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활동소식

환경부, 운하건설을 위한 비밀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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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7회를 맞은 ‘세계 환경의 날’ 환경부 간판 내리기 퍼포먼스 ⓒ박종학

6월 4일, 언론보도를 통해 국토해양부에 이어 환경부에도 운하 건설 지원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이 비밀리에 가동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6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시청 앞에서 국민을 우롱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운하 완전 백지화 촉구 및 환경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국민행동 공동대표인 윤준하 대표를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부집행위원장인 지관 스님, 운하백지화 기독교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양재성 목사, 환경정의 오성규 사무처장, 안병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4일 보도에 의하면 환경부는 조직도에도 없는 비밀조직으로 물환경비전 TF를 만들어 운하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물 관리 선진화를 겉으로 내세우고, 뒷구멍으로는 대운하 추진을 전제로 대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5일 시청광장 앞에서 열린 이만의 환경부장관 퇴진 기자회견 ⓒ박종학



국토 보전과 환경 개발 감시의 임무를 부여받은 환경부가 국토 파괴를 전제로 추진되는 운하 건설에 앞장서 나서고 있는 것은 스스로 존재 근거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운하를 추진한다면 피해를 극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것이 환경부 소관”이라 공공연히 운하 찬성의 뜻을 밝혀왔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민기만, 밀실 추진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국토 개발부’임을 자처한 환경부는 이제 그만 간판을 내리는 것이 옳습니다.

6월 5일은 올해로 37회를 맞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앞으로 국민행동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킬 절대의 임무를 부여받은 환경부가 본연의 임무에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적은 요구를 할 것이며, 거리의 촛불 광장에서 운하 건설 계획 저지를 위한 촛불의 연대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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