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관련자료

블루베이비병(메타헤모글로비아)

장소 : 체코슬로바키아(대표적 발생장소)

연도 : 1953년 – 1960년

원인물질 : 질산성 질소

가. 발생과정 및 원인규명

불루베이비병은 1945년 미국의 컴리(Comly)에 의해 유아에서의 발병이 처음 보고되었는데, 다량
의 질산이 함유되어 있는 식수로 인해 발생한 질병으로 푸른 아기라는 뜻에서 블루베이비(Blue
Baby)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질산은 체내 혈액에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운반을 방해하
며, 이 때문에 호흡으로 얻어진 산소가 신체 각 부분으로 전달되지 못하여 몸이 푸른색으로 변하
게 된다. 블루베이비 증상이 나타나면 성장발육이 저해되고 빈혈 등으로 인해 심할 경우는 사망
하게 된다.

1953년부터 1960년 사이에 체코에서 태어난 수백명의 어린이가 푸른색으로 변해간다는 보고가 이
어지고, 특히 산모는 건강한데도 갓 태어난 아기가 푸른 색을 띠는 사례가 많아지게 되었다. 즉
이러한 증상은 체내 헤모글로빈이 충분한 어른에게는 발생 빈도가 낮지만 신체활동에 비해 산소
운반 헤모글로빈의 양이 부족한 어린이에게는 체내에 유입되는 질산의 양이 적더라도 쉽게 나타
난 것이다. 특히 산모의 혈액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는 태아의 경우 매우 적은 질산에
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

나. 피해상황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1953년에서 1960년에 걸쳐 5,800명의 어린이 가운데 115명이 이 병에 걸렸
고, 그 중 8%가 사망, 52%가 중증, 40%가 가벼운 증상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체코에서 발생한 사
례 외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보고된 식수오염 피해로서, 블루베이비 증상은 도
시보다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의 경우에는
139명을 대상으로 사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89mg/ℓ이상 농도의 질산성 질소가 함유된 물을 마신
사람들은 사망률이 10% 증가되었다고 한다. 또한 독일에서도 100mg/ℓ 이상의 질산성 질소가 함
유된 물을 음용한 사람들이 발병한 사례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증상을 청색증이라 부르는데 최근에 질산으로 오염된 식수용 지하수에 분유
를 타서 유아에게 먹임으로써 나타났다고 보고된 바 있다.

자료제공 : http://plaza4.snut.ac.kr/~blueload/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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