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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노후 석탄화력 중단해도 신규 가동될 석탄화력 용량 5배

노후 석탄화력 중단해도 신규 가동될 석탄화력 용량 5배

40년 넘은 석탄화력발전 중단 방안에 대한 환경운동연합 논평

 

2016년 6월 1일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가동한 지 40년 넘은 석탄화력발전소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산업부의 방안이 매우 안일하며 새롭게 가동될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에 의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오히려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40년 넘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방안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환경운동연합 분석에 따르면, 이 대책에 따라 현재 가동 중인 53기의 석탄화력발전소 중 2030년까지 폐쇄될 설비는 11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같은 시기 동안 새롭게 가동될 신규 석탄화력발전 설비는 20기에 이른다. 설비용량으로 비교하면, 폐쇄될 설비보다 새롭게 추가될 석탄화력발전소 용량이 5배 수준이다. [2페이지 표 참고]

노후 설비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첨단 설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더라도, 결국 대규모로 늘어난 석탄화력발전소에 의해 미세먼지 배출량도 크게 치솟을 수밖에 없다. 산업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 확대 계획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는 가운데 노후 설비만 표적으로 삼는다면 그야말로 보여주기식 미세먼지 대책으로 그칠 것이다.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장은 “산업부가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석탄화력발전소 확대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신규 계획을 철회하는 것이다. 산업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기업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특단의 의지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이지언 에너지기후팀장 010-9963-9818, leeje@kfem.or.kr

이연규 에너지기후 활동가 010-6462-9983, rbrb9092@kfem.or.kr

<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석탄화력발전 설비와 2030년까지 40년 이상 설비 폐쇄 시나리오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 석탄화력발전 계획 2030년까지 40년 이상 석탄화력발전 대상 설비
발전소 용량(MW) 가동예정 연도 발전소 용량(MW) 폐쇄 연도
당진9호기 1,020 2016 삼천포1호기 560 2023
당진10호기 1,020 2016 삼천포2호기 560 2024
삼척그린1호기 1,022 2016 영동1호기 125 2016**
삼척그린2호기 1,022 2016 영동2호기 200 2019
북평1호기 595 2016 호남1호기 250 2016**
북평2호기 595 2016 호남2호기 250 2016**
태안9호기 1,050 2016 서천1호기 200 2023
태안10호기 1,050 2016 서천2호기 200 2023
신보령1호기 1,000 2016 보령1호기 500 2023
신보령2호기 1,000 2017 보령2호기 500 2024
여수1호기 350 2016 여수2호기 328 2017
당진에코1호기* 580 2021
당진에코2호기* 580 2022
신서천1호기* 1,000 2019
고성하이1호기* 1,040 2020
고성하이2호기* 1,040 2021
강릉안인1호기* 1,040 2019
강릉안인2호기* 1,040 2020
삼척화력1호기* 1,050 2021
삼척화력2호기* 1,050 2021

합계

18,144

합계

3,673

작성=환경운동연합

*계획 중인 석탄화력발전 설비

**2016년 현재 이미 40년 이상 가동된 설비로서 폐쇄시점을 올해로 가정.

첨부파일:[논평]노후 석탄화력 중단해도 신규 가동될 석탄화력 용량 5배160601

미디어홍보팀 은 숙 C

미디어홍보팀 은 숙 C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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