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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기쁜소식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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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 한국을 찾아왔던 아마존의 친구들을 기억하나요?

브라질 후니쿠이족 의장인 노래를 잘 부르던 니나와. 에콰도르 세꼬야족 의장인 수줍은 많은 에더 파야구아제. 한국에서 프렛젤을 찾지못해 슬퍼했던  브라질 환경문제를 연구하는 셀리오 베르만 교수. 아마존 토착민의 권리를 위해 소송법무를 담당하는 젋고 당찬 변호사 바네사 바르함. 현장을 누비며 Xingu 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저널리스트 루이 스포사티. 루이는 한국을 떠나서 ‘소주좋아’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보내오기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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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심포지움] 생명의 땅 아마존, 한국을 만나다’ 현장에서 전통 노래를 불러주고 있는 니나와 후니쿠이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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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베르만 교수, 에더 파야구아제, 바네사 바르함, 정인환 전 서울환경연합 의장, 루이스포사티, 니나와 후니쿠이 ⓒ환경운동연합

당시 다섯사람은 한국을 찾아서 아마존의 원유 개발, 댐건설계획 등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전국의 회원들을 만나고 다양한 한국의 환경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자연을 대하는 두분의 의장님께 큰 감동을 받았었고, 아마존에서 온 다섯분은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동을 받았었지요.

니나와 후니쿠이 의장님은 “브라질에서는 개발을 위해 원주민들을 쫓아내고 있는데, 한국은 철새를 보호하려 한다니 정말 부럽다”라고 평하시면서도, “아마존이 전세계이 허파라고하면서 왜 허파가 무너지고 있는데 구하려 하지 않냐”면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정부, 타파호스 댐 건설허가를 중단하다.

당시에 소개된 타파호스 강의 댐건설 계획을 기억하시나요? 아마존의 보석이라 불리는 타파호스 강은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곳인데요. 타파호스 강을 비롯한 지류에 대규모댐 및 산업수로가 건설되서 국립공원, 토착민 거주지역이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바로 이 아마존 댐 프로젝트가 최근 브라질 정부에 의해서 중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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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호스 강을 지키기 위해 가두 시위중인 문두루꾸 족 ⓒ루이 스포사티

아마존에 거대 수력발전 댐을 건설하려는 계획은 브라질의 환경 기관 이바마(Ibama)가 댐이 그 지역 토착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우려로 허가 과정을 연기시킨 상태였습니다. 타파호스 댐은 아마존 전체에 걸친 수력발전 확장을 위한 정부 프로젝트의 중심 요소 중 하나로서 8,000메가와트 규모입니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한기에 1,000메가와트 정도라고 하니까 엄청난 규모지요. 이는 논란이 많은 벨로 몬테 발전소 이후 브라질의 두 번째로 큰 발전소로 예정되었으며, 4월말 가동을 예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브라질 국립 원주민 재단인 FUNAI가 최근 170,000 헥타르의 땅이 원주민의 것임을 최초로 밝히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원주민의 헌법적 권리를 존중한 의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요. 앞으로 최종보고서에 담길 내용이 댐 건설 허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큰 장애물을 경제성입니다. 이 댐들은 정부가 매년 4%씩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계획된 것인데 이 수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언제든 정치적 상황에 의해서 결정이 뒤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친구들이 멀리 브라질에서 일군 멋진 승리를 함께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기사보기

Brazil Amazon dam project suspended over concerns for indigenous  The Guardian2016. 4. 22.
아마존 원주민들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2013.08

 

번역 자원봉사 │ 나영지

신 재은

신 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 신재은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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