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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원전사고 30년, 체르노빌의 목소리

체르노빌30주기-01
체르노빌30주기-02
1986년 오늘(4/26) 구 소련(현재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년이 지났지만 반경 30km 이내는 여전히 죽음의 땅으로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체르노빌30주기-03
“나는 4년 동안 거절당했고, 그들은 내 딸이 소아 장애를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아 장애라니?
내 딸이 앓는 장애는 체르노빌 장애다.”
– 라리사 Z 엄마-

체르노빌30주기-04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그 일대에서 1만2천명에서 8만3천명의 아이가 선천성 기형으로 태어났습니다.
알렉세이 야블로코프와 블라디미르 베르테레키 연구결과는 북반구에서 태어난 남자의 수가 사고 후 100만 명이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체르노빌30주기-05

“계속 죽고, 갑자기 죽는다. 길가다가 쓰러지고, 잠들고는 깨어나지 않는다. 간호사에게 꽃을 가져가다 심장이 멎는다.
버스 정류장에 서 있다가…. 그렇게 죽어 가는데 우리가 무엇을 견뎌냈는지, 무엇을 보았는지, 아무도 제대로 물어보지 않는다.”
– 류드밀라 이그나텐코 (체르노빌 소방대원 바실리 이그나텐코의 아내)

체르노빌30주기-06

체르노빌 원전 사고 시 방출된 방사선 핵종 60퍼센트는 이들 지역 외부로 확산되었는데
그 결과 1987년부터 2004년까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까지 전 세계에서 사망한 사람은 총 80만 명 가까이 됩니다. 유럽에서 영아 사망률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급상승 했습니다.

체르노빌30주기-07
지금 죽어가고 있소. 끔찍한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있소. 지난 휴일에 그를 보러 다녀왔소.
“내 소원이 뭔지 물어봐 줘.”
“뭔데?”

“평범한 죽음….”
– 알렉산드르 큐드랴긴 (해체작업자)

체르노빌30주기-08

“군사적 핵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있던 것이지만, 평화적 핵은 집집마다 있는 전구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만 해도 군사적 핵과 평화적 핵이 쌍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 공범자라는 사실을….”
–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체르노빌의 목소리 저자)

체르노빌30주기-09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을 망각한 채 원전을 계속 새로 짓는 우리나라.
이제는 태양과 바람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
탈핵만이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유일한 방법입니다.

페이스북에서 보기 : https://www.facebook.com/kfem.or.kr/posts/1060935907278094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04526&CMPT_CD=P0001

미디어홍보국 은 숙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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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또 어느 별에서 오신 분일까요/ 사열식의 우로 봐 시간 같은 낯선 고요 속에서 생각해요/ 당신은 그 별에서 어떤 소년이셨나요 // 기억 못 하겠지요 그대도 나도/ 함께한 이 낯설고 짧은 시간을/ 두고온 별들도 우리를 기억 못할 거예요/ 돌아갈 차표는 구할 수 있을까요/ 이 둔해진 몸으로/ 부연 하늘 너머 기다릴 어느 별의/ 시간이 나는 무서워요/ 당신도 그런가요" 「은하통신」 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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