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후원의 밤”
생명안전을 위한 약속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여러분께!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2016 후원의 밤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후원의 밤’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생명안전을 위한 약속’의 자리에 걸음해주신 한분한분께도 감사드립니다.
1부 행사인 만남을 주제로 한 이창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0인의 테이블 토크는 그동안 환경운동연합과 인연을 맺으며 뜻을 함께 해온 각계의 인물과, 현재 환경문제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2부 ‘생명안전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2016년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들을 되돌아보고 생명안전사회를 약속하고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전국민이 참여하는 옥시불매운동을 촉발하게 했던 가습기살균제사망사건의 당사자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 가족모임의 안성우 운영위원, 후쿠시마 사태를 보며 우리에게도 언제든지 후쿠시마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핵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차일드세이브 최경숙 대표,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에 누구보다 가슴아파 하며 법률적 변론을 도맡아 진행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정연순 회장, 시민들의 정치를 고민하며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진선미 국회의원 등이 약속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영상을 통해 돌아본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은 가습기살균제 사태의 옥시불매운동,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력발전소 건립저지 운동, 정수기의 중금속검출 사건 등 우리의 생활 환경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들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장재연 대표는 ‘새로운 도전, 생활환경 팩트체크 캠페인’을 소개하면서 생명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환경운동연합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에너지와 도로의 주인을 바꿔 미세먼지를 해결하고, 안전하지 않은 생활화학제품을 시장에서 추방하고, 생태적이고 윤리적인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생명안전을 위한 약속’에 13월의 회비로 마음을 모아주시고 힘 보태주신 회원 여러분 한분한분의 이름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을 성원하고 지지해주시는 13월의 회원 여러분이야말로 환경연합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또한 후원의 밤을 빛내주기 위해 일일이 참석자의 이름을 작품으로 만들어준 고경일 회원,서민호 작가, 후원의 밤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만들어준 조은미 회원, 에디유 회원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 약속이 좀더 안전한 사회, 밝은 사회로 가기 위한 힘찬 북돋움이 될 수 있도록 환경운동연합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9.23.
환경운동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