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잎새통문 4월 기고] 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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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댐이 있습니다.
높이 2m이하의 작은 댐은 18,000개나 있구요.
15m 이상의 대형댐도 1,308개에 이릅니다. 정말 많죠?
총 하천 연장이 총 58,000km인것에 비추어보면 3.6km마다 댐이 있는 셈입니다.
세계 1위의 댐밀도를 자랑하는 수준입니다.

“댐 졸업”
1960년대부터 본격화됐던 우리나라 물정책은 지난 반세기 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요.
특히 지난 반세기 우리는 다양한 필요에 의해 많은 댐들을 만들고 운영해왔습니다.
댐은 각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력생산으로 경제적 실익을 안겨주기도 했죠.
호수가 된 강에서 오리배나 유람선을 타기도 하고, 낚시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수몰 피해 주민이 발생하거나 수질이나 생태계면에서 문제점도 발생했지요.

이런문제들이 많아지자 2000년대 들어서는 새로운 정책의 흐림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환경부가 나서서 기능과 용도가 사라진 댐들을 해체하기 시작한거죠.
당시 국책연구원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000개에 이르는 작은 댐들 중에는 한해동안 50~150개가 기능이나 용도가 상실되어 폐기된다고 하네요.
이 많은 댐들이 폐기된 이후에 해체되지 않고 강에 버려지게 됩니다.

노후화된 구조물들이 더 이상 기능을 못하거나, 상류로부터 퇴적된 토사들로 인해서 기능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혹은 인근에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댐들이 인근이 도시화되면서 용도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환경부는 이들 중 두 개의 댐을 골라서 시험적으로 해체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모니터링했는데요.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강은 금새 생태계를 회복하고, 수질도 확연하게 좋아진 것이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대한민국의 강과 댐을 점검하려고 합니다.
후퇴한 하천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댐 졸업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댐들을 시민의 힘으로 모으려고 합니다.
회원여러분, 함께해주실거죠?

<작성 : 환경운동연합 물하천팀 신재은>

시민참여팀 꼬끼오

시민참여팀 꼬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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