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앰배서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과 환경운동에 협력하겠다”
2016 CITES 당사국총회에선 ‘환도상어,미흑점상어,악마가오리’ 등 포함여부 논의 중
- 국내 특급호텔의 샥스핀 판매중단 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은 공문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과 환경운동에 협력하는 차원으로 10.1. 부로 상어요리를 취급하지 아니함”을 환경연합에 알려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의 샥스핀 판매중단 선언을 환영합니다.
- 환경운동연합이 국내 특급호텔 26곳의 샥스핀 판매현황을 발표한 이후, 샥스핀을 판매하고 있던 특급호텔 3곳에서 샥스핀 판매중단에 동참했습니다. 이로써 26곳 특급호텔 중 샥스핀을 판매하지 않는 호텔은 17곳으로 늘었습니다.
- 반면 롯데그룹의 롯데호텔 서울, 롯데월드 롯데호텔, 삼성그룹의 신라호텔, SK그룹의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 신세계의 웨스틴조선호텔, 조선일보의 코리아나 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등 9곳의 특급호텔에서는 여전히 샥스핀 요리를 팔고 있습니다.
샥스핀을 판매하고 있는 특1급 호텔(9곳)
롯데호텔 서울, 롯데월드 롯데호텔, 신라호텔,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 코엑스, 코리아나 호텔,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샥스핀 요리를 금지한 특1급 호텔(12곳)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르네상스 서울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밀레니엄서울 힐튼, 콘래드 서울, 그랜드힐튼, 더케이호텔서울, 더플라자호텔, 메이필드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10월 1일)
중식당이 없는 특1급 호텔(5개) 파크 하얏트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 세종호텔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노보텔엠버서더강남 |
2016 제17차 CITES 당사국총회, ‘환도상어,미흑점상어,악마가오리’ 등 3종 보호종 포함여부 논의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7차 CITES 당사국총회의 논의 안건 중 국제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보호종으로 환도상어(thresher shark), 미흑점상어(silky shark)와 악마가오리(devil ray)가 포함되어 있다.
-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는 현재 제17차 CITES 당사국총회(9.25~10.5)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환도상어(thresher shark), 미흑점상어(silky shark)와 악마가오리(devil ray)를 국제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보호종에 포함시키는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 환경연합은 9월 29일 환경부와 해양수산부에 공문을 보내 “당사국총회에서 제안된 상어 2종과 가오리 1종을 멸종위기 보호종에 포함시키는 데 한국 정부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앞으로도 환경운동연합은 국제적인 남획과 야만적인 조업으로 멸종위기에 빠진 상어를 보호하고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특급호텔의 샥스핀 요리 판매중단 촉구 캠페인’과 ‘국가 공식행사에서 샥스핀을 쓰지 말 것을 요구’ 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 별첨1: 보도자료 그랜드앰배서더호텔 샥스핀판매중단
2016년 9월 30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미디어소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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