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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청계천복원을 위한시민 대토론회 – 청계천 역사 문화 복원의 중요성

청계천 역사 문화 복원의 중요성

서울의 중심부를 흐르는 청계천을 살리는 계획은 획기적인 사업이다. 청계천을 살리고 우리나
라 심장부 서울을 역사 문화 생태적으로 되살려내는 일은 오늘 현대문명이 요구하는 생태계 문
제, 물류, 교류, 문화 조건 등에서 볼 때 잘한다면 문화적으로 동서양을 연결시키는 거점도시 서
울로 발돋움 할 조건을 갖추게 하는 사업이 될 수 있다.
청계천, 삼청공원, 오대궁과 인천공항을 연결시킴으로서 인천공항을 통한 세계화의 실질적인
실현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이동인구를 받아들이는 역사문화도시, 생태도시로서의 서울
은 인상적이며 자랑스러운 수도의 모습이 될 것이다. 청계천은 자연에 토대를 두면서도 고도로
예술적이고 과학적으로 복원되어야 하며 여기에 우리 전통문화 철학인 풍수는 당연히 기본적으
로 고려되어야 한다. 즉, 전통풍수의 지혜로부터 자연 생태 복원을 배워야 한다.
강물을 살려 숨길을 터 줌으로서 숲과 산을 살릴 수 있고, 숲과 산을 살려야 땅 즉 서울을 살
릴 수 있으며 여기에 살고 있는 서울 시민을 살리는 길이 되는 것이다. 예컨대, 독일 도시 생태
학은 특히, 도시 주거와 건축 등에서 숲과 바람, 강 사이의 관계를 검토해서 건물의 구조와 방향
을 결정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첨예한 문제들을 통해서 본다면 동북아시아 세계 무역량이 엄청난 양에 이
르고 있고 그 물류의 중심지가 세계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때 인천공항, 송도
항만, 김포와의 트라이앵글(‘비즈니스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르는)보다 한 차원 더 나아가 경인지
구, 서울지구, 개성지구로 보는 트라이앵글을 생각해야 할 때이다. 그 트라이앵글의 심장부가 서
울이고 청계천, 오대궁, 삼청공원 등이 역사문화 생태적 중심이 아니겠는가.
미래의 세계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또 하나의 미래문명을 생각할
때 문화적 중심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청계천의 역사 문화 유적

청계천의 유적은 하천 자체의 청계천 형태와 양안(兩岸), 청계천에 있었던 교량, 청계천과 관련
된 기타 유적을 들 수 있다.
그러나 하천의 형태는 일제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크게 변형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원
래 형태로의 복원은 불가능하며 양안 역시 하천의 형태가 원형을 찾지 못하므로 부분적인 복원만
이 가능하다. 청계천에 있었던 교량 가운데 광교와 수표교만 원형 복원이 현재로서는 가능하다.
청계천 복원 시민위원회 역사문화분과에서는 다음의 청계천 복원 원칙을 세웠다.
·가능한 역사적 형태 그대로 그 위치에 복원한다.
– 광교, 수표교는 원형, 원위치에 복원한다
·가능한 역사적 고증 하에 역사문화 유적을 발굴 복원한다.
·역사적 고증이 불가능한 경우, 역사성을 고려하여 청계천의 옛모습 및 서울 도심을 복원한다.
·가로 환경 및 시설물 설치 등 하천 디자인에 있어 역사성을 최대한 반영 설계하여 역사문화
의 공간으로 청계천을 복원한다.

복원 대상 유적

·잔존해 있는 유적 및 사진 자료로 전체 원형 복원이 가능한 것
– 광교(광통교), 수표교(수표석 포함)
·사진 자료 및 기타 문헌으로 형태적인 원형 복원이 가능한 것
– 장통교, 오간수교(오간수문)
·문헌기록 및 유사 사례를 통한 추정 복원이 가능한 것
– 영도교, 금청교 및 기타 교량, 양안석축

역사 복원의 핵심인 광교와 수표교의 원위치 복원이 하천의 구조개선을 통해 기술적으로 가능
하다는 합동분과 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그 동안 역사문화분과에서 주장해온 원형 복원의 원칙이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검토중이다.
광교의 경우 8차선을 4차선으로 줄이고 녹지 축으로 연결, 광교를 원위치에 돌리는 안이 최종
적 결론이고 현재 검토 중이다.

글: 김 영 주 (토지문화관 관장)
자료출처 : 환경정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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