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반 활동소식

[보도자료]제철소인근 지역주민 2명중 1명 호흡기 질환/건강보고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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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9_세계사례들 .doc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주민건강실태 조사 및 환경위해요인평가 평가 최종보고서결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오염물질 배출로 광양주민 2명중 한명 호흡기 질환 앓고있고 전국대비 5배높
다.심박동변이도 전국평균 웃돌고 암연관성도 확인.

특히 15-19세 청소년(남) 만성호흡기질환 전국대비 무려 53.8 높다.

주민건강 파괴해온 반환경기업 포스코는 환경문제 해결에 피해주민에게 사과하고 환경문제해결
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 환경운동연합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광양시 태인동 주민에 대한 건강조사 결과를 입수해
공개한다. 이 조사보고서는 87년 광양제철소가 가동된 이후 제철소 1㎞ 인근에 거주하는 태인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이상을 호소, 광양시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 의뢰, 2003년부터 2004년
7월까지 진행한 건강조사 결과다. 이 결과 보고서는 발표예정 몇차례 시한을 넘겨 의혹이 제기되
어 왔다.

○ 이 보고서는 크게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 심혈관 관계질환에 있어 전국 평균보다 높
은 유병률과 심근박동변이 등이 나타난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유병률, 심근박동변이 비율이 높으며 발암물질 노출농도로 태인동 초
등학생 중학생이 광양제철소에서 떨어진 지역에 비하여 약 1/3농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호흡기 질환/(도표 1-보고서 30p 34p)

○ 이 조사보고서에서 만성기관지염은 광양이 55.8로 전국 11.3보다 전체적으로 5배 이상높으며
특히 ▲ 5~ 9세 어린이가 광양은 88.0로 전국 8.1와 비교할 때 전국대비 10.9배 ▲ 10~14세 어
린이는 광양 59.3로 전국 4.4 보다 전국대비 13.5배 높으며 ▲ 15~19세 청소년은 광양이 74.4
로 전국 2.3보다 전국대비 32.3배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기관지 확장증을 포함한 주요 만성호흡기질환의 유병률은 광양이 55.5로
전국 11.26보다 전국대비 5배가 높았다. 특히 15-19세 청소년은 광양이 74.4,전국이 2.25로 33배
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충격적인 결과는 15-19세 남자 청소년은 광양이 101.7로 전국 1.89보다
무려 53.8나 높았다.

천식도 광양 18.4로 전국 14.4보다 1.2배 높지만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 5~ 9세, 광양 20.0
(전국 16.0) -> 전국대비 1.25배 ▲ 10~14세 : 광양 14.8(전국 7.3) -> 전국대비 2.03배 ▲ 15
~19세 : 광양 8.3(전국 4.1) -> 전국대비 2.02배로 2배 이상 유병률이 높은

정도를 보이고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보고서 45p, 50p, 첨부 그림4)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초등학생 증상자가 광양은 29.3%로 전국 13.0%보다 2.2배가 높으며 진단
을 받은 초등학생도 광양 24.6%로 전국13.1% 보다 1.8배 높다. 중학생도 진단된 중학생이 24.6%
로 전국 8.3%보다 2.9배 높다.

폐기능 검사(보고서 64p, 첨부그림 3)

이 보고서는 대기 중의 만성적 영향을 파악하고자 태인동에서의 거주기간과 폐기능 검사 결과와
의 연관성을 분석한 후 다음의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태인동에 광양제철소가 들어선 이후 오래
거주한 사람일수록 기관지 폐색이 더욱 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흡연자의 FEV1/FVC가 총거주기간(년)에 따라 -0.32478(p값 0.0001), 87년 이후 거주기간
은 -0.22045(p값 0.0001), 92년 이후 거주기간 -0.17496(p값 0.0001) 로 태인동 거주기간과 비
례하여 기관지 폐색이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심혈관 급성건강영향(보고서 78P)

다른 일반적인 대기오염의 수준이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조사결과들과 마찬가지로 심혈관계
에의 급성적인 영향이 관찰되고 있다. 이는 비교적 대도시 지역에서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
고 있는 태인동 지역의 오염농도 수준에서도 관찰되고 있는 바, 이는 태인동에서의 환경오염원
이 다른 대도시 지역과 달리 제철소로부터 발생하는 오염물질로서 비교적 독성이 높은 물질이 함
께 섞여 있는 것이 급성적인 영향을 야기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검사자의 36.72%가 심장박동변이를 보이고 있다.

암(보고서 25P 26P 164P)

– 일부 암, 특히 위암에 있어 지난 1987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발암물질
에의 노출평가의 일환으로 조사한 생체지표조사에서 태인동 지역에서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은
노출수준이 확인되고 있으며,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과의 연관성도 확인되고 있어, 추후 집중적
인 관찰을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어 앞서의 자료조사와 일정한 일관성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다른 오염원을 배제하기 위해 초등학생 중학생 학생 대상으로 조사한 발암물질 노출농도로 태
인동 초등학생 중학생이 광양제철소에서 떨어진 지역에 비하여 약 1/3농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
다.

○특히 이 보고서는 142P와 150P 167P 등등 곳곳에서 이러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건강상
의 질병들이 광양제철소의 오염원 배출로 인한 결과임을 일관되게 지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나 청소년의 질병률이 높은 사실을 보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광양의 두 번째 오염원은 Nitrogen-compound producing process로써(NO3-, OC, EC
와 Fe, Cu, Zn 등이 기여)국가산업단지(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내의 질소화합물 생산 공장과 제
철소 공정에서 발생하는 NOx의 영향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고서 142.p)

또한 제철소에서 태인동 방향으로 부는 남쪽에서 바람이 불었던 경우는, 오염원 형태 Steel
producing process가 태인동의 전체 호흡성 미세먼지(PM2.5)에 50.4%를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보고서 150.p) 광양에서의 대기오염의 수준은 전반적으로 대도시 지역과 비교할 정도의 농
도 수준이지만, 오존의 경우 특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 정도로 높은 지역이다. 즉 서
울의 오존 농도가 20ppb 이하라고 한다면, 광양의 오존 농도는 쉽게 30-40ppb 의 수준을 초과하
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현재 광양에서 제기되는 호흡기에의 자극이 보고되고 있으며, 대기
오염물질들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을 때 다른 물질들보다 오존과의 연관성이 분석되는 것은 그
농도수준에 따른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결론적으
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오염물질 개선노력의 필요성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세계적으로 제철소의 인근지역에서 공통적으로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질환,알레르
기성 질환의 유관성을 밝히고 있다.

제철소가 있는 미국의 Utah Valley와 솔트레이크에서 관찰된 미세먼지 오염물질이 명백하게 건강
에 미쳐 호흡기 질환이 많다는 사실과 스페인 바스큐 지방은 폐암으로 인한 폐암사망률이 높다
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알레르기성 질환 역시 제철소가 있는 미국 코네티컷에서 알레르기 질
환 발병률이 높다는 보고하고 있다.

○ 이 보고서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태인동의 공해병의 원인으로 결론을 내린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있다. 실제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전국적으로 최고의 산성비와 오존오염도를 보여
온 광양에서 90.6%의 황산화물, 86.6%의 질소산화물 배출 기업임에도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탈
황․탈질 설비 투자를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광양은 2002년 전국 29
개 도시 중 산성비 농도 pH4.6으로 전국 1위이고, 오존오염이 높아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시
오존오염도 0.014ppm의 2배 수준인 0.028ppm의 오염오존도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년간 황산화물 배출량은 27,324톤으로 광양시 전체 30,173톤의 90.6%,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24,067톤으로 광양시전체 27,797톤의 8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지표 오존은 가정, 자동
차, 사업장 등에서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아니라, 이들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
[NOx = NO+NO2 : 연소과정에서 90∼95% 이상이 NO로 배출됨)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대기 중
에 함께 존재한 상태, 또는 질소산화물만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햇빛에 의한 광화학반응으로 생성
되는 2차적 오염물질이다)

○ 이와 관련하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단병호 의원은 청산 포함 11만톤의 불법폐수를 광양만에
불법배출한 사실과 주민 건강보고서의 결과의 심각성으로 인해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조환익 전
남환경연합 처장을 이번 정기국회 국감기간동안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이다. 또한 단병호 의원실
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오염유발과 환경문제 해결을 기피해온 점을 중시하고 조사에 집중하
고 있다.

○ 환경운동연합은 또한 환경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 환경부는
1998년 ‘광양만권역 종합환경영향조사’를 통해 ▲ 지역환경기준 설정 및 중점관리대상오염물
질 선정, ▲ 광양만 컨테이너부두 조성사업 계획 재검토, ▲ 지역배출허용기준 설정 및 강화,
▲ 배출총량규제 제도 도입, ▲ 배출허용총량 유지를 위한 ‘지역 환경협정’ 체결, ▲ ‘광양만
권역 대기질 개선협의회(가칭)’ 구성․운영, ▲ NOX․VOC․오존 오염도 연속 측정망 구축, ▲
PM-10(장기적으로는 PM-2.5)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축, ▲ VOC․PM-10 대기배출원조사 체계화,
▲ 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 오존원인규명 종합조사 실시, ▲ 유해대기오염 물질 저감대책 및
특별관리대상 물질 선정, ▲ 신규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시설에서의 저감정책 등을 제시하였으
나 시행된 것은 전혀 없이 책임을 방기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 환경운동연합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중앙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
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미 지난 4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불법폐수방류 사실과 대기오염에 대
한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의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포스코는 실질적인 해결의사
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100일을 넘어 1인 시위와 지난 8월 주민건강관련 기자회견과 규탄
집회를 하는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오염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광양지역
에 대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며,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활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다.
광양만을 최악의 환경오염 피해지역으로 만들어버린 (주)포스코는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과 성찰
을 통한 환경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 속에 다음의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 포스코에 대한 환경운동연합의 요구

1. 포스코는 광양시민들에게 공개사과하고, 공해방지대책을 마련하라!

2. 포스코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포스코 환경대책위원회’를 구성하라!

3. 포스코는 환경과 생태계영향조사를 실시하고, 복원대책을 수립하라!

4. 포스코는 공정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오염총량 저감방안을 마련하라!

5. 포스코는 지역환경 보전을 위한 ‘환경협약’을 2004년중에 체결하라!

6. 포스코는 환경정보를 공개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를 작성하라!

7. 포스코는 송전탑 공사를 중단하고, 환경과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라!

– 환경부에 대한 환경운동연합의 요구

1. 정부는 광양제철 주변마을 주민 공해병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를 실시하라!

2. 정부는 광양제철 주변마을 주민에 대한 대책마련과 피해보상을 실시하라!

3. 정부는 광양제철에 대한 환경안전 정밀진단 등 특별긴급대책을 마련하라!

4. 정부는 광양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역학조사 및 환경위해성평가를 실시하라!

5. 정부는 광양만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산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라!

6. 정부는 광양만권 배출총량규제 등 미시행 환경개선대책을 즉각 시행하라!

7. 정부는 광양만권 환경개선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라!

첨부자료 1.분석 테이블

2 조사결과의 분석과 검토 발췌본

3. 외국사례

2004. 9. 16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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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지역(태인동) 주민건강실태조사 및 환경위해요인평가
조사결과의 분석과 검토(주요내용 발췌)

< 조사결과의 일관성 - 탐색조사와 분석조사결과의 일치 >

– 전체적으로 보아 호흡기계의 질환들의 경우 다른 지역 내지는 전국적인 자료와 비교하여 태인
동에서 높은 증상 호소율 및 보고된 유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건강검진 자료에서도 확인되
고 있다. 한편 이러한 차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태인동에서 측정된 대기 중 환경오염물질 자료를
이용하여 폐기능의 변화를 분석하였을 때에도 대기 중 환경오염물질과 폐기능간의 유의한 상관관
계를 확인할 수 있어 전체적인 일관성을 볼 수 있다.

– 한편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다른 지역 내지는 전국적인 자료와 비교하여 청소년층에서 높은 증
상 호소율과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일부 건강검진자료에서 특히 피부단자검사
에서 다른 지역과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일부 객관적으로 확인되었다.

– 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전체적인 발생 현황이나 상태에 있어 다른 지역과의 차이를 볼 수는 없
었다. 그러나 현재의 환경오염물질 농도 수준에서도 심박동에 급성으로 영향을 미치는 연관성을
볼 수는 있었다.

– 암의 경우에는 자료조사에서 태인동 지역에서 사망진단서의 작성과 병원의 암진단을 거쳐 행정
적으로 보고된 자료에서 암의 발생이 지금까지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증가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일부 암, 특히 위암에 있어 지난 1987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한
편 발암물질에의 노출평가의 일환으로 조사한 생체지표조사에서 태인동 지역에서 다른 지역에 비
하여 높은 노출수준이 확인되고 있으며,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과의 연관성도 확인되고 있어, 추
후 집중적인 관찰을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어 앞서의 자료조사와 일정한 일관성을 보이고 있었
다.

< 호흡기계에의 급성건강영향 >

– 결과적으로 광양에서는 대기오염의 현황에 있어 다른 지역과 달리 오존이 높은 상태로 있으
며, 이는 호흡기를 비롯한 점막의 자극을 야기하는 물질로서 현재 설문조사를 통하여 높게 보고
되는 호흡기 증세와 질병의 유병상태, 그리고 폐기능 검사에서 측정되는 폐활량의 수준과의 연관
성에 비추어 보아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에의 급성영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
다.

< 심혈관계에의 급성건강영향 >

– 결과적으로 본 조사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대기오염의 수준이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조사결
과들과 마찬가지로 심혈관계에의 급성적인 영향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비교적 대도시 지역에
서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태인동 지역의 오염농도 수준에서도 관찰되고 있는 바, 이
는 태인동에서의 환경오염원이 다른 대도시 지역과 달리 제철소로부터 발생하는 오염물질로서 비
교적 독성이 높은 물질이 함께 섞여 있는 것이 급성적인 영향을 야기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
다.
< 호흡기계에의 만성건강영향 >

– 본 연구에서는 호흡기계에 대한 증상의 설문조사, 호흡기계 질환의 진단을 받거나 치료를 받
은 유병률에 대한 조사, 그리고 폐기능 검사와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실시하여 전반적인 호흡기
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 그 결과 호흡기계의 증상들 중에서 만성적인 가래와 기침을 주소로 하는 만성기관지염의 증세
와 진단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폐기능검사에 있어서도 조사된 대
상의 약 20%에서 폐기능검사 이상소견을 보이고 있었으며, 흉부방사선 검사에서도 약 20%에 가까
운 사람들에게서 이상소견이 발견되고 있었다. 이는 건강진단에 참여한 인원이 전체 주민의 반수
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20%에 이르는 이상소견은 높은 수준으로서 전체적
인 호흡기계의 질병이 높은 상태인 것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 이러한 호흡기계의 질병의 원인으로서 대기오염물질들이 강력히 의심되는 바, 앞서 폐기능 검
사소견과 대기오염물질들 간의 급성적인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태인동에 거주한 기간에 따라 폐기
능검사 소견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검토하였을 때 거주기간이 길수록 FEV1/FVC 즉 일초율이
저하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는 태인동에서의 거주기간이 길수록 기관지의 폐색이 심해진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서 전체적으로 만성기관지염의 증세와 진단이 증가하는 양상과 더불어 이
러한 호흡기 질병 증가의 기전으로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만성적인 호흡기계의 영향을 제시하여
주고 있는 관찰로 판단된다.

– 전체적으로 보아 대기오염물질로서 이와 같이 만성적인 호흡기계의 질환, 특히 기관지 폐색을
야기하는 것은 일반적인 산화물질들이 대표적인 것들로서 광양시 태인동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오존 농도를 보이는 지역이라는 점, 그리고 일반적인 대기오염물질과는 달리 제철소에서 배
출되는 대기오염물질들은 중금속 등의 생물학적 작용이 강한 물질들이 포함된다는 점, 건강상의
측면에서는 지역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는 건강상의 특이점들이 호흡기질환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호흡기질환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폐기능검사 결과가 거주기간과 관련
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호흡기질환의 발생과 진행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독성이라는
기전에 근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발암물질에의 노출과 암의 발생 >

– 광양시 태인동 대기오염 문제로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의 하나는 제철소 코크스 공정을 운영하
면서 발생하는 코크스오븐 배출물질들이다. 코크스오븐에서 배출되는 물질들에는 비교적 휘발성
이 강한 벤젠이나 톨루엔과 같은 가스들을 비롯하여 비교적 휘발성이 낮은 콜타르 성분들에 이르
기까지 다양한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물질들 중에서 다핵방향족 화합물은 이전부터 발
암성이 있는 물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본 조사에서는 이러한 대기오염물질들 중에서 발암작용이 있는 물질들에의 노출수준을 파악하
고자 소변에서 1-hydroxy pyrene의 농도를 측정하였는데, 광양제철소를 기점으로 서로 다른 거리
에 있는 두 개의 지점을 비교하였을 때, 소변에서 측정되는 1-hydroxy pyrene의 농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흡연이나 다핵방향족 화합물에의 직업적인 노출을 비롯한 다른 오염원에의
노출을 배제하기 위하여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어린아이들에게서 측정되었으며, 음식이나 다른
기타 요인들로 인한 차이를 감안하고자 관계되는 요인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함께 수행하였다.
그 결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비하여 태인동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서 약 1/3 정도의 농도
가 더 높은 것이 발견되었는바, 음식이나 간접흡연 등의 다른 요인들을 감안하고 나서도 이러한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 제철소에 근무하거나 제철소가 있는 지역환경에 거주함으로써 암의 발생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하는 경우로는 일부 조사결과에서 폐암 이외에 위암의 증가를 보고하고 있다. 폐암이나 위암의
경우 앞서 태인동 지역에서 높게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된 다핵방향족 화합물에 의하여서도 증가
할 수 있으며, 한편 비소나 니켈과 같은 발암성이 있는 중금속에 노출되어서도 증가하는 것이 보
고되고 있다. 아직 이러한 대기오염물질들에 의한 암의 발생이 증가된 뚜렷한 증거는 없지만,
그 노출수준이 높다는 점, 그리고 일부 암에서 증가추세(최근 5~6년동안에 걸쳐서 위암이 상대
적으로 많은 수가 진단되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그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기타 전신질환의 발생 >

– 알레르기성 질환의 경우 문제가 되고 있는 대상은 주로 어린아이와 청소년들로서 전국 초등학
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조사결과와 비교하기 위하여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하였
을 때, 주로 기관지와 안구결막의 점막이 자극되어 발생하는 천식,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에서
그 증세발현, 진단 및 치료 등이 증가되어 있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식품알레르기와 같이
피부나 소화기점막을 통하여 외부 물질과 접촉하는 질환들의 경우에는 커다란 차이를 볼 수가 없
었다는 점에서 대기오염을 위주로 한 환경의 영향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이는 실
제 피부단자검사와 기관지민감도검사에 있어 태인동 지역의 양성 반응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에
서 뒷받침되고 있다.

< 환경오염원의 사회경제적 책임 >

– 전체적으로 보아 건강영향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환경오염물질들을 모두 규명하고, 이들의 기여
정도와 오염원을 모두 밝히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몇 몇 추정되는 오염물질들에 국한
하여 오염원을 추정하는 경우 비교적 제한된 자료에 근거하는 것이지만 오염원별로 일부 오염현
황에 기여하는 바를 파악할 수는 있다. 이러한 방향에서 미세 분진으로 측정되는 PM2.5의 구성성
분을 분석하여 오염원을 추정 구분하였을 때, 제철공정 내지는 그 관련공정이 전체 PM2.5의 수준
에 기여하는 정도는 약 절반에 이르고 있으며, 주민들이 아주 높은 수준에 노출됨으로써 문제가
되고 있는 시기에 국한하여 보는 경우에는 이 보다 훨씬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 이와 같은 점에서 환경오염에 지역주민들에게 관찰되는 모든 건강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일부 건강상의 문제점들과 연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제철소가 이러한 환경오염에 일정
한 부분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된다는 점에서 환경오염문제의 관리와 향후 대처 방안의 도출에
서도 일정한 사회경제적인 책임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풀리지 못한 문제와 향후 계획 >

– 결국 지금까지의 조사가 커다란 연관성을 규명하는 작업이었다면 앞으로 이러한 연관성이 구체
적인 건강영향에 있어서는 얼만큼 큰 크기로 어떠한 지점에서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
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 만성기관지염과 만성폐색성 질환을 유발하는 일정 기간에 걸친 폐기능 감소의 정도가 얼마나
어떠한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추가적인 폐기능과 호흡기 질환에 대한 조사
– 급성 호흡기 영향을 야기하는 환경오염 원인물질들의 수준과 그 영향의 정도에 대한 패널 조사
– 암의 발생과 진행을 조사하기 위한 생체 내 지표물질 및 초기영향에 대한 조사

< 지역주민을 위한 제언 >

–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좀 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 대안의
실행을 담보하기 위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1) 환경오염원의 전체적인 현황과 그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개선하기 위한 조치들
– 환경오염원으로서 광양제철을 비롯한 공단단지의 오염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저감방
안을 도출하고 그 실행을 담보하기 위한 주민과 사업장 인사들로 구성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

– 환경오염원의 배출현황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들과 주민의 대표기관이 요구하는 정보
공개화를 제도화/상설화 하는 방안
– 환경오염원의 저감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조성되는 지역사회기금을 비롯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

2)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안
– 우선적으로 어린이와 노인들의 문제에 있어 학교와 노인정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시설을 점검하
고, 이들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면서 노출되는 양상을 줄일 수 있는 방안
–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주요하게 제기되는 건강상의 문제들을 상담하고 환경적, 가족
적, 그리고 지역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자원들을 연결시켜 주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

– 호흡기 질환을 비롯하여 심각하게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 사회 경제적 구호
를 통하여 이의 악영향을 예방하거나 관리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

3) 전체적인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그 해결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방안
– 본 조사와 같이 전반적인 문제점의 규명과 변화 양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조사의 주기적인
실시 방안
– 지역사회의 개발과 함께 환경에의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 예측 관리하기 위한 신뢰성 있는 조
사주체와 제도 및 사회적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구를 갖추는 방안

<문의: 조환익 전남환경연합 사무처장/010-76979-0610, 박주식 광양환경연합 사무국장011-626- 9797, 박경애 정책실 간사 018-21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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