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관련자료

수질오염의 정체

수질오염의 정체

▶ 수질오염

수질오염이란 가정에서 쓰고 버리는 생활하수, 산업활동에 의한 산업폐수, 농촌의
농·축산폐수 등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이나 호수로 유입되어 물을 오염시켜 각종 용
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되거나 생물의 서식에 심각한 피해를 줄 정도로 수질이 나빠지
는 것을 말합니다.

▶ 수질오염의 종류와 주원인

수질오염의 주원인으로는 생활하수, 산업폐수, 농·축산폐수, 가축의 분뇨 등이 있
는데 이중에서도 양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생활하수입니다. 생활하수
는 사람이 생활하면서 발생시키는 생활 잡수와 분뇨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분뇨
의 배출량은 1인당 1일 평균 1.2ℓ정도이며 10분의 1정도가 고형분입니다. 부엌, 목
욕탕, 청소, 세탁 등에 사용한 물로 음식찌꺼기, 때, 세제, 먼지 등으로 오염된 것
을 생활폐수라 하는데 하루 평균 1인당 약 400ℓ∼500ℓ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농가나 축산시설에서 나오는 폐수도 농도 면에서는 생활하수보다 오염이 덜하지 않습
니다.
그리고 도로와 야영지, 낚시터, 유원지, 수상시설 등에서 나오는 기름, 분뇨, 음식
찌 꺼기, 비닐 봉지, 빈 병들을 포함한 각종 쓰레기가 있습니다.
수질오염의 가장 큰 문제는 오염물질들의 양이 과다하여 하천이나 호수, 바다의 자
정능력을 마비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오염된 물을 잘못 마시면 각종 수인성 전염병에 감염되기도 하고 피부염을 앓
기도 합니다. 때문에 가급적 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이미 배출된 오염물질은 하천
이나 호수로 유입되기 전에 완벽하게 정화시키는 것이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낡은
수도관은 교체하고 삭지 않는 구리나 스텐레스와 같은 금속으로 바꾸면 더욱 좋습니
다.
또한 정수장을 관리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해야 하며 하수처리 시설과 정수장 처리
시설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아울러 수질의 세계기준치에 접근하기 위한 종합적인 수질관리 대책이 필요합니다.

▶ 물이 오염된 정도를 나타내는 BOD, COD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미생물이 물 속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유기물)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합
니다. 이와 같이 물 속에 들어있는 유기오염물질을 미생물이 분해하기 위해서 필요
로 하는 산소의 양을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 Biochemical Oxygen Demand)`이라
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물이 어느 정도 오염됐는가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일정시간
내에 미생물이 물 속의 유기물을 분해하여 정화하는데 소비되는 산소의 양을 PPM으
로 나타낸 것입니다.
참고로 생활하수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유기오염물질로는 음식찌꺼기와 사람의 배설
물을 들 수 있습니다.

※ BOD가 10PPM이라면 물 100만g(1톤)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분해하기 위해서 필요
한 산소량이 10g이라는 뜻입니다. 통상 상수원으로 적합한 BOD는 2PPM이하여야 하며
5PPM이 넘으면 하천은 자기 정화능력을 상실하기 시작합니다.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수중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화학적으로 산화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산소의 양을 `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 Cemical Oxygen Demand)`이라고 합니다. 특히 해양이나 호
수에 흘러 들어 온 유해물질을 함유한 공장폐수의 오염도를 알고자 할 때 COD를 이용
합니다. 물이 오염된 정도를 지표로 나타낼 때는 BOD나 COD단위를 써서 나타내며 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만큼 유기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오염이 심한 물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수질 오염 방지노력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개인에서부터 나라에 이르기까지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음식찌꺼기나 각종 세제 등을 줄이고 기업에서는 오염원의 사용
량 및 배출 량을 최소화하는 노력과 함께 완벽한 정화처리를 해야 하며 나라에서는
하천 및 호수 등을 잘 관리하여 식수원을 보호하고 하수도 처리시설에도 만전을 기해
야 할 것입니다.

▶ 음식찌꺼기로 인한 수질오염의 회복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음식찌꺼기로 오염된 물을 맑은 물로 바꾸려면 생각보다 많
은 양의 깨끗한 물이 필요합니다.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서울시의 `95년 기준 하
수도 보급률은 99.5%이나 하수처리율은 75%에 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
부터 생활하수량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최우선의 과제임을 재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 대표적인 수질오염 사례

이따이이따이병

이따이이따이병은 1950년대 말 일본의 광산촌 주변 주민에게 처음으로 나타나 학계
에 보고된 이래 공해병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일본 부산현 신통천 유역 상류에 위치한 동방아연 신강광업소에서 폐기한 폐광석에
서 카드뮴이 하천에 용출되어 이 하천수를 농업 용수로 사용한 농토에 카드뮴이 축적
되고 이 농토에서 수확한 쌀에 카드뮴이 흡수 오염되어 이것을 장기간(약 30년) 먹
고 있는 주민 중 중년여성 258명(약 20년간)이 카드뮴 중독증을 일으키고 그 중 128
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중독증상은 심한 요통·고관절통을 일으키고 점차 보행곤란(오
리걸음, 보행불능, 사지와 늑골의 병적 골절. 전신위축, 폐기종 등을 일으켜 합병증
으로 사망합니다.

▶ 미나마타병

일본 미나마타시 신일본제철주식회사에서 배출한 폐수 중에 미량의 수은이 함유되
어 이것이 만내 해수에 유입되고 해저에서 수은이 메칠 수은으로 전환되면서 부유생
물에 흡수되고 이 부유생물을 먹은 어패류 체내에 메칠 수은이 고도로 농축되었습니
다.
이 어패류를 장기간 먹은 어민들 111명이 동공축소, 신경마비, 보행곤란, 시력 및
청력감퇴, 언어장애, 중추신경마비 등 중독증상을 일으켜 그 중 47명이 호흡마비로
사망하였고 `65년까지 부분적인 중독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약 6,000명에 달하였습니
다.
또 이 지역에서 출생 후 2∼3년간 거주한 유아가 20년 후에 결혼하여 낳은 신생아
약 25명이 선천적 미나마타병(유기수은 중독증)으로 뇌성마비 증세가 나타나서 모체
에서 중독증상이 없어도 체내에 축적된 유기수은이 배출되지 않고 태반을 통해서 집
중적으로 태아의 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유기수은 중독자의 두발 중 수은농도는 정상인 5㎍/g(일본거주 건강
인), 1.83㎍/g(북미거주 건강인), 0.66㎍/g(독일거주 건강인)에 비해서 지극히 높아
400∼900 ㎍/g(미나마타병 발병 후 2-3개월)에 달하였습니다.

출처 : 한국환경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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