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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성공!] 멸종위기의 상어를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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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의 상어를 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환도상어라고 해요.

긴 꼬리가 둥근 칼과 같다고 해서 환도(還刀, 둥근 칼)상어라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한국 남부와 인도-태평양의 따뜻한 바다에서 살아요. 다 자라면 키는 3m정도 되구요, 꼬리지느러미가 상당히 길어서 전체 키의 반이 넘는답니다. 제 꼬리 멋지지요? 주로 좋아하는 먹이는 어류와 오징어류예요.

천진스러운 눈동자를 가진 환도상어, 특히 지느러미가 길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장재연

안녕하세요, 저는 환도상어라고 해요. / ⓒ장재연

 도와주세요! 저와 제 친구들이 위기에 처했어요.

바로 저희의 뾰족한 등지느러미 때문이에요. 사람들이 저희 지느러미를 잘라다가 무슨 중국 3대 진미라고 하면서 먹는다는데요… 그래요, 우리 지느러미가 귀한 취급 받는 건 좀 어깨 으쓱하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다구요! 들어보세요!

사실 저희 지느러미는 식감 외엔 특별한 맛이나 향을 갖고 있지도 않고, 보기 좋으라고 표백처리까지 하기 때문에 맛도 영양가도 없는 부위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지느러미는 호화 식재료 취급을 받으며 각종 연회와 행사에 쓰여집니다. 얼마 전엔 한국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우리 지느러미 요리를 먹었다죠. 이런 인식들 때문에 우리는 개체수가 점점 줄어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의 멸종위기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상어지느러미 수프

딱히 맛도 영양가도 없지만 호화 식재료 취급을 받는 상어 지느러미로 만든 수프

우리의 주 서식지인 인도양, 대서양에서는 1980년대 남획되기 시작하면서 개체수가 90%이상 감소하였어요. 샥스핀 재료를 위해 우리 지느러미를 산채로 자르고 나머지 몸통을 도로 바다에 버려버리기 때문이에요. 우리 몸통은 질겨서 가치가 없대나 뭐래나. 그렇게 멀쩡한 몸에서 지느러미만 쏙 잘라 채취해갑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남은 몸통으로 헤엄을 칠 수가 없어 그대로 물속에 가라앉게되고, 질식해 죽어버리고 맙니다.

매년 약 1억 마리의 상어 친구들이 이렇게 죽어간다고 하니, 믿어지세요..? 옆동네 망치상어와 백상아리 친구들의 개체수도 중국 경제 성장 때문에 무려 70%이상 감소했대요…오마이갓!

지느러미가 잘린 채 산채로 바다에 버려지는 망치상어 / ⓒWWF

지느러미를 잘리고 있는 상어 / ⓒBobbysinclair

 여러분, 우리 가족들과 친구들을 좀 구해주세요!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 가족들과 친구들을 좀 구해주세요! 다행히 우리를 가엽게 여기고 도와주려하는 사람친구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중국은 2013년부터 나라의 공식석상에 샥스핀 요리를 내놓을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하였구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워싱턴 주, 미국 주 등은 샥스핀 요리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대요.

한국에서도 주요 특급 호텔들과 청와대, 정부의 모든 공식행사, 연회 등에서 잔인한 샥스핀 요리를 금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난 25일 환경연합 회원들이 롯데호텔 앞에서 '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특급호텔 샥스핀 판매중단 촉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환경운동연합

서울 롯데호텔 앞에서 ‘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특급호텔 샥스핀 판매중단 촉구 캠페인을 펼치는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은 9월 1일 신라호텔 앞에서 ‘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상어지느러미 요리 판매중단 캠페인을 벌였다.ⓒ환경운동연합

서울 신라호텔 앞에서 ‘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상어지느러미 요리 판매중단 캠페인을 벌이는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9월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앞에서 환경연합 회원들이 ‘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샥스핀요리 판매중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앞에서 ‘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샥스핀요리 판매중단 캠페인’을 펼치는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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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의 모든 공식행사, 연회에 상어지느러미 요리를 금지하도록 청원해주세요! 샥스친 청원 배너

최 예지

최 예지

미디어홍보팀 활동가 / 좋음을 나누는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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