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웨스틴조선호텔 상어지느러미요리 중단 촉구 캠페인
◎ 일 시: 2016년 9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45분
◎ 장 소: 웨스틴조선호텔 앞 (소공지하쇼핑센타 10번 출구, 롯데백화점 본점 뒷편) ◎ 주 최: 환경운동연합 ◎ 퍼포먼스 내용: ▸상어보호 캠페인 옷을 입은 환경운동연합 회원 4인이 지느러미가 잘린 대형 상어 펼침막을 들고 캠페인 진행 |
환경운동연합은 9월 8일 11시 45분, 상어지느러미 요리(샥스핀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웨스틴조선호텔 앞에서 샥스핀 판매 금지를 촉구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환경연합은 지난해부터 국내 특1급 호텔 중 26곳을 대상으로 샥스핀(상어지느러미) 요리 판매 실태를 조사하고 샥스핀 판매중단을 요구해왔으며, 지난 8월 25일 더플라자호텔과 메이필드호텔이 환경운동연합의 샥스핀 판매 중단요청에 부응하여 상어보호운동에 적극 동참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샥스핀을 판매하는 호텔은 신라호텔, 롯데호텔 서울, 롯데월드 롯데호텔,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 코엑스, 코리아나 호텔,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그랜드앰버서더,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등 10곳 만이 남았습니다.
8월 31일 현재 샥스핀을 판매하고 있는 특1급 호텔(10곳)
롯데호텔 서울, 롯데월드 롯데호텔, 신라호텔,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 코엑스, 코리아나 호텔,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그랜드앰버서더,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샥스핀 요리를 금지한 특1급 호텔(11곳)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르네상스 서울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밀레니엄서울 힐튼, 콘래드 서울, 그랜드힐튼, 더케이호텔서울, 더플라자호텔, 메이필드 호텔
중식당이 없는 특1급 호텔(5개) 파크 하얏트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 세종호텔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노보텔엠버서더강남 |
환경운동연합은 8월 31일 위 10곳의 호텔에 샥스핀 판매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9월 7일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조차 없습니다. 이는 국내 특급호텔들이 상어의 불법어획과 한 생물종을 멸종위기로 몰아넣는 야만스럽고 잔인한 행위를 눈감으면서까지 자신들의 돈벌이에 연연하는 참으로 부끄러운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국내 재벌들이 운영하는 호텔들이 국제적인 호텔들처럼 상어 보호 운동에 하루빨리 동참하기를 호소하며, 빠른 시일 내에 샥스핀 판매를 중단함으로써 멸종위기종 보호와 국제적인 비난의 대상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합니다.
“왕후의 식탁 야만의 식탐” 캠페인과 퍼포먼스에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2016년 9월 7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