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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임시방수로 사업은경인운하의 시작이다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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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철골 구조물로
올라간 환경단체 회원들

경인운하 사업은 환경영향평가가 승인되지 않은 사업으로, 환경부에 의해 세 차례나 보완지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인 (주)경인운하에서 운하 내 수질오염 및 인천 앞 바다 생태계 파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운하의 경제성에 대한 문제 역시 정부 내에서조차 이견이 제시되고 있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해 경제성 재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렇기에 경인운하사업은 적절한 평가를 통해 진행여부를 기다려야 하는 상태이다.

그런데 (주)경인운하에서는 치수사업이라는 핑계를 대며 ‘굴포천 임시 방수로’사업을 시작했고 이 공사는 경인운하의 사전공사라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로는 임시방수로 사업이 경인운하 사업의 보충협약에 근거해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한 치수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것이 마땅하며, 민간 사업자인 (주)경인운하가 아무런 이득도 없는 사업을 시행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굴포천 임시방수로’ 사업은 정부의 주장대로라면 분명한 치수사업이다. 그런데 이 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경인운하의 사업자인 (주)경인운하이다.
게다가 임시방수로의 폭은 20m인데 이 규모로 홍수피해에 대한 예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검증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무조건 어떤 핑계를 대어서든 공사를 착공하고 이를 경인운하로 전환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경인운하 반대 대책위는 임시방수로 공사 현장에서 보름간 철재구조물을 치고 농성을 하면서 ‘굴포천 임시방수로’ 공사가 단순한 치수사업이
아니라 경인운하 사전공사라는 것을 알려내었고, 이와 함께 굴포천 임시방수로 실시계획 승인처분 취소소송을 통해서 실질적인 공사중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향후 환경영향평가와 경제성 재평가 결과를 통해서 경인운하 계획의 무모함이 밝혀지면 정부는 경인운하 계획을 백지화하고 임시방수로
공사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상적인절차를 통해 굴포천 주변의 침수피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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