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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유역 개발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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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유역 개발열기

두만강지역개발은 지난 10년 동안 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도 했지만 동시에 환경파괴의 장본
인이기도 하다. 두만강유역의 개발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두만강지역의 현재 투자상
황, 개발상황 등에 대해서는 실상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이에 대한 자료를 UNDP 두만서기국에
서 제공받아 싣는다. 두만강개발 관련 4개의 작업그룹인 투자, 운송, 관광, 환경을 중심으로 두
만강유역의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두만지역의 경우 작년 6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조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네개의 주요항목-운송, 투
자, 관광, 환경-중에서도 운송로 및 네트워크 건설을 가장 우선 순위 항목으로 설정하고 있다.
각 국가들은 1997년 10월 회의에서 두만강지역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기관설립의 아이디어를
모았고 1999년 6월 몽고에서 개최된 정부간 회의에서 동북아·두만투자유치단(NEATIC:NorthEast
Aisa /Tumen Investment Corporation) 설립을 결정했다. 동북아 두만투자유치단은 프로젝트 수행
을 위한 기부금을 받기 위한 단위로 활동할 예정이며 중국에 이 기구가 설치되어 하부기관들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핀란드 산림회사가 투자하는 1억7천만달러의 지원사업도 이 기구에서 맡아
진행하게 된다. 외국기업개발연합(FBDA:Foreign Business Development Association)은 라선경제
특구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로 1998년 베이징에 건설되었다. 이 기
구는 평양과 라선경제특구로의 연락과 현장방문을 주도하기도 한다.

운송(Transport)
북한 우체전신전화회사와 태국의 록슬리 태평양회사(라선경제협력특구에 원격통신을 제공하는 기
업)가 합작해 만든 동북아통신사(NEAT&T Northeast Asia Telephone and Telecommuni-cations)가
두만강지역에 설치되어 많은 사람에게 디지탈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만5천개 정도
의 회선이 가동중이며 1999년 처음으로 수익을 남겼다.
운송에서 두드러지는 협력 중 하나는, 중국통신사와 동북아통신사측이 협력하여 라선지역과 양방
지방의 광학연결라인을 완성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양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써 북한내 인트라넷시스템이 설치되었고 9월에는 알파벳 숫자 페이징시스템이 도입되어 라선지역
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북한 내 지속적인 원격통신사업의 일환으로 동북아통신사 본부가 라
선특구 내에 완공예정에 있다. 이는 라선시의 전화통신사업 질의 고도화를 위해 경제협력 첨병기
구로 작용하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방과 한국 간의 새로운 해상·육상 수송로의 개발로 인해 한국 속초에서 러시아 자
루비노지방까지의 거리가 단축되었다. 한국에서 러시아까지 16시간(해상로. 1백30달러), 다시 러
시아에서 중국 백두산까지 4시간(육로. 10달러)으로 총 20시간에 이루어지는 이 수송로는 기존
한국에서 백두산까지의 여행거리를 반으로 줄였다.
중국의 경우 장춘-훈춘까지 그리고 훈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국경지역까지 고속도로건설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4차선이며 훈춘에서 관혜(중국·북한의 국경지
역)까지 두개의 주요터널을 더 건설하여 양 지역의 물류운송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
라 관혜(중국측)와 원종(북한측) 지방에도 새로운 세관시설들이 완공예정에 있다. 속초와 훈춘간
(러시아의 자루비노지역을 통과하여)의 새로운 수송로가 1999년 4월 28일 개통되었으며 프리모스
키지역은 이 수송로의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포제이트와 자루비노항의 개발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몽골 건설교통부와 몽골자치구 내 중국자치정부간의 양자회담에서 중국-몽골
간의 철도개통에 합의했다. 이것은 두만지역 내에 있는 동부 몽골리아와 연결된다.

투자(Investment)
1991년 두만강유역개발프로그램(TRADP: Tumen River Area Development Program)의 설립 이래로
소련연방의 해체, 97-98년의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이 지역의 투자는 당초의 기대와는 달
리 둔화되어 왔다. 두만강 중국측만이 지난 10년간 적당량의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쨌든 해외직접투자(FDI: Foriegn Direct Investment)가 두만강지역에 상당량 이루어졌
으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 총 해외직접투자액은 1999년말까지 13억5천만달러이
며 가장 투자가 많이 된 지역은 중국 양방지방과 러시아 프리모스키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5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한국은 가장 큰 투자자로 특별신탁기금형태로 2백만달러를 조성하여 1차 두
만지역투자자서비스 프로젝트를 했고 곧이어 2차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뒤를 이어 일본과 홍콩
이 많은 투자를 했는데 한국과 일본의 경우 고가의 국내생산원가,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 지리적
인 인접 등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투자가 많았던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양방지방 내 조선족사
회를 겨냥하여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UNDP는 8백만달러를 투자하였고 핀란드의 경우
계획단계시 1백만달러, 환경사업 관련하여 17만달러가 더 지원예정에 있다. 후자 17만달러는 두
만강변 중국 양방에 위치하고 두만강오염의 주원인인 두 개의 펄프·제지공장의 타당성조사 및
환경설비 명목으로 핀란드 산림회사측이 지원하는 금액이다.
미국기업의 직접투자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
국 서해안지역은 러시아 프리모스키 지역으로의 투자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는 목
재, 식품가공, 직물 및 광산과 같은 천연자원 가공에 밀접한 산업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외직접
투자(FDI)는 호텔업과 두만강지역을 관통하는 관광산업을 촉진시켰으며 결국
라선경제특구와 프리모스키 지역은 두만강의 교통과 통신의 중요 요충지로서 많은 투자자들의 흥
미를 유발해왔다. 향후 무역 및 투자활동은 위 두 지역으로부터 유입된 통나무, 천연자원, 어류
에서 진행됨과 동시에 정제업, 조선업과 같은 중공업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곡
물과 육류는 양방지방과 동부몽골에서 유입되어 유통되며 특히 양방지방은 경공업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Environment)
환경 관련된 주요 행동계획으로는 첫째 개발 프로젝트의 환경적 영향평가, 둘째 오염된 환경을
청산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참여, 셋째 멸종위기동물의 보호이다. 첫 번째의 경우 당초 환경영
향평가도 없이 진행된 훈춘지역 개발을 사례로 삼아 – 그후 한국정부의 신탁기금에서 조성된 10
만달러로 훈춘지역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됨- 이 지역 내의 지방정부가 환경영향평가를 개선할 것
을 요구하고 있다. 두 번째의 경우 오염된 환경을 청정하게 하기 위한 기업의 참여를 촉구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두만강오염의 주범인 카이산툰 화학펄프공장과 식시안 제지공장의 청정설비를
위해 핀란드 산림회사가 이들 두 공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17만달러를 투자하는 프로그
램 등의 개발이다. 멸종위기동물의 보호와 관련해서는 이 지역을 두드러지게 하는 시베리아호랑
이와 아무르강 유역의 표범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다.

자료제공/두만강서기국
번역/김춘이 kimchy@kfem.or.kr
환경운동연합 국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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