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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심포지엄]DMZ의 가치와 보전, 그리고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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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가치와 보전, 그리고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주광영* 양구생태식물원
*

먼저 DMZ생태계를 논하기 앞서 대상 영역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DMZ는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한이 각각 대략 2㎞씩 떨어져 설정한 비무장 지대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원칙적으로
민간인은 물론 군인들조차 쉽게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다음으로 우리가 흔히 혼용해서 언
급하는 DMZ는 민통선 구역이다. 이 민통선 구역은 군사작전의 편의를 위해서 우리나라에서 정한
구역으로써 정전협정과는 무관하게 설정되어 있다. 실제로 우리가 접하는 DMZ에 관한 자연생태
적 정보는 대부분 이 지역을 대상으로 얻어진 것이며, 극히 제한적으로 일반인들도 접근이 가능
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폭이 5~15km의 폭으로 DMZ를 따라 설정된 지역으로 군사작전상의 목적
이외에는 다른 경제활동상의 토지 이용이 극히 제약을 받고 있다. 엄밀한 의미의 DMZ 구역과 직
접 인접한 구역으로 생태적인 면에서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두 구역이 서로 직접 맞닿아 있고, 생태적으로도 통합하여 다루어야 하므로 엄밀한 의미
의 DMZ생태계와 민통선 생태계를 하나로 묶어 언급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여기에서는 서로 혼용
하여 다루기로 한다.

1. DMZ 생태계의 생성과 위치

우리가 아주 높게 평가하는 DMZ생태계는 실상 원래부터 기획하고 의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
다. DMZ생태계는 한국전쟁의 비극의 결과 얻어진 산물일 뿐 이다. 과거 이 지역은 아주 오래전부
터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아왔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며 역사적, 문
화적 유물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DMZ생태계는 불과 5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만들어
진 생태계이다. 전쟁이 낳은 비극의 산물이 이제는 우리 나라의 미래를 가름할 수도 있는 중요
한 지역으로 점점 더 가치를 더해가는 것이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해야 할까?

2. DMZ의 생태적 가치 평가

잠재적 가치로서의 DMZ 생태계의 중요성

생태통로로서의 가치
한 반도의 핵심 생태계는 이제까지 우리 정서상, 또는 전통적인 생태사상으로 볼 때, 백두대간
이 중심위치를 차지하고, 여기에서 여러 갈래의 산맥과 물길이 파생하여 만들어져 어우러진 생태
계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에 이러한 사상이 부활한 듯 백두대간보전법이 제정되기도 하고, 또 마
치 이 백두대간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자연보전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듯이 비쳐진다. 사실 한반
도 어느 산, 들판, 하천, 바다, 섬 등 우리 국토를 이루고 있는 요소는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
은 것이 있으랴 만은 우리에게 백두대간은 그만큼 심리적 영향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다분히, 인문적인 특성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
의 생태통로로서의 역할을 볼 때 분명 백두대간이 아주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연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생태적 연결성 또한 양호하기 때문이
다. 백두대간을 제외한 다른 지역, 심지어 일부 국립공원조차도 마치 섬처럼 고립되어 있으며,
그 정도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가장 보전 상태가 양호한 국립공원이 이러할 진대, 공원을 벗
어난 다른 지역의 실상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러한 생태토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DMZ와 이를 둘러싼 주변의 민통선 생태계이
다. 백두대간이 남북을 이어주는 생태통로라면 동서를 이어주는 생태통로는 바로 DMZ와 민통선
을 들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동서를 가르는 생태통로는 DMZ와 민통선을 제외하고는 완전하게
끊이지 않고 연결된 생태계는 없다. 오히려 이 생태통로는 백두대간보다 연결성이 더 우수하다
고 할 수 있다.

생태계 영역
생태계는 그 기능과 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영역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능과 생태계 자체의 유
지를 위해서 가장 우수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국립공원과 생태계보전지역이라 할 수 있다. 그
러나 이러한 국립공원조차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하여 영역이 아주 적기 때문
에 외국의 생태계처럼 작동하지 않는 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나라 전체 육상국립공원을 합쳐도
미국의 한개 국립공원 면적에도 못 미친다. 이러한 영역의 한계는 생물종에 따라 수용력에서 제
한을 받게 된다. 지리산 반달곰의 복원사업이 바로 그러한 예를 보여주고 있다.
DMZ생태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통합된 생태계이기 때문에, 서부지역처럼 좁고 많이 교란
된 생태계처럼 비록 부분적으로는 다 포함할 수 없을 지라도 현재의 DMZ와 민통선은 우리 나라
의 실정에서는 거대한 생태영역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영역의 확보는 특히, 대형동물의 서식공
간을 제공하므로 완전한 생태계의 온전성과 완전성을 보장하게 된다. 곰이나 표범, 담비, 산양,
여우, 늑대, 사슴 등 우리 나라 대형 포유류 및 육상동물의 생태적 상위종의 서식공간을 제공하
기에 충분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생태적 온전성
우리나라의 생태계는 오랜 세월을 거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아왔기 때문에 생태계의 왜곡과 단
절, 그리고 변형이 일어난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경제활동을 위한 토지의 변형은 생태계의 다
양성을 크게 저하시켰고, 이러한 수준의 저하는 경관 생태학적으로 볼 때 단순화되고 그 역할과
기능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DMZ와 민통선은 원래 가지고 있던 속성이 대부분 유지되었
기 때문에 다양한 생태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고산습지와 저고도 평탄 습지, 산지, 하천, 평지
등등 원래 가지고 있던 구성요소가 그대로 남아 있거나 회복된 것이 많다. 이러한 생태계적 구성
요소의 온전성은 이를 토대로 유지되는 종의 다양성이나 기능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기본 토대가
되고 있다.

3. DMZ생태계의 수준 평가

생태계 수준의 평가
DMZ생태계는 그 동안 접근의 어려움, 언론의 확대보도 등으로 그 자체보다 더 상당히 우수한 생
태계로 소개되었다. 어쩌면,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 그리고 가두어진 곳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사람들은 이곳의 생태계 모습을 상상을 하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사람이 그려낸 허구의
DMZ 생태계가 태어난 것이다.
생태계 수준에서 평가해 볼 때, DMZ생태계는 보존이 잘 된, 그리고 잘 발달된 원시생태계는 결
코 아니다. 오히려 이 지역은 군사적 대결로 인해 끊임없이 교란되고 훼손된 생태계라 할 수 있
다. 특히, 육상의 숲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산불이나 제초제의 사용, 그 밖의 여러 가지 이유로 생
태계 발달이 제약받은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즉, 더 이상 진행하되지 못하고 불구 또는 미성
숙 생태계로 계속 유지되어온 것이다. 이러한 사정은 단지 DMZ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민통선
및 그 주변의 접경지역의 실상이 비슷하다. 물론, DMZ의 생태계보다는 민통선 지역의 생태계가
훨씬 양호한 편이지만, 이 또한 안정된 상태의 생태계에 도달하려면 먼 훗날 까지 기다려야 한
다.
전반적으로는 이럴지라도 제한적이나마 일부 구역에서는 원시에 가까운 숲이나 또는 여러 가
지 숲의 발달과정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천이숲 등을 볼 수 있다. 그러나 DMZ 생태계 중에서 가
장 보전상태가 우수한 생태는 바로 하천생태계이다. 이 지역의 하천생태계는 충분한 하천 영역,
손대지 않은 하상 및 둑, 그리고 안정된 수변식생을 들수 있다. 즉, 자연하천의 속성을 모두 간
직하고 있는 것이다.
생태적 수준에서 평가될 수 있는 DMZ의 대표적인 생태계는 바로 습지와 초지대를 들 수 있다. 이
러한 생태계는 정상적으로는 숲이나 습한 산림으로 발달할 생태계가 지속적인 산불이나 인위적으
로 풀과 나무를 정기적으로 제거하여 형성된 생태계이기 때문이다. 이런 생태계는 안정한 생태계
라기보다는 군사적 특성에 형성된 대표적인 군사생태계라 할 만하다.

종수준의 평가
DMZ생태계의 가치를 논할 때 종수준의 가치는 대단히 높게 평가된다. 비록 DMZ생태계를 훼손하
여 서식지 자체가 사라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DMZ 생태계에서 종이 직접적으로 위협받는 일이 이
제는 거의 사라지고 있다. 더욱 희망적인 것은 이러한 상태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양호해지
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DMZ의 가치와 보전상태는 생태계적 수준보다는 바로 종의 수준에서
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종의 수준에서의 가치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구분
면적
식물종수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우리 나라 전체
22만㎢
3971
104
419
43
216
DMZ권역
1598㎢
1598
52
201
29
106
비율(%)
0.8
41.1
52
51
71
48

이처럼 종의 수준에서 DMZ생태계의 가치가 높은 것은 여러 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첫째, 토
지에 대한 압력이 군사적 목적 외에는 다른 용도로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특히, 땅에 대한 훼손
이 적어 종의 재침입이 쉽게 이루어졌다는 점, 둘째, 채취 등 직접적인 종의 반출 및 위해행위
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덜 이루어 졌다는 점, 셋째, 환경오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청정함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점, 넷째, 비교적 큰 한덩어리의 생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
용력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 다섯째, 다양한 생태적 서식 및 생육 공간이 유지되어 다양한 종
이 살아 남을 수 있었다는 점, 여섯째, 이 지역은 우리 나라 남북한 생태계가 교류하는 지역으로
써 다양한 생물종이 살수 있는 기후적 특성 등을 들 수 있다.

유전자 수준의 평가
유전자 수준에서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은 데 그 가치를 평가할 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
이다. 그러나 종의 분포 특성을 볼 때, 이 지역이 남한계 분포종, 북한계 분포종이 나타나는 곳
으로 보아 여느 지역에 뒤지지 않는 유전적 다양성과 고유성을 지니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4. DMZ생태계의 합리적인 보전 방향

DMZ생태계는 지역적 의미 보다는 전 국가적 의미에서 더욱 중요성을 지닌다. DMZ의 생태계는 분
명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재의 국토이용과 생활패턴으로 볼 때 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DMZ생태계에 관해서는 전 국가적 차원에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동안 남북간이 긴장완화 될 때마다 심심치 않게 DMZ 및 민통선에 대한 이용과 관
리방안에 대하여 거론되었는데, 그때마다 다루어지는 방향은 대부분 보전보다는 이용과 개발 쪽
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 또는 이론적으로는 이용과 개발의 조화라는 명분을 내세우겠지만, 속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면 현재 개발이 거의 안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방적인 개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보전은 항상 개발의 뒷북을 치는 정도이다. 그런데 DMZ생태계의 특성과 의미를 두고 볼 때, 그
전체를 보전하지 않는 한 그 가치가 유지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즉, 연결성과 충분한 영역의 확
보라는 점이 전제되지 않는 DMZ 생태계의 보전은 아무런 가치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대단히 어려운 과제인데 우리 나라와 같이 국토면적이 좁은 지역에서는 수용하기 힘든 사
항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 민통선 영역은 점차 축소되어왔고, 현재의 추세대로 간다면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금의 DMZ 및 민통선 영역이 줄어드는 것보다는 존치시키는 쪽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
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지역적인 의미보다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되는 것
이 바람직 할 것이다.
남북이 더 화해의 방향으로 나가고, 그래서 이 지역의 군사적 대결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면 국가
적 입장, 엄밀히 말하면 중앙정부로서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떻게든 이 지역에 대하여 손대고 싶
은 유혹에 빠지게 될 것이고, 또한 마치 그것이 국가적 대사를 수행하는 의무인 것인 양 착각하
여 큰 개발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다. 대단위 토지확보, 낮은 지가에 낮은 개발비, 그리고
풍부한 수원 등, 이 얼마나 개발론자에게는 좋은 천혜의 여건이 아니겠는가? 그들은 보전과 조
화라는 허울로 포장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그러나 DMZ 생태계가 존재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내용들, 즉 온전성, 연결성, 영역의 확보, 그리고 자연성이 확보되지 않
은 부분적인 보전은 국가적 의미에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저 일반 국립공원이나 다른 생태
계 보전 전략 정도면 충분하다. 그렇다면 굳이 DMZ생태계나 접경지역 생태계를 논할 필요까지 있
겠는가?
만약 DMZ생태계가 정말 가치 있고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고 미래가치를 창출할 보물이라면 그 의
미를 다시 자세하게 그리고 다각도로 따져보고 판단한 후 우선 보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순서
일 것이다. 국립공원마저도 개발되고 관통되고 짤려 나가는 지금의 현실에서는 정말 어렵겠지만
말이다.

5. DMZ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역의 수준에서의 역할과 한계

지역의 입장에서는 보전이 큰 의미를 갖기 힘들다. 왜냐하면 보전이라는 것은 직접적 가치보다
는 간접적 가치, 개별적 혜택보다는 공익적 혜택, 그리고 현재적 가치보다는 미래적 가치가 실제
적인 의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그 중요성과 의의를 인식한다 할 지라도 직접적인 가치에
밀려날 수 밖에 없다.
또 접경지역은 그동안 여러 가지 규제에 의하여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크게 제약 받아왔다. 이러
한 현실에서 어떤 새로운 보전시책이나 제도가 만들어지면 무조건적인 반대가 일어난다. 특히,
접경지역은 이중삼중으로 제약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접근성의 어려움, 낙후된 지역경제, 문화적
소외, 교육기회의 제약 등등 많은 불평등과 소외의식이 팽배하여 상대적으로 개발과 발전에 대
한 욕구가 강하다.
접경지역의 주산업은 대부분 농업과 주둔군에 따른 서비스업이다. 그러나 지금의 농업현실로 볼
때, 지속적인 지역산업, 즉 농업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런 현실로 인해 인구
이동은 빠르게 지금도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농촌의 고령화는 우리 나라 전체 평균보다 훨
씬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심지어 마을단위로 보면 오직 노령인구로만 구성된 사회도 있다. 줄
어드는 취학아동으로 인해 학교는 점점 더 폐쇄되고 있다. 이렇게 점점 악화되는 현실이 지역사
회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동부지역의 실정이지만 말이다.
이러한 현실은 서부지역보다 동부지역이 훨씬 심하며 앞으로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양극화의
아랫부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역인 것이다. 따라서 지역수준에서 DMZ생태계보전을 설득하기
가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의 보전정책을 추진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렇게
지역이 낙후되고 뒤처진 원인이 여러 가지 제약과 보전위주의 정책 때문이라고 여길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이해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왜냐
하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두가 만족하는 다시 말해서 지역의
여러 가지 욕구와 숙원사항을 충족시키고 마찬가지로 DMZ생태계도 보전되는 방안의 도출이 절대
적으로 필요하다.

6. DMZ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하여

DMZ 생태계를 유지하고 보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일상 생활이 보다 친환경적, 자연보전적인 생
활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방향이 있다. 첫째, 토지산업보다는 비토지산업, 오
염산업보다는 청정산업, 그리고 DMZ생태계의 특성을 살린 산업으로의 변모 등이다. 국가적 차원
에서는 대단위 단지개발을 추진해서는 안되며, 토지의 수요를 이 지역에서 찾아서는 안된다. 지
역에서는 청정 지식중심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적극 육성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지역과 국가
가 긴밀히 협조하여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에서는 각 지역에 맞는 산업을 적극 발굴하
여 DMZ 생태계 보전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즉 DMZ생태계 보전에 대한 의무와 그 열매를 모
두가 누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출처 /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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