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물순환 관련자료

세계적 수질전문가 美 조안 로즈 교수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방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수질분야 전문가가
환경부와 서울시가 사용한 ‘
총세포배양법’에 손을 들어 주었다.
미 남플로리다대 해양과학부의 조안 로즈(여?47) 교수는 12일 “한국정부가 기존에 사용해 온 총
세포배양법(TCVA)을 통해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
혔다.
로즈 교수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국립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를 위
한 국제학술 세미나’에서 “
총세포배양법은 지난 20년간 미 환경보호청(EPA)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공인돼 왔으며 특히 바이
러스의 인체 감염성과 관련된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돼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공식 검출 방법으로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
다. 로즈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세포 배양법으로 전국 3,629개 상수원 시설을 조사한 결과
수돗물 100ℓ당 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이 24%에 달했으며 일부에서는 최종 처리수에서도 바이러
스가 검출됐다.

로즈 교수는 “학계에서 사용하는 유전자검색법(PCR)이나 세포 배양-유전자분석 조합법(ICC-PCR)
은 바이러스를 종류별로 명확하게 구분해 낼 수 있고 모든 바이러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정량
적 데이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똑같은 시료를 사용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올수 있는 등 표
준화와 신뢰성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로즈 교수는 “유전자 검색법을 둘러싼 소모적
인 논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근본적으로 수돗물의 수질관리는 상수원과 정수처리장,상수
도관 등 3가지에 대한 관리와 개선,기술개발등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김상종 교수가 지난 97년 유전자 검색법으로 서울시 수돗물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발표한 이후 서울
시가 총세포배양법으로는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없었다고 맞서 논란을 빚어왔다.

자료: 대한매일
www.eco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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