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돌고래를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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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프로 ‘1박2일’에서 제주도 남방큰돌고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방송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며칠 전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에 이용되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방사를 위한 3차 시민위원회가 열려 다시한번 남방큰돌고래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제돌이는 우리나라에 114마리밖에 남지않은 ‘보호대상 해양생물’ 남방큰돌고래다. 제돌이는  제주에서 불법포획된 후 서울대공원으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시민들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결정으로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제돌이와 함께 포획되었던 다른 남방큰돌고래들은 아직까지도 제주 퍼시픽랜드에서 돌고래쇼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제주지방법원은 ‘불법포획한 돌고래를 매수해 공연에 이용한’ 혐의로 돌고래 몰수형과 함께 해당업체 및 관계자에게 각각 벌금과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지만, 퍼시픽랜드는 재판중 신청했던 낫돌고래 포획허가가 떨어지지 않자, 즉각 항소해 지금까지도 불법포획 남방큰돌고래를 이용하여 돌고래 쇼를 진행중이다.


보지말자 돌고래쇼 가지말자 퍼시픽랜드

이 사건을 기점으로 <핫핑크돌핀스>라는 시민단체가 생겨, 남방큰돌고래를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핫핑크돌핀스>는 남방큰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자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퍼시픽랜드 앞에서 시위를 하기도 하고 퍼시픽랜드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들을 설득해 불매운동에 동참하게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돌고래쇼를 보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이 많아 현재 해당업체를 비롯해 돌고래쇼를 완전히 없애는 일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돌고래들도 자유롭고 사람도 즐겁게 돌고래를 만날 수 있을까? 해외의 경우, 영국 등 많은 나라에서 시민들과 단체들의 반대로 돌고래쇼를 완전 중단했고, 자연에서 헤엄치는 돌고래들을 보는 관광(Whale Watching)프로그램이나 리조트앞 해변에 찾아오는 야생돌고래들에게 야생성을 지키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먹이를 주는 관광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자유로운 환경에서 신나게 해엄치는 돌고래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돌고래쇼가 아닌 교육적이면서도 생태적인 관광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돌고래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핫핑크돌핀스
글: 정채영(산청간디고3)
이 글은 정채영학생이 환경연합에서 2주동안 실습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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