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활동소식

이제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GS리테일,다이소,애경 생활화학제품의 전 성분을 확인하세요!

%ea%b0%80%ec%8a%b5%ea%b8%b0%ec%82%b4%ea%b7%a0%ec%a0%9c_5%ec%a3%bc%ea%b8%b0
▲가습기살균제 참사 5주기 추모식 ⓒ환경운동연합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참사.
유독물질인 CMIT/MIT, PHMG, PGH 와 같은 이름도 생소한 성분이 들어갔기 때문이었는데요, 소비자는 물론 정부도 이와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모든 화학제품의 성분에 대해 정부에 보고하거나, 소비자에게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생활화학제품의 성분 공개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비록 현재 법적으로 생활화학제품의 성분 공개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지만,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했거나 판매했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생활화학제품의 전 성분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무엇이 들어갔는지 알아야 이 성분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고, 이는 소비자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3개 업체 중 11곳에서 공개하겠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리스트를 아래에 붙입니다.

%ec%84%b1%eb%b6%84%ea%b3%b5%ea%b0%9c%ed%91%9c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의 경우 자체브랜드 제품인 PB상품에 대해선 성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유통판매업체의 특성상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다른 업체들의 성분에 대해선 공개 권한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별로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단계적인 전 성분 공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코스트코 코리아는 환경운동연합의 요청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고, 홈케어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ec%bd%94%ec%8a%a4%ed%8a%b8%ec%bd%94_%ec%a0%84%ea%b2%bd
▲코스트코 매장 전경.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체의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요청에 요청에 유일하게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코스트코 코리아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업체들의 성분 공개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계속해서 감시하고, 공개 시점과 범위 등 구체적인 로드맵도 요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법과 제도적으로 모든 생활화학제품의 전 성분 공개를 의무화하는 ‘전 성분 표시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생활화학제품들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 이상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관련 기사 보기

– 이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PB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하겠다
– [팩트체크]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생활화학제품 성분 현황
– [보도자료] 롯데쇼핑, 항의 기자회견 직전에 부랴부랴 PB제품 성분 공개
– [보도자료]환경운동연합 요구에 다이소아성산업, 헨켈홈케어코리아 “전성분 공개”
– [보도자료]가습기살균제 책임업체 중 애경과 클라나드만 제품 전성분 공개 의사 밝혀

 

※ 팩트체크 캠페인은 환경운동연합 노란리본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한숙영

한숙영

환경연합 미디어홍보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생활환경 활동소식의 최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