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새해인사] 회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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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이하여 환경운동연합의 모든 회원, 활동가 및 임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아울러 우리가 몸담고 있는 마을, 지역사회, 국가, 지구촌 등 모든 공동체에 참된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교수신문이 ‘군주민수’(君舟民水)를 그 해의 사지성어로 선정한 해였습니다. 집권세력의 무능, 부패, 비민주적 통치에 분노한 시민들이 4.19 이래 처음으로 광장으로 나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이 힘이 국회로 하여금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국회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의 승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가 남아 있어 새해에도 당분간 하야‧탄핵정국의 거센 소용돌이는 지속될 전망이고, 이어서 조기 대선, 개헌 등 중차대한 정치 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시민들이 쏟아낸 분노, 요구, 희망은 매우 다양했습니다. 어떤 이가 내가 나의 주권자라고 말했듯이, 시민들은 주저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 중에서 특별히 많은 시민들에게 공감을 준 외침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①항 및 ②항의 정신을 제대로 실현하자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것과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이 문구들은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것이어서 큰 소리로 외칠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시민들은 이 진부한 문구를 목이 터질세라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재벌의 가족쯤은 되어야 횡포를 부리는 줄 알았던 시민들이 권력자도 아닌 그 주변의 ‘기생’ 권력자가 거침없이 국가 질서를 난도질 하는 것을 보고 “이게 나라냐”를 외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의 희망은 단순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나라 한번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헌법에 있는 대로 민주공화국 한번 만들어보자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재벌의 자식도 권력자의 자식도 ‘갑질’하지 않는, 아니 ‘갑질’하지 못하는 ‘차별 없는 정치공동체’ 한번 만들어보자는 것입니다.

새해에 평화롭고 명예로운 혁명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바라옵건대, 이 명예로운 혁명이 집권세력의 교체를 넘어 우리 사회의 무너져 내린 기강을 바로잡고 소외 계층이 따로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새해를 기점으로 해서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명이 함께 번성하는 사회가 앞당겨지기를 함께 기원해 봅시다.

새해를 시민이 승리하는 해로 만듭시다.

 

2017.1.1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드림

미디어홍보팀 은 숙 C

미디어홍보팀 은 숙 C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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