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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환경부장관 지명에 대한 환경운동연합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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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지명에 대한 환경운동연합 논평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으로 조명래 현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을 지명했다. 도시계획 전문가이자 환경단체 대표를 역임하는 등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정책역량과 현장 활동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 지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을 거쳐야겠지만, 그동안 조명래 후보가 시민사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환경부장관이자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환경운동가로서 우리나라의 환경정책과 행정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응원한다.

그린벨트 해제 논란으로 볼 수 있듯이 문재인 정부에서도 여전히 개발부처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생명과 지속가능성을 대변해야하는 환경부가 자기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다. 어려운 조건에서 환경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애쓴 김은경 환경부장관의 노고에 감사한다.

한편, 매끄럽지 못한 장관교체 과정은 반드시 짚어야 한다. 정책의지와 공직기강을 다지는 수단으로서 “인사”는 중요하다. 장관교체설이 반 년 이상 지속되었고, 개각 발표 이후 추가적인 개각을 언급하면서 해당부처 장관이 인사가 늦어진 40여 일간 레임덕으로 업무 공백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 국립공원위원회 파행 등 환경부가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이런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음을 증명한다.

장관후보가 지명된 만큼 환경부는 조속히 본연의 자리를 찾고 재정비해야 한다. 4대강 재자연화와 기후변화 대응, 실질적인 미세먼지 대책마련, 생활화학제품 안전 강화와 피해자구제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다. 이 점을 신임 조명래 장관후보자는 본인과 환경부의 과제로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다시 한 번 김은경 환경부장관에게 감사 인사를, 신임 조명래 장관 후보자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끝>

미디어홍보국 은 숙 C

미디어홍보국 은 숙 C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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