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함께 살고 함께 걷기! 제주강정에서 서울까지 생명평화대행진

[1일차-2012.10.05] 2012 생명평화대행진 힘찬 출정~

2012생명평화대행진, 한 달간의 전국행진 출범
걷고 걸어, 고통받는 현장에서부터 연대를 모아낼 것이다

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강제철거 금지, 4대강 원상회복과 상생, 핵 발전 폐기, 강원도 골프장 난개발 중단 등의 요구를 시작으로, 이 땅의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모아나갈 <2012 생명평화대행진>이,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강정마을에서의 전야제와 오늘 4.3평화공원 참배 후 제주도청에서
29박 30일의 행진을 시작하는 출정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제주시민 200여명과 제주항까지 함께 걸고, 대행진팀은
육지로의 출항을 위해 목포행 배에 승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사정당국에의한 ‘승선금지 명단’작성이라는, 믿기힘든 탄압 사태가
발생하여 항의와 규탄을 통해, 행진팀 전원이 무사히 목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목포항에서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신안민중연대’ 동지들의 환영해 주며, 내일의 행진일정의 힘찬 연대를 결의해 주셨습니다. 
<생명평화대행진>행진단은 어떠한 탄압에도 꿋꿋이 아래로부터의 연대를 모으는 걸음을 걸어갈 것입니다.

[2일차-2012.10.06] 목포에서 광주로, 생명평화 걸음을…

2012생명평화대행진, 육지에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목포에서 광주로 이어진, 생명평화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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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명평화대행진> 둘째날은, 육지에서의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목포역에서 육지에서 출발하는 기자회견과 대행진의 무사기원을 바라는 퍼포먼스로 고사를 지냈습니다. 고사상에는 우리의 바램을 적은 ‘바람종이’을 만들어 올리며, 대행진 육지출발의 각오와 의미, 희망을 새겨보기도 했습니다.
행진단은  목포역에서 평화광장까지 행진 후, 인근 영암군의 대불공단내 보워터코리아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방문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광주로 향하며 5.18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시민들과 함께 광주역에서 금남로까지의 행진을 진행, 금남로에서 저녁촛불문화제를 끝으로 둘 째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생명평화대행진은 목포, 광주의 열기를 모아, 내일 순천시민들과 힘찬 발걸음을 걸어나갈 것입니다.
“함께 살자! 모두가 하늘이다. 함께 걷자! 강정에서 서울까지”

해고는 살인이다!
보워터코리아 해고자들과 연대의 힘을

이명박이 전봇대를 뽑은 곳으로 유명한 대불공단. 이 곳에선 노동자들의 삶도 뽑혀버렸습니다.
전남 영암군 대분공단내에 신문 종일를 만드는 ‘보워터코리아’ 공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민주노조활동을 한 것이 해고의 사유가 되었습니다. 노조간부 6명 전원이 해고된지 660여 일이 되었고, 노조간부들 해고이후 노조원 5명이 해고되어 싸우고 있습니다.
행진단은 목포에서 광주로 넘어가기 전에 ‘보워터코리아’ 해고노동자들이 농성하고 있는 공장앞 컨테이너에 지지방문을 하였습니다.
특히 같은 해고 노동자인 쌍용차 동지들과 보워터 동지들의 만남과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 뭉클했습니다.
대행진단은 전국의 곳곳에서 ‘해고는 살인이다’ ‘정리해고 철회하라’를 외치고,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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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2012.10.07] 광양과 순천에서 생명평화의 행진

2012생명평화대행진 3일차
30년을 참았다, 함께살자! 포스코


점심 선전전을 마치고, 광양지역 최대 사업장인 포스코의 현안문제에 대응하는 광양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30년 눈부신 성장의 이면에는 심각한 환경파괴와 노동자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기본권을 탄압하는 눈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약속 합의한 사항들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30년을 참아온 지역사회는 포스코 공대위를 꾸려 지난 9월 20일부터 시청사거리에서 천막농성을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10월 10일(수), 포스코 노동자들과 지역사회단체는 서울 포스코 본사 상경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투쟁에 많은 지지와 연대를 바랍니다.

[4일차-2012.10.08] 벌교에서 보성에서~생명평화를 외치다

2012생명평화대행진 4일차
순천에서 벌교를 지나 보성으로… “생명평화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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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명평화대행진> 넷째날은 순천을 떠나 벌교시장 선전전을 거쳐, 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천을 떠나는 길, 순천만을 지나면서 아쉽게도 순천만을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개발논리에 맞서 순천만을을 지켜온 지역주민들의 싸움의 과정과 여전히 순천만과 주변 자연환경를 지키기위한 활동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순천을 떠나 ‘주먹자랑 말라’는 벌교시장에 흩어져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시장에서 만난 벌교주민들은 낮선 행진단에도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벌교에서 짧은 시간을 머물고 서둘러 보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보성군 농민회 결의대회가 군청앞에서 있기에, 행진단도 농민들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농민회 집회와 거리행진 그리고 농민회와의 간담회 및 마을잔치로 <생명평화대행진> 네째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 오늘은 단체 빨래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여유도 부렸답니다~^^)

뚜벅뚜벅. 서울을 향해 걸어가겠습니다. “함께 살자! 함께 걷자!”

[5일차-2012.10.09] 우금티와 공주보. 공주에서 만난 억눌린 ‘하늘들’

충남 공주에서 만난 억눌린 ‘하늘들’
노동자의 피로 굴러가는 쌍용차, 그 죽음의 행렬을 이제 멈추어야 합니다!


`
23!

것은 단지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2012년 10월 8일. 쌍용자동차 노동자에게 23번째 죽음이 찾아오기 전까지. 이제 우리에게
23이라는 숫자는 돈을 위해 노동자의 삶을 파괴하는 이 비극적 시대의 상징이며, 노동자의 삶을 기계부품보다 손쉽게 내버리는 것이
자신의 본성임을 드러내는 자본의 신원증명이며, 소수의 가진 자들을 위해 죽어가는 노동자의 현실을 외면하는 부자만을 위한 국가의
표현이 되어버렸습니다….(성명 전문보기)

쫓겨나는 사람이 하늘이다, 주거권을 보장하라!
강제퇴거의 위기에 놓은 공주 덕성임대아파트 주민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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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오전에는 강제퇴거의 위기에 놓은 공주시 신관동 덕성임대아파트 주민들과의 간담회로 시작했습니다. 덕성임대아파트는 공공주택기금을
통해 민간건설사가 공급한 공공임대아파트로, 건설사의 부도와 함께 경매로 매각되면서 임차인인 주민들이 보증금도 못받고 쫓겨날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상당수가 기초생활수급권자이자 노령층인 주민들은 똑같은 처지에 놓은 전국의 부도공동임대주택 임차인들과 연대해서 싸우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눈물겨운 투쟁을 이러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용산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쫓겨나는 사람들이 하늘입니다. 행진단의 쫓겨나는 사람들의 외침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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