 댐정책 >
댐은 홍수와 가뭄을 막고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인류문명 중 하나이
다. 그러나 자연을 거스르는 일임에 틀림없어서 자연스러운 생태계의 흐름
을 막고 파괴시키며 안개등으로 농사와 건강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댐 계
획을 세울 때에는 인간중심적인 발전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후에 생태
계에 미칠 영향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리산 산청군과 강원도 양양군에 얀수댐을 세울 계획이
다. 각각 70만KW, 100만KW 발전용량인 이 양수댐은 그 건설 지역이 녹지자
연도 8등급 이상인 극상림지역이어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
고 있다. 또 이지역은 황조롱이, 새매 등 천연기념물의 보고 이므로 댐 계
획은 생물다양성보호라는 세계적인 추세를 역행하고 잇는 셈이다.
이 댐들은 심야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낮에 쓰기 위한 첨두부하용 발전소
인데 환경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존의 전력을 보다 효과적, 기술적으로
이용한다면 이러한 발전소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댐 건설 계획은 장기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생태계의 순환을 고려한 전력
수급정책으로 제고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