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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바다생물 만나기]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생물을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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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각부터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대표가 소개하는 바다생물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이름하여, [J의 바다생물 만나기]입니다. 첫 번째로 만날 바다생물은 만타(Manta Ray)입니다.

ⓒ장재연

ⓒ장재연

여왕의 춤

저는 바다생물을 다 예뻐하지만, 꼭 하나만 꼽으라면 만타입니다.
우리말로는 쥐가오리, 영어로는 만타레이(Manta Ray) 줄여서 만타로 통합니다.

평균 크기는 4-5미터, 큰 것은 7미터가 넘습니다. 바다 생물 중에서 몇 번째로 체구가 큰 거죠. 그러나 몸짓은 섬세하기 이를 데 없고 자태는 고귀하기까지 합니다.

‘여왕의 춤’이라는 표현이외에 다른 문구가 생각나지 않네요. 물론 만타는 수컷도 있습니다.

 

ⓒ장재연

ⓒ장재연

 

사랑하는 연인, 변심한 연인

만타는 멀리 지나가면서 희미한 모습만을 잠깐 보여줘 애를 태우기도 하지만, 특별한 장소에서는 주변을 천천히 돌면서 감동과 환희의 시간을 만끽하게 합니다. 때로는 불과 20-30센티미터 눈앞까지 접근했다 스쳐가며 짜릿함의 절정을 느끼게도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처럼 바로 옆에서 우아하게 춤추다가도 ‘변심한 연인’처럼 순식간에 매몰차게 사라집니다.

ⓒ장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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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 (Manta Ray) 3. 흑과 백

만타의 배는 흰색이고 등은 검은색입니다. 배에 있는 점 무늬는 나이가 먹을수록 점점 진해진다고 하는데, 각각을 식별하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해서 그곳에 나타나는 만타들 각각을 구분해서 이름을 지어 주기도 합니다. 만타는 비슷하게 생겨서 다 같은 종인줄 알고 있었는데 유전학적으로 다른 두 종(Giant Manta, Reef Manta)이 있다는 것이 2010년 경에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바다생물에 대해 아는 게 극히 적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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