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남방큰돌고래를 지켜주세요

첨부파일 열기첨부파일 닫기



불법포획된 남방큰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달라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그림이 환경연합 1충에 전시되었다, 지난 6월26~30일 닷새 동안 환경운동연합 1층에서 울산 온산초, 제주 강정초, 제주 귀덕초 어린이들이 그린 예쁜 그림들이 사연과 함께  전시회가 열렸다.
알록달록한 그림편지 속 주인공 남방큰돌고래를 위해 어린이들은 편지에 ‘불법포획되어 쇼장에 갇힌 남방큰돌고래를 풀어주세요’ , ‘해군기지건설로 돌고래들이 서식처를 잃지 않도록 해주세요’ 라고 적었다.

남방큰돌고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해역에만 100여 마리 서식하는 종으로 관심과 보호가 시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방큰돌고래는 20여 년간 초법 포획되어 제주 퍼시픽랜드와 서울대공원 등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제주해군기지건설 등으로 서식처가 파괴되는 위협을 받고 있다.

국제환경단체인 ‘고래와 돌고래 보존협회(WDCS)’가 지난해 6월 발표한 <2011유럽연합 돌고래 수족관 보고서>에 의하면 공연·전시용 돌고래의 치사율이 야생 돌고래의 두배 가까이나 된다고 한다. 실제로 야생에서는 돌고래들이 20살 이상 최장 40년을 사는 반면 수족관에서는 두 살, 일곱 살, 열 살 등 갑자기 죽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대공원에 갇혀있는 남방큰돌고래 3마리 중 가장어린 ‘제돌이’를 방생하기로 하고 제주지방법원도 퍼시픽랜드에 갇힌 남방큰돌고래 5마리에 대해 몰수형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서울대공원의 더딘 방사준비와 퍼시픽랜드의 항소로 돌고래들은 아직도 좁은 쇼장에 갇혀 바다를 그리워하고 있다.


황현진(남방큰돌고래를 지키는 모임 ‘핫핑크돌핀스
www.hotpinkdolphins.org)

admin

생태보전 활동소식의 최신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